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벽 선반 설치 - gabyeog seonban seolchi

디아월로 가벽을 세워 벽 행거와 선반 설치! 벽 뚫지 않고 미니 드레스룸 완성

벽 뚫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디아월 : 가벽부터 파티션까지

벽 뚫지 않고 미니 드레스룸 만들기
w.페인트인포 디아월

기다리고 기다리던 디아월 도착
벽을 뚫지 않고 가벽을 만들어 드레스룸을 만들 수 있어서
고민없이 설치해보기로 함

페인트 인포 디아월 기본구성 (톱, 장갑포함)

구성은 나무기둥 하나에 들어갈
디아월 화이트(2X4사이즈) *2개
디아월 꺽쇠 2세트 (1세트4개)
옵션으로 선택하는
목장갑과 꺽쇠에 포함되어 오는 피스
그리고 나무기둥을 절단할 톱이 함께 왔다

나무기둥은 총 3가지를 시켰는데
양쪽을 지지할 기둥(화이트)과
가벽 및 선반으로 사용할(투명도장)
총 기둥 세 개

꼼꼼히 패킹되어 배송되었지만
나무 특성상 배송시 약간의 흠이 있었다.
이건 어쩔 수 없는듯

페인팅 목재기둥은 빈티지한 느낌을 위해
한 번 페인팅 후 샌딩 작업이 들어간다고 한다.
깔끔한 화이트 도장이 아닌
내추럴한 느낌!

화이트 목재 (38 * 89 * 2430mm) * 2
투명도장 목재 (19 * 89 * 2430mm) * 1

목재 색상은 총 5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집 분위기에 따라 선택하기 좋을 것 같다.
목재뿐 아니라 꺽쇠와 디아월 색상도 나무 기둥과 어울리게
선택할 수 있음

페인트 인포에서는 디아월 목재뿐 아니라
원하는 목재와 종류 사이즈를 주문할 수 있다.
목재가 필요하신 분들은 집에서 간단히 주문하기 좋을 듯

나는 화이트 꺽쇠
꺽쇠는 가벽(선반)을 지지 하기 위해 !

뒤에 설명서는 일본어라 이해 할 수 없지만
그림을 보면 대충 이해가 간다 ㅋㅋ
더 자세히는 페인트 인포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디아월 상세페이지 참고▼

바닥을 지지하는 디아월, 천장을 지지하는 디아월
총 두 가지가 세트
천장에 지지하는 디아월은 안에 스프링이 들어가 있다.
바닥은 그냥 단단한 플라스틱 느낌인데
혹시나 목재 사이즈가 헐거운 것을 대비해
플라스틱 칩(스페이서) 여분이 들어가 있었음
(1세트당 2개 들어가 있다,)

나는 키 157정도 체구의 여자사람
전기톱이 없어서
함께 보내준 톱으로 열심히 톱질했다.

톱질 하기전 설치 할 바닥과 천장사이의 치수 확인은 필수
천장과 바닥 사이즈에서 -3.5cm 자르면 거의 맞는다고한다.

나는 혹시나 무서워 -2cm로 잘라보았다.
톱질을 하면 약 1mm 정도 오차가 생기니 참고

남편이 자기가 해준다고 했으나
컴퓨터게임에 빠지시는 바람에
그 사이 나는 분노의 톱질을!!

힝 잘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끈하게 잘리진 않았지만
뿌듯했다.
여자혼자 2개 절단하는데 10분 안에는 할 수 있는 것 같음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하지만 -2cm 로 잘라서 천장이 터질 것 같아
다시 2cm를 절단해 총 -4cm 정도를 잘랐다.
모자라면 스페이서 끼면 되지 ^^

벽행거를 설치할 것은 이 공간!
붙박이장이 있는데 작은방에 설치해서
자주 입는 옷들을 걸 행거가 필요했었다.

