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진 남자 코디 - keulim jin namja kodi

양양~Jista입니다!

오늘은 무신사에서 몇개월째 1위를 하고 있는 남자 바지, 브랜디드 크림진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기존에 입던 면바지들의 무릎이 너무 늘어나고,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새로 입을 게 없나 찾다가...눈에 항상 띄는 녀석이 있었어요.

그게 바로 브랜디드 크림진입니다. 얜 뭔데 몇개월째 1등이지...?

너무 궁금했죠. 가격도 처음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쿠폰 바르고 포인트 바르니까 4만원 초반이 나오더라구요.

바로 구매 버튼 눌렀습니다. 어차피 면바지 필요했으니까, 여름에 유행했던 크림진으로 구매하자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9번 입어봤는데, 이 쯤 입으면 여러분들께 솔직한 경험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포스팅하기로 결정했어요.

오늘의 포스팅 Point는 사이즈와 마감 및 재질 퀄리티, 데일리로 입기 좋은지, 코디하기 쉬운지입니다.

이러한 주제들을 중점으로 포스팅해볼게요!

남자 크림진 브랜디드의 포장

이 브랜드의 포장은 상당히 색다롭습니다.

다른 브랜드들은 회색 비닐에 포장되어서 오거든요. 근데 이 브랜드는 색다른 감성을 추구하는지 종이포장이더라구요.

받자마자 놀라웠고 감탄했습니다.

머릿속에 쏙쏙 박히는 감성이에요. 종이포장이라고 쉽게 찢어지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포장을 뜯으면 무신사 남자 바지에서 1등을 달리고 있는 녀석이 나옵니다.

첫인상은 '색감이 되게 이쁘다' 였어요.

POINT 1 - 사이즈
184cm / 72kg 이구요.
사이즈는 평소 입던 30사이즈를 주문했어요.
스트레이트 크롭핏이라서 평소 입던 사이즈를 주문하시면 원하는 핏이 나오실겁니다.
브랜디드 크림진의 실물

바닥에 쭈욱 펼쳐서 앞면과 뒷면의 사진을 찍어봤어요.

청바지인데도 불구하고 슬랙스처럼 앞에 각이 잡혀있는게 제일 먼저 보이구요.

색감은 위 사진이 실물과 비슷한 색입니다. 라이트 그레이가 아니구 진짜 크림색이에요 ㅋㅋㅋ

지퍼는 좀 비싼 옷이라면 전부 쓰는 YKK 지퍼를 사용했어요.

내구성은 전혀 걱정이 없겠더라구요.

청바지를 잠구는 단추도 청바지에 아주 잘 달라붙어있어서 떨어질 걱정이 없습니다.

슬랙스처럼 다림질되어있는 칼 각.

제 이등병때 억지로 잡던 칼각보다는 자연스럽습니다. 자연스럽고 얕기때문에 몇번 입으면 연해져요.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구요.

리뷰보면 이거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알아보니까 다림질 몇번 해주면 사라지는 주름이라고 하네요.

저는 슬랙스같은 느낌이 연출돼서 맘에 드는 포인트입니다.

허리 뒤쪽에는 포인트 주기 좋은 가죽패치가 붙어있습니다.

XX라고 브랜디드 고유 로고인가봐요?

1931이라는 제품명과 30이라는 사이즈가 적혀있습니다.

소재는 면 98%와 엘리스틴 2%입니다.

무신사에서는 면 100%라고 적혀있는데, 실물은 조금 다르네요??

엘라스틴이 있어서 약간의 신축성이 생겼나봅니다.

구매하실 떄 참고하세요.

POINT 2 - 마감 및 퀄리티

마감 및 재질 퀄리티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바지를 뒤집어서 보나 그대로 보나 실밥이 튀어나오거나 어긋난 부분이 없구요.

바지 밑단의 봉제도 완전 훌륭해요.

재질도 청바지 고유 재질을 잘 살려냈구요. 엄청 튼튼한 코어사로 짜서 내구성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직접 손으로 만져봐도 짱짱한 소재라는게 느껴져요. 촉감 좋음 ㅎㅎ!

근데 5번정도 입으니 무릎발사가 좀 있었습니다.

모든 청바지, 면바지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것 같아요.

무릎발사가 살짝 있으니 참고하세요!

무릎발사가 어느정도인지는 아래 코디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경쓰이지 않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Jista의 브랜디드 크림진 코디

먼저 빨강색 니트 + 홀스빗 로퍼와 코디했을 때의 느낌입니다.

