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키보드 두번눌림 - maegbug kibodeu dubeonnullim

지난주부터 맥북에서 타이핑을 할 때 자꾸만 'ㅇ' 키가 두번씩 입력되는 현상이 생겼다. 그러니까, '안녕' 이라고 타이핑을 해야 하는데 'ㅇ안녕ㅇ' 뭐 이렇게 'ㅇ' 키만 자꾸 두번씩 입력이 되는 거다. 매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7번 정도 키입력을 하면 1번 정도는 그런 현상이 발생되었다. 그런데 'ㅇ' 키는 너무 자주 눌러야 하기 때문에 이게 은근히 업무 효율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일단 회사 전산 as 담당자에게 가서 노트북을 건네주고 잠시 기다리니, 이분이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해보시더니 확실히 'ㅇ' 키가 두번씩 입력되는 현상이 있다고 하신다. 그리고는 고치고 싶다면 애플에 맡겨야 하는데, 한달정도 걸리니, 대체 노트북으로 백업을 하신후 이용하시라고 한다. 헐.. 한달이라니... 그리고 노트북 내용 백업하는데 1시간 30분이라고 하니, 업무 하다가 그 시간 내기도 힘들어서 며칠째 망설이고 있었다. 집에서 무선 키보드도 꺼내서 사용해봤는데, 모니터가 눈하고 멀어지니 너무 불편해서 사용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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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버터플라이 키보드 두번눌림 현상 해결 - Unshaky

애플은 2015년 뉴맥북을 시작으로 자사의 모든 노트북 컴퓨터에 새로운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도입하였다. 나비식 키보드는 기존 팬터그래프 키보드보다 얇고, 키보드의 어디를 누르든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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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하다보니 이와 같은 구세주 같은 문서를 찾을수 있었다. 이 블로그를 읽어보면 "Unshaky" 라는 유틸리티 프로그램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설치한후 사용해보니, 이건... 대박.. 문제가 해결되었다. 원리를 읽어보니, 너무 짧은 시간내에 같은 키가 눌리면 무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나의 경우는 'ㅇ' 키가 다닥 하면서 순식간에 연달아 입력되는 현상이니까, 40ms 이내에 같은키가 눌리면 무시하도록 설정을 해두었더니, 문제가 감쪽같이 해결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거의 해결이 되긴 했는데 어쩌다가 한번씩 두번씩 눌려서 40ms 를 45ms로 늘려서 테스트 중이다.)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로 하드웨어 결함을 해결해주는 무척 고마운 소프트웨어다!!

맥북 키보드 먹통 입력 오류 두번눌림 해결법알림

진짜로 짜증난다. 아니, 버터플라이 방식이 도대체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음. 나비식보다 얇은거? 디자인 쪽으로 더 대단한거? 그거는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도 사용자들이 겁나 불편해하고 있는데, 먼지 유입되는 부분이랑 이물질 들어가면 뺄 수 없는 것. 이런거 좀 해결해서 보완할 생각 안하나? 진짜로 애플 유저이지만 겁나 환멸감을 느낀다. 그렇다고 이미 맥 OS에 적응되어서 윈도우로 돌아가는건 좀 에러고. 오늘은 맥북 키보드 먹통현상 입력 오류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을 남겨본다. 아마 계속 글자 알파벳이 두번 눌리거나 아예 안눌려서 빡쳐서 검색하여 들어오신분들이 대다수일텐데, 여튼 자판 주먹으로 막 치지 말고 솔루션 있으니까 한 번 봅시다. 우선 가장 좋은 방법은. 센터로 보내는거임.

위에 보이는것처럼 이미 애플측에서도 이 버터플라이 키보드에 대한 오류 인식을 인정했다. 특히 2015년 뉴맥북 이후로 나온 모델들. 전부 나비식에서 지금 방식으로 바꿨는데 위에 보면 모델들 다 있음. 맥북 레티나 12인치부터 에어, 프로 13인치. 진짜 애플도 겁나 무식한게 저렇게 많은 모델 낼 동안 맥북 키보드 오류 있는거 충분히 인식하면서 왜 개선할 생각을 안하는거지. 진짜 속된말로 그냥 또라이들같다. 수리만 하면 된다고 보는건가. 일단 결론적으로 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기 본인 집 주변에 있는 공인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여 자판 수리하러 왔다고 하면 된다.

