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불로 케 투스 - am bullo ke tuseu

(복원도)

(골격 사진)

학명 : 암불로케투스 (Ambulocetus, 걸어다니는 고래라는 뜻이다.)

생존시기 : 신생대 고제3기 에오세 (시신세) (약 5580만년 전부터 3390만년 전 까지의 지질시대)

            중기 (약 5000만년전부터 약 4600만년전까지)

몸길이 : 3M 정도로 추정됨

한글분류 : 동물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경우목 - 고래하목 - *원시고래소목 

               - *암불로케투스 - *암불로케투스속 - *나탄스 (1종)

영문분류 : Animalia - Chordata - Mammalia - Artiodactyla - Cetacea - *Archaeoceti 

               - *Ambulocetidae - *Ambulocetus - *natans (1종) (별표시는 멸종함을 의미합니다.)

식성 : 육식

방금 전에 파키케투스에 관한 포스팅을 했는데, 간만에 일찍일어나서 글을 한번 또 싸봅니다 ㅎㅎ...

이번에 알아볼 동물은 완전한 수중생활을 시작한 원시고래인 암불로케투스인데요, 암불로케투스라고 읽지만

엠불로케투스, 앰블로케투스, 엠블로시터스, 암블로케투스 등 읽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널리 읽히는 이름은 암불로케투스입니다.

이 동물은 파키케투스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과 인도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거기가 아마 고래의 근원지인 것 같네요.

이빨의 모양을 보면 육식성일 것으로 보이고, 크기는 3M정도라고 합니다. 악어와 비슷한 몸을 가졌기때문에 생태도 비슷할 거에요.

일단 주둥이가 길고, 이빨이 뾰족하며 강한 턱근육을 가졌잖아요, 악어랑 공통점이 많네요 여러모로

그러나 포유류인 만큼 헤엄치는 방식은 고래와 연관이 깊은 생물인 만큼 수달이나 고래와 같은 

수상 포유류들의 헤엄법을 썼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름이 암불로케투스기 때문에 파키케투스처럼 땅과 물을 오가는게 아닌가 싶은 사람도 있을텐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현시대의 고래들처럼 완전한 수중생활을 했을 것이라고 하네요, 근데 이름이 걸어다니는 고래인 이유는

이 동물이 발견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땅과 물을 오가는 생물로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 동물은 완전한 수중생활을 했어요, 골격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이 코의 구조를 보면 물 속에서 먹이를 삼키는 것에

유리하도록 되어있고 귀뼈(내이)의 형태도 현대의 고래와 거의 비슷합니다.

암불로케투스의 짧은앞다리는 각 발에 5개의 손가락이 있었고, 그보다 긴 뒷다리에는 각 발에 4개의 발가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다리는 골밀도가 높아 무거웠는데 이는 수중생활을 위해서 부력을 줄이기 위함일 것입니다.

또 무거운 다리는 헤엄치는데 더 큰 힘을 내는데에 도움도 됐을 거에요.

하지만 골반의 구조는 육지포유류의 것과 같이 골반에 붙어있었는데, 이는 고래의 진화에서 과도기적 특징을 지니고있음을 보여줍니다.

꼬리는 비교적 유연하지는 않지만 강력했는데 현대의 수달과 같이 추진력을 얻는데 사용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암불로케투스의 허벅지와 종아리는 짧아졌지만 각 발바닥은 커다란데, 이 커다란 발바닥이 헤엄칠 때 노의 기능으로써

유용하게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하고있어요, 암불로케투스과에서 팔다리를 노로써 주로 사용했던 것이 

나중에는 더 진화되어 후대의 바실로사우루스과와 레밍토노케투스과가 출현했을 즈음에는 

팔다리가 더욱 짧아져서 노로써의 역할의 비중이 감소하고, 더욱 유연해진 꼬리가 추진력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원시고래류들의 각 생존 연대)

이건 파키케투스 포스트에도 올려놓은 원시고래의 생존연표인데요, 이거 아마 자주 볼거에요 ㅋㅋ;;

표를보면 암불로케투스는 에오세 이프레시아절(5580만년전~4780만년전)에서 루테티아절(4780만년전~4120만년전)에 걸쳐서

잠시 살았다가 사라졌는데, 더 먼저출현했고 수중생활에 최적화되지못한 파키케투스보다도생존을 길게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진화된 개체가 일찍 출현한 덕분에 생존경쟁에서 치여 빨리 멸종한 것 같이 보이는군요.

자 이제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볼까요? 암불로케투스를 보면 고래류가 에오세 중기에 이르러서

수중생활에 완전한 적응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증거는 골격에 있었구요,

에오세 중기는 현대의 거의 모든 포유류의 목이 급격하게 분화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추세에 따라

고래류도 같이 진화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원시고래들을 볼 수 있을텐데 정말 뭐가 또 튀어나올지

예상할 수가 없네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ㅋㅋㅋ

이 모든 자료와 내용은 여러 사이트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 보충하고 재구성하여 블로그에 올리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호기심과 고생물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다음시간에 봐요!

만약 잘못된 정보가 발견된다면 피드백 보내주세요~! 바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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