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 따른 아이언 길이 - kie ttaleun aieon gil-i

기성 클럽(남성)은 신장 170~175cm 기준으로 제작한다. 제각각인 골퍼의 체형은 고려하지 않은 표준 신장이다. 전문 피터인 문재호 팀장은 아마추어 골퍼에게 아이언 길이 피팅은 권장하지 않는다. 문 팀장은 “투어 프로의 경우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세트 메이크업을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는 신장이 너무 작거나 크지 않다면 번호별로 구성된 아이언의 길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 낫다”고 설명했다. 대신 “드라이버 길이는 6.35mm~12.7mm의 샤프트 길이 차이도 크게 느껴질 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클럽 길이가 무조건 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거리 손해의 원인이 된다. 185cm 신장에 비해 팔이 긴 편인 타이거 우즈는 지면부터 손목 경계선까지 889mm로 알려졌다. 우즈는 전성기에 다소 짧게 느껴질 법한 1130.3mm 드라이버로 세계 골프를 지배했다. 그는 “아마추어는 거의 짧은 클럽을 쓰지 않고 대부분 긴 샤프트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스윙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며 “6.35mm 차이에도 느낌은 완전히 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표를 미터로 환산해보자

피팅에 따른 드라이버 클럽길이

신장 cm 지면부터 손목경계선 mm 클럽길이 mm
190 ~ 939.8 ~  1168.4 mm
185 ~ 190 889 ~ 939.8 1155.7 mm
180 ~ 185 863.6 ~ 889 1149.35 mm
170 ~ 180 838.2 ~ 889 1143 mm
165 ~ 170 812.8 ~ 863.6 1136.65 mm
157 ~ 165 787.4 ~ 812.8 1130.3 mm
152 ~ 157 736.6 ~ 787.4 1117.6 mm
147.3 ~ 152.4 635 ~ 736.6 1104.9 mm

내 몸에맞는 클럽을 사용하기 위해 길이는 어떻게 맞춰야 할까. 클럽 길이 피팅 분포도를 살펴보면 지면부터 손목 경계선까지 표준 길이를 33~35인치(신장 170~180cm)로 볼 때 드라이버 클럽 길이는 45인치가 적합하다. 지면부터 손목경계선까지 표준 길이를 기준으로 약 ±1인치마다 클럽 길이는 ±0.25인치로 조정한다.(아래 표 참조) 세밀한 클럽 길이 피팅은 다리 길이, 어드레스 자세 등 변수가 있다. 아마추어는 아이언 클럽 길이 피팅까지 요구하지는 않지만 대개 아이언의 한 클럽 길이 차이는 0.5인치다. 다만 그는 “아마추어의 경우 정확성이 떨어지는 롱 아이언은 기준보다 더 짧게, 쇼트 아이언은 기준보다 더 길게 피팅하는 것이 낫다”고 충고했다. 

키에 따른 아이언 샤프트 길이 조정

DustinJeongson tt_member

2020-10-26 10:02

안녕하세요, 첫 글 인사 드립니다!

최근에 아이언 비거리 때문에 피팅상담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과감한 피팅인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키는 171에 체중은 74킬로입니다. 운동을 오래해서 그런지 기존 s300샤프트 피칭웨지 기준 비거리가 150미터 정도 나오구요. 피팅샾에서는 X100으로 교체 권유를 했고, 손목부터 지면까지 30인치로 팔이 많이 긴 편이라며 모든 샤프트를 현재 길이에서 1.25"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회원님들 중 신장이나 팔 길이 때문에 샤프트를 과감하게 줄이거나 늘려 좋은 결과 얻으신 분들이 있나 궁금하네요!

키에 따른 아이언 클럽 길이?

conquered tt_member

2013-11-29 11:46

키가 162인 작은 골퍼입니다.
현재 드라이버 기준 비거리는 260미터 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아이언 샷이 정확도가 떨어져 피팅샵에 갔더니
모든 아이언을 1인치씩 잘라야한다고 하더군요.
이게 맞는건지요. 그래서 새 클럽으로 주문하면서 타이틀리스트에서 커스텀주문했습니다.
현재로는 예전보단 편해졌긴했지만... 비슷한거 같아서요

댓글 2

  1. LEE PRO TPT Member

    2013-11-29 15:15

    제가 가르치는 학생중 키가 160정도 되는 학생이 있는데 그 친구 역시 1인치 정도 짧은 클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일반 성인용 클럽을 사용할 때 잘못된 라이각으로 인해 훅이 심하게 났는데 클럽을 자른후 바른 라이각으로 조정해서 사용을 하니 아이언 정확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참고하세요~~ ^^