그게 가장 기본적인 맥북 키보드 먹통 해결방법이고. 다음으로는 이제 소프트웨어를 통해 두번입력 오류를 그나마 줄여보는건데. 이거는 분명하게 말하지만 완벽한 방법은 아니다. 이거 응용프로그램 쓴 이후에도 겹쳐눌리고 아예 안눌린다던지 계속 생기더라. 고로 센터 가는게 가장 정확함. 그치만 센타 갈 시간이 없고, 그리고 컴퓨터를 맡긴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일이나 업무를 못하니 못맡기는분들은 어떻게든 방법 없나 찾을텐데, 그나마 쓸만한거는 Unshaky라고. 버터플라이 키보드의 두번눌림 현상을 좀 줄여주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고로 필요하신 분들은 한 번 받아보시기를...

//github.com/aahung/Unshaky/releases

들어가면 이제 위에 내가 빨간색 네모친 것처럼 응용프로그램 zip 파일 받는게 있는데 그중에 위에꺼를 내려받으면 된다. 별로 안커서 금방받음. 다운로드 폴더에 받고난 뒤에 이제 응용프로그램에다가 설치하면 됨. 그럼 실행을 하기에 앞서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에서 체크 따로 해야함.

좀 더 알기쉽게 내가 맥북에서 직접 체크표시한거 빨간색 네모로 표시해가면서 캡쳐를 해봤다. 보면 체크 안되어있는데 체크로 바꿔주세요...

체크로 설정하고 그 뒤에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저렇게 화면 상단에 아이콘 생긴게 보일거다. 그러면 이제 사용 준비 완료임. 한 번 눌러보자.

보면 '설정'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야함. 최종 설정이 끝나야 맥북 키보드 먹통 입력 오류를 그나마 줄일 수 있는 준비상태가 된다. 어렵지 않아요.

들어가게 되면 지금 내가 캡쳐한거에는 US 자판 전부 40으로 지연값이 되어있는데, 처음에는 전부 0으로 되어있다. 그러면 저기 중간에 모두 다음 값으로 설정 (ms) 그 수치 입력하는 란에다가 0을 40으로 바꿔줍시다. 이게 기본임. 그 뒤에 우측에 '설정'을 입력하면 이제 다 끝난거임. 종료...

그 뒤에 한번 자판으로 타이핑을 해보자. 아마 좀 그나마 나을거다. 확실히 오류가 사라지는건 아닌데 이전보다는 그냥 좀 괜찮아진 수준임. 그치만 완벽히 수리를 하려면 앞서 말했던것처럼 서비스센터 예약을 잡고 그러고 이제 방문해서 리페어 받아야한다는거. 애플 기기 자체 문제라서 수리비는 따로 돈나가지 않음. 그리고 2017 프로 모델은 배터리 이슈도 있으니까 이왕 간 김에 배터리도 아예 바꿔서 오면 좀 낫다. 이거 보면 진짜 무슨 종합병동도 아니고 옛날의 맥북이가 아님. 옛날에는 나비식이라서 먼지 들어갈 일도 없었고. 밧데리도 아무런 문제 없었는데. 요즘은 병폐애플임.

이상으로 맥북 키보드 먹통 오류에 대해서 알아봤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센터에서 서비스 프로그램 받는거임. 이게 가장 원초적인 해결방법이고 지금 당장 맡길 여력이 안되는분들은 그나마 지금 이 Unshaky 받으면 좀 도움이 됨. 두번눌리는거 아예 없어지는건 아닌데 이전보단 확실히 줄어든 것 같음. 갈수록 애플이 QC를 개떡같이 하는데 소비자들 진짜 그따구로 대우 계속해라. 나도 갈아탄다. 고여있는 물은 언제든 썩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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