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화가날때 - iyueobs-i hwaganalt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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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부쩍 짜증과 신경질이 늘었다. 

사람들이 '넌 진짜 낙천적이다' 할만큼 매우 무난한 성격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짜증, 분노, 신경질이 마그마처럼 폭발하고 있다. 

그리고 그 빈도도 잦아지고 있다. 

어제는 한 기관 담당자의 실수로 꼬인 일을 가지고 통화하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상대방의 태도에 순간적으로 화가 폭발했다. 분노가 머리꼭대기까지 올라와 부들부들 떨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전화를 끝고나니 이렇게까지 화낼일이었나, 싶었다. 화를 낸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확실히 예전과 좀 다른 반응이었다. 그래서 '요새 왜 이렇게 짜증과 신경질이 늘었을까', 날잡고 생각해보았다.   

먼저, 짜증을 이해해보자

일단 짜증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전에 보면 짜증은 '마음에 들지 않아 북받치는 역정이나 싫증을 내는 짓'이라고 소개돼 있다. 

역정은 그냥 화라고 보면 된다.  즉,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성이 나는 게 짜증이다.

이에 따르면 짜증이 늘었다는 건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나 상황이 늘었다는 얘기.   

그래서 짜증이 일어나는 원인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때도 있지만, 짜증은 이유없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정신과 의사들이 쓴 칼럼과 기사, 블로그 글들을 종합해보면  이유없는 짜증의 원인은 대체로 이러하다. 

- 생리전이나 갱년기처럼 호르몬 변화가 있을 때

- 설탕중독이나 수분이 부족할 때

-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할 때

- 식사량이 부족할 때

- 체력소모가 많을 때 

-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할 때

위 상황에 대한 대처법은 간단하다.

갱년기나 생리전 증후군이 심하면 약을 먹으라 카더라.

설탕중독이나 수분 부족으로 인한 짜증은 물을 제때 섭취해주고 당을 끊으라고 하고,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부족은 미네랄워터를 먹으라고 조언한다. 

식사량이 부족하면 식사량을 늘리고

체력소모가 극심하면 쉬어주면 된다.

하고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할 때는 그만두면 된다.

ㅋㅋ 쉽네. 쉬워. 

짜증을 이렇게 설명한 글도 봤다. 

"짜증스럽고 공연히 화가 나는 느낌, 분노와 성급함, 불합리할 정도로 참지 못하는 태도는 뇌에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으려는 적극적인 생존 반응이다."

뇌는 에너지가 부족하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려고 회피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인간관계를 단절시키고, 본능적으로 지치고 힘든 것들을 피하려고 나오는 반응이 짜증과 신경질이라는 것. 짜증과 신경질은 지쳐있다는 무언의 표시다. 상당히 그럴듯한 설명이다. 생각해보니, 요새 많이 지치긴 했다. 피로감과 짜증은 대체로 같이 오는 경향이 있는데, 피곤하면 세상만사 귀찮고 짜증난다. 

일단 평소보다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난다는 건 체력이 바닥이 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몸의 신호다. 체력이 떨어지면 불안하고 감정기복이 심해진다. 감정이 평소보다 격해졌다면 '쉬어줄 타이밍'이란 신호다. 

짜증난다고? 휴식이 필요할 때구만.

그게 다가 아니야, 마음 안도 살펴야

그런데 육체적인 원인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심리적 원인이란 것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 정신과 의사가 이런 분석을 내놓았다. 

“평소보다 짜증이 많아지고 화가 많이 나며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건 불안증상이나 우울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짜증이 화로 발전하면 분노조절장애나 화병 위험이 커진다고 한다.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짜증을 유발하는 현재의 내적 갈등이나 고민, 스트레스, 과거 기억등을 잘 살피고 이를 먼저 해결하면 짜증에서 더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즉, 혹시 과거의 트라우마나 안 좋은 기억이 있는지 그를 해결하는 게 먼저다. 

때로는 내부가 아니라, 주변환경이 원인일 수도 있다. 타인의 무례한 습관, 배려 없는 행동, 거슬리는 행동, 규범을 위반하는 행동이 짜증을 더 자주 유발시킨다. 결국 나의 짜증의 원인이 내부에서 오는지 (심리적, 육체적) 혹은 외부 환경에서 오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짜증, 몸이 보내는 경고신호

짜증은 뭔가 예축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 때 일어나는 감정이다. 책 <우리는 왜 짜증나는가>(조 팰카, 플로라 리히트만 저)에 보면 짜증은 나름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한다. 짜증은 더 불쾌하고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위험신호기 때문이다. 

여~여~ 정신차려. 지금 멍하게 있을 때가 아니라고.

짜증은 멍한 뇌를 깨워 자동적으로 대응하지 밀고 의식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만든다. 이런 의미에서 짜증은 더 불쾌하고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하지현 정신과 전문의는 "짜증이 난다면, 짜증은 몸이 내게 보내는 신호라고 받아들이고 그 원인을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결론적으로 이유없는 짜증일 경우에는 '육체적인 원인'일 경우가 높다. 나도 모르게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거나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다거나 신체적인 변화를 겪을 때다. 그게 아니라면 환경적인 영향이 클 수 있다. 지금처럼 답답하고 어려운 상황일 때는 다른 때보다 신경이 예민해지기 쉽다. 위 글을 읽으면서 내 상태를 살펴보니, 육체적 피로감이 내 짜증의 80%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닌게 아니라 8월 들어 체력이 극심하게 떨어졌다. 너무 많은 신경을 쓰다보니 기운이 소진된 것 같다. 이럴 땐, 푹 쉬어줘야 한다. 그런데 할 게 많아서 정신적 압박을 게속 받다보니 더 못 쉬고 있다. 짜증이 문제가 아니라, 이게 문제네.  오늘 내가 할, 하고 있는 과업들을 다시 보고 재조정해야겠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상적인 감정 변화를 겪는다. 기쁠 때가 있지만, 슬플 때도 있고, 짜증이 솟구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왜 짜증이 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짜증을 유발한 원인은 당연히 있게 마련이다. 게다가 짜증의 원인이 질병이나 증후군 등 특정 증상일 수 있으니 ‘이유를 알 수 없는’ 짜증일수록 한 번쯤 그 근본 원인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것이 좋겠다.

