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시기 : 2021년 하반기
지원 회사 : 보쉬전장
지원 부서 : 생산.물류관리/ 해외물류팀
스펙 : 토익 725, 서포터즈 3회, Erp 생산정보관리사, 삼양라면 마케팅 공모전 금상
[인턴 활동]
인턴활동은 어렵지 않습니다. 체험형 인턴이라 강도가 빡센 것도 없습니다. 외국계 회사라 워라밸도 굉장히 좋습니다.저는 생산,물류 관리 부서에서 해외물류팀에 속해 있었습니다. 주업무는 수출입 보조 업무였습니다. 저는 경영학과여서 내용이나 업무 자체가 초반에 좀 어려웠습니다. 무역학과나 국제통상학과 학우분들이라면 일이 더 재밌고 능숙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상세하게 말씀드리면 수출 전표처리, 수입 인보이스 관리, 비엘 등록, ETA 관리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턴이 소수가 아니라 저희부서만 해도 인턴이 3명이 있고, 전체 인턴이 16명이나 됩니다. 다른 회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인턴 숫자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인턴끼리도 친하게 지낼 수 있고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업무하다 어려우면 유관 부서 인턴이나 같은 부서 인턴 분들께 물어가며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단점이라하면 (?) 회사가 굉장히 시골에 있고, 연령대가 높다는 점입니다. 회사가 너무 시골에 있어서 통근 버스가 나오는데 인턴은 그 버스를 타고 다니면 됩니다. 회사랑 가장 가까운 곳은 부강역이며, 부강역에서 자취하시면 편하게 통근하실 것입니다.
[사내 분위기]
사내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위에 말한것 처럼 회사 연령대는 높지만 다들 너무 잘해주십니다. 지속적으로 인턴을 뽑는 회사여서 그런지 인턴에 대한 메뉴얼도 굉장히 체계적입다. 휴가도 눈치보지 않습니다.
[복지]
복지는 여름휴가 1주일, 추석휴가 1주일, 창립기념일 휴가, 월차 제공, 6만원짜리 상품권 제공, 각종 의류 제공(패딩, 조끼, 바람막이, 반팔 등)이 있습니다.
[느낀점]
아직 한국 회사에서 인턴을 해본 적은 없지만 외국계 회사여서 그런지 휴가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하며 칼퇴도 보장됩니다. 워라밸 하나 생각하시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턴이라는 것이 사실상 회사에서 엄청난 업무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같이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합격 팁]
가장 중요한 부분이 꼼꼼함, 사회성, 일처리능력 인것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서류를 하나하나 확인할게 많아서 꼼꼼함이 중요하고 연령대가 높아서 인사를 잘하고 사회성이 좋을 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일머리가 좋으면 좋습니다. 하나 알려주면 둘 셋 까지 해오는 인턴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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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기업 인턴, 공기업 입/퇴사 경험이 있는 (현)취준생입니다. 457이용하면서 좋은 정보 글들이 많길래....
아무래도 공기업에 속했었기 때문에 공기업 체험형 인턴 관련해서
함께 취준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적어 봅니다 :>
1. 어떤 일을 하나요?
공기업마다 다르고 부서마다 다르지만
업무 보조에 가까운데, 그마저도 '체험형 인턴'이라는 한계 때문에 잘 안시키고 못시키는 실정입니다.
특히 기술직은 사무직보다도 더 일할 기회가 없다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본인 상황과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체험형 인턴 근무 환경 등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이유는 끝까지 읽으시면 나와요)
2. 체험형 인턴을 하면 어떤 이익이 있을까요?
공동체 정신 함양**(기업 문화) + 선배나 멘토님으로부터 업계 지식이나 직무 역량에 대해 조언 듣기 가능** + 면접까지 올라오면 거의 합격
이 가장 큰 이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단 기업 문화를 전반적으로 보면서 '아 나는 공기업이랑 맞다/안맞다'도 판단가능하고
복리후생이나 여러 방면으로 해당 기업에 대해 좋은쪽으로든 안좋은쪽으로든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됩니다.(생각보다 중요해요!)
공기업에 합격한 선배들로부터 공부 방법이나 자소서 피드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조언을 구할 수 있고
업계 동향 파악이 가능하니까 자소서 항목에 쓸 말도 풍부해져요. 또 인턴 생활을 성실히 한 분이라면 신입 필기만 붙을시 거의 합격이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면접에서 본인 기업 인턴 경험 되게 좋게 보시고요!
