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몹이다 txt - ije naega mob-ida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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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아모리아

연재 : 15.04.08 기준 154화 

스토리 :

최강의 초능력으로 몬스터에게서 세계를 지켜온, 정점에 섰던 남자 '강찬'. 하지만 어느 날 초능력을 잃어버리고 처참하게 인간들에게 버림받아 바다에 던져진다. 하지만 그는 죽지 않고 몬스터로 개조당해 되살아나게 되는데... 인류를 지켜온 희망은 이제 인류 최악의 적이 된다! 

리뷰: 우선 이 소설은 목적의식의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친인들에게 배신당한 주인공은 서큐버스들에게 구원받는데,

서큐버스들의 숙원은 지구의 주종족이 되는 것이다. 서큐버스의 왕이되어 인류의 적으로 돌아서는 주인공인데.

복수가 목적인가? 그렇다면 그 대상은 ?

지구 정복이 목적인가? 그렇다면 복수는 ?

어느 일을 함에 있어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소설이 딱 이거라고 볼 수 있다.

주인공의 복수라면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독자들에게 느끼게 해줘야되는데, 반대로 지구정복을 위해서 참고 인내하고

복수의 대상에게 숙이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언젠가 되 갚을 것이라 믿으며 인내하게 한다.

반대로 지구침략에 있어서는 자기랑 친했던 지인들과 엮이면서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한다.

그 대상이 몇명 안 된다고 하지만 자기 수양딸과 만나는 모습에서, 그리고 화랑단에서 남자다운 친구?를 알게 되면서 

어정쩡한 모습을 보인다.

프롤로그에서는 남자는 죽이고, 먹잇감으로 써버리고 여자들은 이지를 제압해서 노예로 부린다.

프롤로그에서 보여줬던 인류의 적은, 본편에서 진행될수록 찌질한 주인공상만 남게 된다.

한마디로 기본 설정 오류로 독자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보단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최신화에서는 시원하게 터트리는 장면이 한 번도 없 었 다. 

이런 유형의 소설을 복수에서 최대의 진가가 드러나는데, 그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를 위해서 독자들은

주인공이 고통받고, 암약하고 숨죽이는 걸 인내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중요한 순간마다 주인공에게 호의적이었던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주인공이 고뇌하는 모습을 통해서 독자들은 희열보단 '그래서?' 라고 반문하게 된다.

한 마디로 주인공이 우유부단하며 우둔하여 자기 아내에게 살해 당한 것이 첫째이며,

자기를 옹호하는 세력이 그렇게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규합하지 않은 것이 둘째이며,

인류정복과 복수, 어느것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음으로써 주인공이 계속 숙이고 암약하게 되는 것이 셋째이다.

한마디로 주인공이 멍청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볼 수 있는 소설.

현재까지 나온 화로는 재미없다. 라고 평 할 수 있다. 후일, 더 많은 화수가 연재된다면 평가가 바뀔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노잼. 150화 읽는 내내 꾹 꾹 참다가, 최신화까지 읽고 울화병 걸려도 모른다.

스토리 평점: 

캐릭터 평점:

재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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