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이혼 이유 - anjellina jolli ihon iyu

"성범죄자와 함께"…안젤리나 졸리가 밝힌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사유

  • 등록 2021-09-05 오후 3:36:27

    수정 2021-09-05 오후 3: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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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 생활을 하며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졸리는 최근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저서 ‘Know Your Rights’와 관련, 피트와의 이혼분쟁을 언급하면서 “피트와 함께 사는 동안 우리 가족 전체가 두려웠다”고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졸리는 “나는 가볍게 결정 내리는 사람이 아니다. 아이들의 아빠와 떨어져야 한다고 느끼는 입장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사진=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스틸)

이어 그는 지난 5년간의 이혼에 대해 “트라우마”라면서 “어떤 면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이혼을 했다. 말할 수 없는 것이 많다”고 전했다.

특히 졸리는 결혼생활 동안 피트와 있었던 또 다른 문제는 성범죄자 하비 와인스타인과 함께 일하려는 그의 의지였다고 주장했다.

졸리는 21세 때 와인스타인의 ‘플레잉 바이 하트’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그는 “넘어야 될 산이었고 탈출해야 했다”고 회상하면서 “난 사람들에게 와인스타인에 대해 경고했다”고 밝혔다.

졸리는 “영화 ‘에비에이터’를 제안받았지만 와인스타인이 연루돼 있어서 거절했었다. 다시는 그와 연관되거나 함께 일하지 않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피트가 와인스타인과 일하려고 했을 때) 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졸리는 피트가 와인스타인에게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배급한 누아르 스릴러 ‘킬링 미 소프틀리’ 프로듀서로 일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는 싸웠다.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로 만나 오랜 연애 끝에 지난 2014년 결혼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불과 2년 뒤 이혼했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의 폭언과 아이들에 대한 학대를 주장했다.

이후 성인인 장남 매덕스를 제외한 자녀 5명의 양육권 및 양육비를 두고 5년째 분쟁 중이다.

현재 친권 소송을 진행 중인 두 사람은 피트가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두 사람의 친권 소송을 담당한 오더커스 판사는 지난 5월 피트의 공동 친권을 인정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항소법원은 지난 7월 오더커스 판사가 피트의 변호인들과의 사업 관계를 충분히 밝히지 않았다는 졸리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오더커스 판사가 피트와 사업적 관계가 있다”면서 “판사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을 품을 수 있고 실격이 필요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피트의 변호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항소 법원의 판결은 피트에게 불공평하다. 아이들에게도 나쁘다”면서 “캘리포니아의 과도한 사법 제도도 나쁘다”고 주장했다.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결정적 이유… 장남 매덕스 연세대 입학에 관심 급증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44)의 입양한 아들인 매덕스 졸리-피트(18)가 한국 연세대에 입학해 생화학을 전공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졸리와 전 남편인 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브래드 피트가 그해 1월 제니퍼 애니스턴과 이혼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오랜 연애 끝에 둘은 2014년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의 이혼 사유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지만 당시 미국 대중연예매체 TMZ는 '약물남용의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법원에 브래드 피트와 화해할 수 없는 이유를 제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아이들의 교육관과 양육 방식을 두고 심각한 의견 차이를 보였으며, 공동 양육권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분노한 이유는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와의 불륜이 아니라 약물남용과 술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연예매체는 이후 "브래드 피트, 자녀 확대로 경찰조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LA경찰로부터 언어적, 신체적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아이들은 지난 수요일 함께 개인 비행기를 탔고. 그 비행기 안에서 브래드피트는 아이들에게 소리지르고 때렸다고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안제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해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다음날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또다른 매체인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는 "브래드 피트가 영화 'The Lost City of Z'를 함께 촬영한 시에나 밀러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때문에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이 피트의 외도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졸리와 전 남편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외에도 팍스(15), 자하라(14),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1) 등 여섯 자녀가 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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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FBI를 고소한 이유(Feat.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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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 커플이었던 ‘브란젤리나’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두 사람의 인연은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졸리가 전남편 피트에게 여전히 화가 나 있기 때문입니다. 

졸리와 피트는 2014년 결혼해 5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양육권 관련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졸리는 단독 양육권을,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죠. 

두 사람의 이혼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건 피트의 가정 폭력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졸리가 FBI를 고소했습니다.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최근 졸리와 피트의 이혼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른 전용기 사건을 다뤘습니다. 2016년 졸리와 피트는 자녀들과 함께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가는 전용기를 탔습니다. 졸리는 여기서 피트로부터 물리적 폭력과 함께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FBI 요원의 기록에 따르면, 피트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졸리를 전용기 뒷좌석으로 데려가 “네가 우리 가족을 망치고 있어”라고 소리치고, 머리를 움켜쥐고 흔들기도 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 사이에 신체적인 다툼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졸리는 팔꿈치 등을 다쳤습니다.

피트는 싸움을 말리는 아들 매덕스와 신체 접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FBI와 로스앤젤레스 아동가족서비스부로부터 아동 학대에 대한 조사도 받아야 했죠. 당시 졸리는 보고서를 위해 FBI에 다친 자신의 사진을 제출했고, 아이들이 쓴 일기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죠. 

그런데 FBI 요원은 피트를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이에 졸리는 피트에 대한 범죄 혐의가 왜 제기되지 않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4월 익명으로 FB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졸리 측은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년 동안 보류된 정보를 찾고 있다. 폭행 피해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지속적인 치료와 노력을 방해하고 있으며, 더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피트는 여전히 가정 폭력 혐의와 아동 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2017년 그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알코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며 술을 끊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피트와 졸리의 다툼. 마지막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웃는 사람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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