또, 가점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사실 대부분의 체험형 인턴이 신입 지원시 서류에서만 가점이 있어서 유명무실한데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 코레일 / 기업은행 등 필기에도 가점을 주는 공기업도 있으니까 잘 찾아본 뒤
예를 들어 본인 1순위 기업인 '고객 응대'가 포인트인 사무 직무면 안전빵(?) 느낌으로 고객응대가 주업무인 코레일의 사무영업 직무 체험형 인턴을 할 수도 있겠죠?!
생각보다 필기는 0.1점의 차이도 크답니다...!!!!! 필기 가점은 아주 소중한 차이를 만들어내요.
3. 업무 중 공부가 가능한가요?
고객 민원 응대 업무를 처리하는 공기업(코레일, 건보,기업은행 등)처럼 고객과의 대면/비대면 응대가 필수적인 곳은 거의 못한다고 보시면 돼요.
대신, 이런 공기업들이 주로 필기도 가점 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정말 해당 기업에 꼭! 가고싶다 하는 분들이 지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반면, 한전이나 발전 공기업들은 거의 아무일도 안하고 돈 받으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일을 하면 대체로 하루에 1~4시간 할까 말까한
업무량이구요. 특히 기술직 인턴들은 (진짜) 아무 일도 안하는 걸 제 눈으로 똑똑히봤기때문에...
돈도 벌면서 2번의 이익은 받으면서 공부도 하면서 인턴 생활을 해보고 싶다! 하는 분들께 강추하는 곳이 발전계열 공기업입니다. 사실 위의 고객 응대 업무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공기업이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후기를 찾아봤을 때 => "맡기신 업무를 다하고 공부를 했다."라는 말이 나온다면 거의 80% 이상 honey 한 곳!
아, 그리고 대부분의 공기업에서 필기 또는 면접, 취업박람회 참석 등에 있어서 취업 유급 휴가 최대 2일인가를 줘요! 이게 진짜 꿀이고,, 사기업 인턴은 없는 최고 울트라 제도! 사실 체험형 인턴에게 업무를 많이 안시키는 곳이면,, 제가 아는 분은 면접만 6번인가..? 모두 유급휴가로 보러 가게 해줬어요.(어떻게 보면 이런 허술함?이 공기업 폐단이지만... 취준생 입장에서는 HONEY) 암튼 어느정도 필기 준비가 된 분이라면 체험형 인턴 하셨으면 좋겠어요오 :>
4. 결론
사실 공기업 입사에 제일 중요한 점은 필기 전형 통과입니다. 필기를 통과 못하면... 열심히 쓴 자소서 바탕으로 면접 못보잖아요 ㅠㅜㅠ
공기업 인턴을 한다고 해서 필기를 더 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밍.. 공기업 취준생분들, 그 중에서도 졸업을 한 상태시라면
전공은 적어도 50% 이상 정도는 공부를 해놓은 상태일 때 체험형 인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부 시간이 어느정도 확보가 되어야
필기 합격률이 높아지니까요! :)
그리고 생각보다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퇴근 후 진짜 피곤쓰^^ 핵피곤쓰^^;;광광 우럭따.. 5-6시 퇴근 하고 집가면 걍 다음날 아침 국룰 ㅎ
꼭 퇴근 시간 이후에 체험형 인턴끼리 스터디를 하시거나, 카페로 달려가세룡 희희
+) 경쟁률로 인해 본가 근처가 아니라 지방에 위치한 사무소로 지원하시는 분이 있는데,(과거의 저)
그럴 경우 제발제발 그곳의 인프라를 한번 확인해보세요...!!! 지방에 위치한 공기업은 시골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오후 7~8시 이후면 버스 끊기고 배차간격 긴 곳 -> 택시비 한달에 십만원 이상 기본
카페가 주변에 있어도 오후 5시면 닫음 -> 그곳의 유일한 프랜차이즈 카페(그래봤자 오후 10시까지) 있는 곳까지 택시 타고 감 -> 택시비 한달에 십만원 이상 기본
회사 근처 집 매물 못 구해서 멀리 떨어진 곳에 얻음 -> 택시비 한달에 십만원 이상 기본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ㅋㅋ실화입니다^^~~
그치만 인턴들끼리 엄청 친해져서 되게되게 재밌게 놀긴 했어요(공부 안하구^ㅎ^)
애초에 본가 근처면 외롭지도 않고... 매일 놀러다닐 정도까진 아니고... 그래서 공부 더 했을텐데(핑계)! 경쟁률이 쎄서!!!! 떨어질까 무서버서!!
아무튼 제 나름대로의 꿀팁이라고 여기며 살아온 것을 써봤는데요, 다 아는 사실이었나요? ㅎ ㅠ
그래도 몰랐던 사실이 있다면 꼭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HOXY라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궐루 남겨주 S ㅔ ㅛ
모두 같이 취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