안녕하세요, 오늘은 힘센서 및 기타 센서 신호를 받을 때, 센서 초기화(initialization)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힘센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힘센서를 사용할 때 초기화에 해당하는 부분은 뭐가 있을까요? 체중계를 한번 생각해보시면, 발을 올렸다가 잠시 뒤에 올라가는 동안 체중계는 무엇을 할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영점조절입니다. 처음에 체중계가 스스로 영점을 잡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아두이노로 구현하기는 매우 편리합니다.
아두이노의 코드(스케치)는 구조적으로 void setup()과 void loop()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바로 setup() 함수에서 위와 같은 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setup() 함수는 스케치가 시작될 때
호출됩니다. 말그대로 셋업은 아두이노를 전원을 넣거나, reset 스위치를 눌렀을 때, 변수 설정, 핀 모드 초기화, 라이브러리 사용 시작 등 setup에서 지정한 부분을 설정하기 위해 딱 한 번만 실행됩니다. 하지만 이런 설정 외에도 loop()함수에서 실행되는 다양한 함수를 이용한 코드를 동일하게 setup() 함수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