크롭 기장이라서 로퍼나 첼시부츠와 매칭하면 정말 섹시하더라구요.

겨울이라서 로퍼보다는 첼시부츠를 더 추천합니다. 저는 첼시부츠가 없네요 ㅠㅠㅠ

핏도 정사이즈를 갔기에 생각했던 스트레이트 핏이 나옵니다.

기장을 가까이서 보시면 이 정도입니다.

발목위에서 끝나기에 복숭아뼈가 보여요.

봄, 가을에 입으면 진짜 이쁜 기장이에요. 이 사진에서도 무릎발사가 살짝 보이네요!

꽤 널널한 핏이라 입었을 때 상당히 편해요.

POINT 3 - 데일리로 입기 좋은가?

이러한 점 때문에 데일리 룩으로 입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데일리로 입으려면 일단 편함도 좀 있어야하잖아요 ㅋㅋㅋ.

허리쪽엔 가죽 패치가 있어서 셔츠를 넣입했을 때 포인트 주기 좋습니다.

이게 평소엔 잘 안보여도 앉았을 때 눈에 띄는 포인트거든요.

여기에 검정색 오버핏 코트까지 걸쳐주면, 색감과 느낌 모두 살릴 수 있어요.

강렬한 빨강색 니트를 살짝 죽여주는 느낌. 너무 강렬하면 튀잖아요!

로퍼와 검정색 코트, 크림진이 너무 이쁘게 매칭됩니다. 빨강색으로 포인트까지~

요즘같이 덜 추운 날에 입기 좋은 코디에요.

셔츠랑 코디도 이쁘게 가능

셔츠에 넣입을 해도 이쁘게 연출 가능합니다.

스트레이트 크롭핏이라 다리가 길게길게 보여요.

여기서도 살짝 보이는 무릎발사 팡~

앞면에는 자주 입어서 그런지 잔주름들이 좀 져있어요.

사진상으로는 좀 신경쓰이는데, 실제로 입고다니면 별로 안보이는 부분입니다.

심지어 크림크림 조합까지?

제가 집에 크림색 상의가 좀 있거든요. 작년에 뭔가 이쁜 핏의 옷들이 다 크림색이었음...

그래서 크림크림 색조합도 많이 입는데, 이 조합도 색감이 괜찮습니다.

보통 크림진하면 맨투맨이 진짜 잘 어울리거든요.

전 막 이쁜 맨투맨이 없어서, 크림 목폴라티와 코디하는데 얘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신발은 물론 크림이 아닌 다른 색상으로 신어줘야하지만요 ㅎㅎㅎ

POINT 3 - 코디하기 쉬운가?
워낙 어디에도 어울리는 크림색이라 코디하기 진짜 쉬움

위 사진에서는 스니커즈를 신었는데 무난하죠? 뭔가 2% 아쉬워. 진짜 아쉬움.

아쉬움의 원인은 신발같거든요. 여기에 만약 첼시부츠를 신었다면??? 코피 팡~~~

와 진짜 돈모아서 첼시부츠 사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지는 코디임.

여러분들은 진짜 크림진에 첼시부츠 꼭 신으세요 ㅠㅠㅠ전 가끔 워커나 신고있습니다요.

며칠간 남자 브랜디드 크림진 입어본 결론

이쁘다.

재질도 좋고, 4만원에 구매하면 진짜 혜자인 퀄리티다.

왜 몇개월 째 1등인지 알겠고, 사람들이 추천하는지도 알겠음.

그냥 누구나 사서 언제든 입기 좋아요.

두께감은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흔히 입는 청바지의 두께감이에요.

한 여름에 입기엔 좀 덥겠지만 봄 가을 겨울에 입기 괜찮아요.

진짜 아쉬운 점을 굳이 뽑으라면 무릎발사인데,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 생각하며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때 타기 쉬운 점. 전날 비왔거나, 술마시면 밑단쪽에 항상 뭐가 묻어있어서 짜증 ㅎㅎ

만약 여러분들의 옷장에 크림진이 없다면, 하나 장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녀석...크림진이 탐난다면 구매하기 괜찮은 녀석입니다.

봄에 어울리는 아보카도 남자 오버핏 티셔츠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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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남자 바지 브랜디드 크림진 리뷰 마칠게요!

하도 활용성이 높아서 다른 코디랑도 많이 매칭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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