  2. Rim Jeong Ok tpt_ambassador

    2013-11-29 14:52

    클럽의 길이가 길면 스윙 아크가 커져서 거리를 더 낼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기 쉬운데요.. 거리는 클럽 헤드의 스피드와 스핀량 그리고 런치 각에서 영향을 받지요.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는 자세로 어드레스한 상태에서 최상의 효율성있는 스윙을 할 수 있겠지요.. 키가 같은 사람이라도 상 하체 길이의 비율과 팔길이가 다 다르기 때문에 클럽의 길이 또한 달라 야 하겠지요. 어드레스 상태에서 지면과 그립의 길이가 클럽의 길이에 영향을 주지요. 피팅샵에서 채를 짧게 쓰라 했다면 바른 어드바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거리가 별 차이가 안나더라도 셑업이 편해지면 분명히 앞으로 스윙 스피드가 늘어서 거리또한 조금 더 늘게 될것입니다. 클럽이 너무 길면 스윙 궤도도 플랫하게 되어 릴리이스 타이밍도 어려워지는 부작용히 생기고 클럽을 내려잡지 않으면 좋은 셑업 자세를 취할 수 없게 됩니다. 언제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들이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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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면 클럽도 긴걸 사용 하나요??ㅏㅇ이
  질문 |

김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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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14 07:48:45 조회: 2,555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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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조금전 들은 이야기 인데요. 키가크면 숙이기 힘들기 때문에 공이 우측으로 간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요.

    키와 클럽 길이 상관 관계가 있을까요?
    제 키는 183 이고 신발신으면 좀더 크겠죠?

    점장이 같이 딱딱 맞는말 하던데 신기
    하네요 ~~~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글쎄요... 저도 초보라 잘 모르지만 꼭 그렇진 않던데... 저도 180인데 첨엔 슬라이스 지금은 당겨지는 편입니다(아이언 기준)

    183이면 그리 큰편은 아니기때문에 스탠다드 사이즈 쓰시면 됩니다. ㄷㄷ
    피팅한다면 라이각만 좀더 업라이트 하게 조정하시면 될꺼예요...
    자세한건 피터분께 ㅋㅋ

    190되시는분들도 크게 문제 없이 스탁제품으로 쓰시는거보면~

    크게 문제는 없는것 같아요 ^^

    저희들은 백돌이라 스탁 써도 크게 영향은 없습니다.
    저는 186이고 포틴 쓰는데 일반 클럽보다 조금 길어서 어드레스시 편하기는 합니다.

    저는 키가 177인데 프로가 기본연습채를 6번으로 시켰습니다. 조금 긴게 낫긴하겠지만 큰차이는 없을듯하네요

    바닥에서부터 손목까지의 거리와 키의 상관관계에 따라 라이각과 길이를 조정합니다.
    예를들어 키가 182.88~187.96 일 경우 바닥에서 손목까지 87.63~88.9 라면 스탠다드,
    그 이하라면 정도에따라 길이를 줄이고 라이각을 플랫하게하고,
    그 이상이라면 길이를 늘리고 라이각을 세웁니다.
    바닥에서 손목까지 길이는 맨발에 편안히 서서 손목까지의 길이를 잽니다.

    즉 키가 커도 팔이 길거나 다리가 짧으면 오히려 표준보다 길이를 줄이거나 라이각을 플랫하게 하죠^^

    더 궁금하시면 라이각조정차트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180대 정도분들의 경우 에매하긴 하지만 기존 채 사용해도 괜찮다고들 하더군요. 물론 본인의 스펙에 따른 피팅이 좋기는 하겠지만..그 정도로 예민하지는 않아서 그냥 사용합니다.
    현재 185-100 스펙입니다.

    186 표준키라 그런가 스탁채가 전혀 문제없어요
    다만 미국스펙 아시안스펙 따로 나오는 클럽의 경우엔 미국스펙채를 씁니다

    위의 케이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바닥에서부터 손목까지의 거리와 키와 관계가 있습니다.
    라이각을 업라이트 하거나 반인치 더 긴 샾트를 쓰기도 합니다.
    저는 키가 188이고, 7번 아이언 기준 라이각 65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다르지만 키가 클수록 라이각이나 샾트를 변경합니다.

    180대 후반 키인데 팔이 짧은데다가 상체가 발달해서 1인치 인치업과 2도 정도 라이각을 세운 클럽을 씁니다.
    스탁 샤프트 채를 써도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어드레스는 아주 편합니다.

    대신 1클럽 정도 길어지고 라이각도 세워진 상황이라, 길게 나가고 런도 많아집니다. 아이언 관점에서는 외려 정확도가 낮아져서 안 좋구요. 그런데 선수할 것도 아니고 불편한 어드레스나 편하게 치자해서 그렇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리샤프팅하고 점수만 외려 까이고 있습니다만, 편해서 좋습니다.

    클럽 샤프트 길이가 짧아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숏 아이언은 무조건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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