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실시간 뉴스에 '김사랑 과거사진'이 눈에 띄었기에 그에 대한 포스트(김사랑 과거사진)를 얼마 전에 올렸다.
개인적으로 지금과는 너무나도 다른 과거였기에 호기심 반, 흥미 반으로 올리긴 했는데 그 아래에 생각보다 많은 답글이 달린 것을 보게 되었다. (여기에서 답글이 3개 이상이면 많은 편이다. -_-;;;)
그 중에서 이웃 블로거이신 '아르한'님께서 남겨주신 답글을 보던 중 '김사랑 생일파티'란 단어를 접하게 되었다.
흠... 김사랑 생일파티가 레전설이라...
결국 다시 호기심이 발동하였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 나서게 되었다.
이를 찾아내는 것은 문제도 아니었다.
네이버(//www.naver.com/)에서 자동완성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검색결과를 이리저리 알아보니... 흠...
과거 어느 해에 김사랑 생일날에 일어난 일이었다.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종의 팬이 스타를 위한 자리로 마련 생일파티가 마련되었고 그 이야기가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올라오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이었다.
현재 그 커뮤니티에 올라온 원문은 사라진 상황이고 캡쳐된 내용들만 인터넷에 잔존해 있었다.
그 중 하나를 담아와서 최대한 원문으로 복원한 것이 아래부터 보여질 내용들이다. (최대한 원문 그대로 옮겨옴에 따라 부적절하거나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이 있더라도 감안하시길...)
제목 : [필독] 김사랑 정모사진 분석 최종Ver. (알바는 공지로 띄워라)
이름 : 분석가
※ 이미지 속 인물의 신상 보호를 위해서 김사랑을 제외 모두 개죽이(디시인사이드가 낳은 최고의 마스코트)로 블라인드 처리를 하였다.
-장소-
허접하지만 사과 쳐넣은 유리병의 악세사리라던지 바로 위의 할로겐 조명,
오른쪽 구석의 5:5지보가름마에 안경쓴 바텐더(패치가 이빠이 붙은 남방 = 바텐더 의상),
벽에 덕지덕지 붙여논 위스키 찌라시들로 비추어 보아 Bar나 카페가 틀림없다.
그러나.. 왠만한 과방이나 동아리실에 있을만한 저 넑찍한 나무테이블, 에어컨 뒤쪽벽의
허접한 마감처리 등등 으로 미루어 봤을 때 번화가의 알만한 빠나 카페는 아니며
서울의 할렘 신월동같은 분위기의 하꼬방삘 나는 바텐더 있는 카페로 추정된다.
결국 이는 사전 생일파티 계획을 짜는데 있어 운영진의 미숙함이 여실히 드러남을
여실히 증명한다.
-참석자-
일단 젤 뽀인트.. 저 안여돼새퀴.. 저새퀴는 현재까지 공개된 4장의 정모 사진 중
무려 3장에 등장하는 놈으로 하나같이 김사랑 바로 옆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로보아 팬카페 운영진이나 요직을 맡고있는 인물로 추측되며 안여돼의 공통적인
특성 상, 정모 나와서 평소 대화량 보다 약 10배정도 말이 많아지고 존나 말도 안되는
이빨까서 분위기 다운을 주도하며, 당일 날 김사랑이 야마를 꼭지까지 돌게 만드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을 인물로 사료된다.
나머지 중삐리 새퀴들.. 이새퀴들은 생긴거처럼 그냥 코흘리개 찌질이일 뿐이다.
학교에서도 조용조용 묻혀살며 존재감이 거의 없는 녀석들임. 안여돼새퀴와는 반대로
실생활과 정모 때 태도가 일치함을 엿볼 수 있겠다. 그저 존재감 없이 말도 없으며
단체사진이나 박고 싸인이나 받으며 조용조용 깔짝깔짝 음료수나 쳐마시고 집에 올 새퀴들임.
-음식들-
나름대로 미스코리에다가 드라마,영화까지 몇 편씩 한 연예인인데.. 이건 도저히
연예인의 생일정모음식이라고 할 수 없는.. 요즘 초딩도 이거보다 10배는 거하게 차려놓고
생일파티하지.. ㅅㅂ 이부분이 팬카페 운영진의 미숙함이 가장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팬카페 안여돼 운영자 새퀴들이 아마 급하게 날짜를 잡았음은 물론이고 사전 계획도 좉같이
짰으며 다 코흘리개들이라 회비도 제대루 못 걷고 모인티가 팍팍 난다.
