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깨물었을 때 연고 - hyeo kkaemul-eoss-eul ttae yeongo

음식을 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안을 깨무는 경우가 있는데요 입술을 깨물어본 경험은 상당히 많지만 혀를 깨물어본 적은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혀를 깨무는 사람이 보기보다 꽤 많은 것 같더라구요.


사실 입술이나 혀를 깨무는 것을 포함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을 통틀어 구내염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구내염은 다른 외상보다는 자연치유가 비교적 빠른 축에 속합니다. 단지 음식을 먹는데 혀를 깨문 자리라든지 입술에 상처가 생긴 자리에 음식이 닿아 고통을 동반하는 강도가 다른 상처와는 차원이 다를 뿐이지만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혀 깨물었을때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자연치유? 알보칠? 오라메디? 기타다른 연고? 각각의 회복방식에는 서로 다른 차이가 존재하는데 주로 고통과 관계가 있습니다.



자연치유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연치유가 가능한 것이 바로 입병입니다. 혀 역시 마찬가지로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그동안의 고통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겠죠? 혀가 잘리지 않은 이상 단순히 깨물은 정도만으로는 2주안에 대부분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오라메디(아프니벤큐액)


혀 깨물었을때 약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것이 바로 오라메디입니다. 요즘은 아프니벤큐액이라고 가글 후 뱉어 구내염을 치료하는 의약품도 출시되었는데요 자연치유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며 일주일정도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알보칠


입안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데 가장 유명한 의약품인 알보칠은 상당히 큰 고통을 동반하지만 그에 따른 치료기간도 상당히 짧습니다. 아무리 길어봐야 최대 일주일을 넘기지 않으며 빠르면 3~4일정도만에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고통을 받는 대신 짧은기간에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약입니다.

우리 몸에서 혀는 음식을 씹을 때, 말을 할 때뿐만 아니라 미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렁거리는 혀는 놀랍게도 근육으로 이루어진 근육 기관입니다. 대부분이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어 상처가 나도 잘 아무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혈관으로 이루어진 혀는 상처가 나면 지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입안에 있다 보니 세균의 침투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므로 혀에 상처가 났거나 혀를 깨물었을 때 반드시 지혈을 하여야 합니다.

 

지혈을 위해서 반드시 우선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손 씻기입니다.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상처를 만지고 확인하고 지혈을 하면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멸균 거즈를 사용하여 지혈을 하여야 합니다. 멸균 거즈가 없다면 깨끗한 손수건 등으로 지혈을 해주면 됩니다. 입 안 점막들은 부드럽고 예민한 부위로서 작은 압력이나 타격에도 상처가 날 수 있고 출혈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세게 누르지 않고 지긋하게 눌러 지혈해야 합니다.

 

다만 심하지 않은 출혈의 경우라면 얼음을 물고 있어도 됩니다. 얼음의 낮은 온도가 입안 혈관들을 수축시켜 지혈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얼음을 직접 환부에 가져다 댈 경우 얼음이 환부에 들러붙어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니 얼음을 직접 상처부위에 대는 것이 아닌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에 싸서 찜질을 하듯 사용하여야 합니다. 큰 상처의 경우는 반드시 거즈 등으로 지혈하는 등 가벼운 응급처치 후, 의료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멸균거즈로 상처를 지혈한 후엔 상처부위가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이때도 얼음을 활용합니다. 얼음을 물어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부어있는 곳은 또 깨물 가능성이 있기에 늘 조심해야 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염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소염제를 처방받거나, 집안에 있는 진통제를 먹습니다.

 

지혈로 피가 멈춘 부위에는 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다만 칫솔이나 치약 같은 물리적인 자극은 입안 상처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액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구강청결제는 굉장히 독해서 상처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강청결제와 물을 반반 섞어 사용합니다. 이렇게 소독을 해 주어야 입 속에 있는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이젠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집안에 입 안에 바르는 연고가 있다면 발라주시면 됩니다. 상처가 난 곳의 침을 조심히 거즈 등으로 닦아내고 연고를 발라주시면 됩니다. 연고가 없는 경우 저희 부모님은 꿀을 발라주었습니다. 꿀의 성분 중에는 소독 성분과 비타민 성분이 들어있어 환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굉장히 쓰라립니다. 그래도 그 달달함으로 아픔을 잊기도 합니다. 실제로도 프로폴리스가 염증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가 있으니 아주 헛된 정보는 아닙니다.

 

그리고 우유는 천연 통증제입니다. 상처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또한 우유는 염증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집에 우유가 있다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응급처치를 하고 난 후에는 상처가 아물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 사이에는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여야 합니다. 비타민은 혀의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 연근, 프로폴리스 등은 혀 손상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혀 깨문 후 하지 말아야 할 것

혀를 깨문 후 가장 조심하여야 할 것은, 깨문 곳을 또 깨무는 것입니다. 환부가 부어오르기 때문에 또 깨물 가능성이 큽니다. 음식 섭취 시 천천히 환부를 의식하며 주의해서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염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흡연과 음주는 멀리하고,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혀의 상처는 1~2주면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처치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지켜야 할 것들을 무시한 경우 상처는 심한 염증, 궤양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니 그럴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의료기관은 이비인후과 혹은 구강내과를 방문하면 됩니다.


 

음식을 먹다가 혹은 대화를 하다가 놀라서 혀를 깨무는 일이 있는데요.
가볍게 깨물었을땐 아프다가 말지만 피가 나게될 경우 2차 감염이 있을 수 있어요.


혀는 신경과 미세혈관이 많기 때문에 피가 잘 멈추지 않을 수 있어
심하게 피가 날 경우에는 신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줘야해요.


그런데 병원에 가기 전 또는 심하게 피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간단한 응급처치를 해줘도 지혈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혀 깨물었을때 대처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
​​​​피를 멈추게 해주는것이 가장 첫번째! 
구강연고와 멸균거즈로 지혈하기!없다면? 얼음으로 대처하자! ​​​

​약국에서 판매하는 구강연고를 발라주면 쉽게 지혈을 할 수 있어요.
구강연고는 입안에 발라주는 것이기 때문에 연고를 바르고
10분~20분 정도 연고를 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연고를 발랐는데도 고름과 통증이 일주일동안 지속되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로 가서 치료를 받으셔야해요.
만약 집에 멸균거즈도 구강연고도 없다면 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입안을 헹궈주고 얼음을 상처부위에 대어주면
지혈과 소염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입안 상처회복에 좋은 음식, 연근!
연근은 소염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어 세균 번식을 막고
염증을 없애주는 음식으로 구내염에 좋다고 알려져있어요!
연근 외에도 우유, 가지, 꿀, 토마토도 입안 상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추천해요~! ​​​​
​​
​​양치질 할때에는 상처 부위를 피해서 하기!
피가 멈추었다고 상처가 다 나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치질을 할때에는 되도록 혀는 닿지 않게 닦아줘야
상처가 덧나는 것을 피하실 수 있어요.상처가 나을때까진 혀를 닦는것보단 구강청결제나
식염수로 간단히 헹궈주는 것이 좋아요~ ​​​​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자!​매운음식이나 술은 상처를 덧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가 다 나을때까지는 자제하세요!


심한 상처일 경우엔 조속히 병원으로 가세요!​심한 상처일 경우에는 병원으로 가셔야 하는데
가기 전 깨끗한 생수나 식염수로 가글하여 상처를 소독하고
천 또는 거즈로 상처부위를 압박을 해야 이동하는 동안에도
2차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해요.
이상으로 혀 깨물었을때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쳤을때는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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