짜증을 유발하는 질병은?

짜증은 각종 정신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사 최상헌 원장은 “평소보다 짜증이 많아지고 화가 많이 나며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것은 불안증상이나 우울증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때 짜증이 화로 발전하면 분노조절장애나 화병 위험이 커진다. 자신은 잊었다고 부정하는 과거의 특정 사건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현재 이유를 알 수 없는 짜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짜증을 유발하는 현재의 내적 갈등이나 고민, 스트레스, 과거의 기억 등을 잘 살피고 이를 먼저 해결하면 짜증에서 더 빨리 벗어날 수 있다.

각종 중독 역시 짜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알코올 중독은 짜증, 우울, 불안, 불면 등을 유발하고 탄수화물 중독 또한 일상에서의 짜증을 늘게 하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신경과 질환인 치매의 초기 증상 역시 짜증과 우울이므로 연로한 가족이 짜증을 내는 일이 많아진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면 장애도 조심해야 한다. 불면증과 특히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증은 숙면을 방해해 신체 피로는 물론 짜증과 불안 등을 유발한다.

짜증을 내는 여성

내과 질환을 예고하는 징후일 수도 있다.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면 활동이 힘들어지면서 무의식적으로 짜증을 내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체력이 저하되면서 짜증이 느는 대표적 질환이다. 혈당이 갑자기 정상보다 낮아지는 저혈당증 역시 쉽게 허기가 지고 기운이 없어지면서 짜증이 늘게 된다. 반면 특정 질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짜증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약 복용을 시작한 후 짜증이 늘기 시작했다면 약사 또는 담당 의사에게 부작용인지 문의해야 한다.

짜증을 유발하는 증후군은?

호르몬 이상이 주요 원인인 각종 증후군 역시 짜증 유발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여성호르몬은 폐경과 관련한 갱년기증후군, 생리로 인한 월경전증후군,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산후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증후군으로 인해 짜증이나 무기력 등이 심해져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면 심리상담 또는 약물치료로 개선이 필요하다.

만성피로증후군, 부신피로증후군, 번아웃증후군 등도 짜증을 유발하는 증후군으로 꼽힌다. 이러한 증후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짜증을 시초로 불안, 우울, 불면 등이 이어지면서 ‘적응장애’에 노출되거나 각종 질환 위험이 커진다.

짜증을 부르는 생활습관은?

탄수화물 중독증과 마찬가지로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짜증이 늘게 된다. 일상에서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이도 있는데 신체는 수분이 부족한 것도 허기가 지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 역시 짜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물을 마실 때는 정수보다 미네랄 함량이 높은 '내추럴 미네랄 워터(Natural Mineral Water)'를 마시는 것이 좋다. 미네랄 중에서도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이 체내에서 부족하면 짜증이 잘 나고 스트레스에 더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만큼 체내 미네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음주하면 알코올로 인해 각종 미네랄이 소변과 땀 등으로 배출되므로, 과음은 삼가야 하고 음주 전후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다.

산책하면서 물 마시는 여성

나를 힘들게 하는 짜증, 어떻게 대처할까?

설명한 바처럼 특정 질환이나 증후군으로 인한 짜증이라면 무엇보다 원인 질병 및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병이 아닌 스트레스나 인간관계 등 심리적 요소가 짜증의 원인이라면 주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손이나 몸을 움직이면 신경을 분산하고 관심 대상을 전환할 수 있어 짜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운동 역시 짜증 해소를 위한 최상의 해결책 중 하나다. 운동은 신체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 기분 전환을 동시에 선사한다. 신체 능력은 개인차가 크므로 취향에 맞는 활동을 하는 것이 짜증 완화에 더 유익할 수 있다. 정적인 사람이라면 산책이나 사색, 명상, 요가 등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자. 동적인 활동을 선호한다면 유산소 운동 및 각종 고강도 운동을 시행한다.

여유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활동도 도움이 된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입욕하거나 마사지를 받으면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짜증을 누그러뜨릴 수 있고 음악 청취, 악기 연주, 크게 노래를 부르는 것도 정서 순화에 효과적이다.

각종 과일 및 채소

짜증 완화에 도움 되는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은?

짜증이 솟구칠 기미가 보인다면 진정이나 에너지 부여 등을 돕는 각종 허브 티와 미네랄이 많은 과일, 채소 등의 식품을 먹자. 유산균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짜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역인자와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소장의 유익균이 적어지면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짜증이 늘 수 있기 때문.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효소, 식이섬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짜증 완화는 물론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짜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일까? 이미 짐작했겠지만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 당과 카페인 함량이 모두 높은 초콜릿과 콜라 등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카페인과 당 모두 과잉 섭취하거나 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짜증과 불안을 유발한다. 각종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는 인스턴트식품 역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해요?

화가 날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고운 말을 사용하는 올바른 언어습관을 갖는다. 의사소통 > 듣기와 말하기 > 자신의 경험, 느낌, 생각을 말한다.

화날 때 어떻게 하나요?

화도 잘 풀어야 한다..
걷기 ... .
명상하기 ... .
차 마시기 ... .
조용한 음악 듣기 ... .
허브 향기 맡기 ... .
30분간 일기쓰기 ... .
긍정적 생각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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