아마 당일날 지갑에 코묻은 돈 몇푼씩 꺼내서 마련한 것으로 사료되며 김사랑은 이날
야마 이빠이 꼭지까지 돌아 케익만 자르구 음식엔 절대 손도 안댔을꺼라고 조심스레 추측되는 바이다.
-당일 날 김사랑의 심정-
연예인치고는 얼마 안되는 회원수지만 김사랑은 팬카페에 글도 잘 남기고 모니터링도
열심히 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카페 내에서 생일파티 해준자는 여론이 붙었겠고 그 후,
안여돼 운영진 새퀴들과 김사랑 매니저간의 샤바샤바가 있었겠고 결국 김사랑이
참석을 하게 된거겠지.. 전날 밤 김사랑은 연예인 되고나서 첨으로 팬카페에서 해주는 생일파티라
기대감에 부풀어 TV에 흔히 나오는 다른 연예인들의 이빠이 규모크고 삐까뻔쩍하며
명품선물들이 즐비한 뭐 그런 생일파티를 생각하며 밤새 잠 못 이루었을꺼라 추측된다.
그러나 당일 날 와보니.. 이건 무슨 안여돼새퀴가 떡하니 버티고 있질 않나 팬이라고는
중삐리 코흘리개들만 와서 속으로 ㅅㅂ거리며 억지미소로 일관했겠지..
아마 이날 행사 후 김사랑은 울면서 매니저 차를 타고 귀가, 그날 밤 쏘주를 나발로
조낸 불었을꺼라 예상되는 바이다.
여기까지 원문을 최대한 훼손 시키지 않고 그대로 옮긴 것이다.
흠... 이렇게 옮겨 오면서 읽어보니 글쓴이는 김사랑 생일파티에 참석한 사람이 아닌 것으로 보여지며 올라온 사진만을 보고 이래저래 부정적으로 자신의 마음대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표현이 다소 거칠고 인격을 모독하는 부분도 없지 않았기에 이렇게 올라간 원문은 금방 운영자로 인해 삭제가 되지 않았을까 예상한다.
문제가 다분한 글을 이렇게 복구(?)한 것에 대한 약간의 꺼리낌이 들기는 하지만 필자처럼 부득이한 사정(국방의 의무)으로 인해 이와 같은 내용을 수정이나 오역이 되지 않는 원본을 접하는 것도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이를 삭제할 계획은 없다. (네이버에서 부적절한 포스트라고 경고를 날려오면 삭제가 될테지만... -_-;;;)
개개인마다 생각의 차이 그리고 견해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을 통해서 김사랑의 굴욕(?)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다.
원문에도 나와 있듯이 김사랑은 유명 여자 연예인으로 미스코리아까지 한 경력이 있고 나름 팬카페에서 생일파티를 해준다고 하였을 때 약간의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예를 들어 한류스타들의 콘서트 형식의 대형 생일파티는 아니더라도 패밀리 레스토랑을 빌려서 다양한 음식과 생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파티를 바랬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막상 현실은 좀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생일파티가 실현되고 말았고 대중들에게 굴욕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생일파티를 준비한 팬들은 분명 김사랑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하면서 의미있는 자리로 만들려고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소위 말하는 '형식과 내용(Form and content)'적인 측면에서 '내용'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는 있었으나 '형식'인 생일파티의 규모와 질이 모자라는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게 아니었나 보인다.
뭐... 그래도 그녀는 이렇게 생일을 챙겨주는 팬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마지막으로 이와 관련된 패러디 사진들을 올리면서 이번 포스트를 마친다.
<코카콜라로 생일상(?)을 가득 채운 패러디 사진이다. 필자라면 코카콜라를 좋아라 하기에 이런 생일상은 'Thank You!'이다.>
<문제의 어린이 생일과 비교하기 위한 패러디 사진이다.>
마지막은 김사랑 생일파티를 기념하여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이다.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보고 말을 하더라도 그들은 그들만의 추억을 남겼으니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 몇몇 사진만 블라인드가 되고 몇몇 사진은 블라인드 처리가 되지 않아서 일관성이 없어 보인다고 하실지도 모르겠다. 이 점은 시간과 편집상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런 것이니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T,.T
Image From :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얻은 것들... 아마도 원본의 출처는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로 추측됨. @,.@ & 김사랑 미니홈피 (//www.cyworld.com/sugarrbaby)
※ 2011년 11월 21일, 즐겨가는 커뮤니티에서 '김사랑 생일파티 굴욕'과 관련하여 원본글들을 스크린샷한 자료를 발견하였기에 추가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