그래서 이케아 물리그를 아주 옛날 옛적 사뒀었는데
(아마도 소파 사러 갔던 날)
벽을 뚫기가 귀찮아서 베란다에 방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널 사용할 시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마나 오래 방치를 했냐면
설명서가...삭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엽처럼 바스러지는 느낌

아무튼 물리그는 가벽기둥 세운 후 설치하기로 하고
가벽기둥을 먼저 세운다!

스프링이 내장된 디아월을 천장쪽 기둥에 끼우고

그리고 드디어 물리그를 달아 줄 시간
벽에 직접적으로 구멍을 뚫지 않고
가벽 기둥에 벽을 뚫게 되니
부담없이 뚫기에 좋다.

따란~!!
더 넓게 설치하고 싶었지만
물리그가 최대 90cm라 거기에 맞췄다.

그리고 후크를 달아 모자를 걸수 있는 부분을 만들기 위해
투명도장 목재를 사이즈에 맞춰 잘라주었다.
(또 박타는 흥부모드)

같은 사이즈를 또 절단하여 두개를 붙여
브라켓으로 고정

아래쪽 가방이나 물건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을 마련해주었다.

짠~
아 선반 만족만족 대만족
(내가 열심히 톱질해서그럴 수도 ㅋㅋㅋㅋ)
따로 선반없이도 디아월 기둥목재 얇은 것 두 개를 대서 설치하니
유용했다!

그리고 위에 설치한 가벽에
모자를 걸 수 있는 후크도 설치해주었다.
 벽에 못질 안 하는 쾌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박아도 벽은 멀쩡하네?

꺽쇠는 꼭 디아월제품이 아니더라도 사이즈 맞는게 집에 있다면
사용해도 상관없다!

이렇게 디아월로
벽을 뚫지 않고
가벽설치, 후크달기
선반달기, 벽행거 달기가 모두 끝났다.

가방이나, 박스 수납에 유용하도록
아래를 어느 정도 띄워서 설치한 선반

모자와 여러 가지를 걸기 위한 후크
그리고 옷을 걸기 위한 행거

처음에 설치 전 무거운 옷을 달면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전혀
코트가 무거운 편인데 안정적이고
직접 행거를 끌어 내려봐도 안정적이었다.

원래 가벼운 운동복을 걸어두려고 생각한 곳인데

코트를 걸어도 안정적이고
또 계절이 계절인지라 자주 입는 옷들을
꺼내두면 좋을 것 같았다.

베란다에 뒹굴던 행거도 달고
새롭게 옷을 보관할 공간도 생기고
디아월.,, 마음에 들엌ㅋㅋㅋ

모자 뿐 아니라 작은 크로스백,
목도리등도 유용하게 걸 수 있게 되었고

선반아래 수납박스 보관이나, 가방 보관도 OK

전세나 월세라 벽 뚫는 게 고민되셨던 분들에게
완전 희소식 일듯!
침실 쪽에 파티션도 쉽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공간을 나눠 드레스룸 설치를 하기도 좋을 것 같다.

전에 설치했던 벽 선반을 보면.. 마음이 쓰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내집이라고 해도 벽 뚫는 것은 조심스러운데
디아월은 진짜 혁명인듯

디아월을 더 단단하게 고정하고 싶다면
이음새 부분이나 천장 및 바닥에 실리콘으로
한번 더 고정을 한다면 더욱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니
손쉽게 셀프 인테리어를 꿈꾸시는 분들께 강추다!!

전동톱이 없어 힘들었지만
디아월을 주문할 때 옵션으로
 톱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여자 혼자 이 정도의 드레스 룸을 완성하기에
톱질에서만 힘이 들었을 뿐
전동톱이 있거나 남자분들은 더 쉽고
뚝딱뚝딱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지만 내가 만든 공간이라 더 애정이 가고 뿌듯하다:)

페인트인포 서포터즈로 디아월제품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드레스룸을 완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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