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코트 추천 디시 - namja koteu chucheon disi

Q.처음 구매시 디자인은 싱글이 나은가 더블이 나은가?

A.너 꼴리는 대로. 아무것도 없다 싶으면 싱글 블랙(혹은 카멜)을 많이 추천하지만 결국 취향에 따라 갈린다고 봄.

코트를 한벌만 살거라고 쳤을 때 싱글이 제일 무난하지만 더블도 나쁘지 않은 선택임

Q.호빗에게 추천하는 코트기장

A.이건 의견이 갈리는데 그냥 하프코트로 입으라는 말도 있고, 허벅지를 가리는 기장의 롱코트가 오히려 작은 키를 숨겨주는 효과가 있다는 말도 있는데

둘다 맞는 말임. 이너를 넣입하냐 빼입하냐, 바지핏을 어떻게 빼냐에 따라 충분히 소화 가능. 결론은 쫄지 말고 롱코트 입어도 된다.

키 160~170초중반에게 추천하는 가장 무난한 롱코트기장은 90후반~100초반.(무릎 바로 위, 밑)

110넘어가는 ㅈㄴ 긴 기장의 로브코트거나 맥시코트일경우 그 길이가 정강이를 넘보는 탓에 호빗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올수도 있으나

패잘알들은 허리벨트나 와이드팬츠같은걸로 잘 커버쳐서 입는다함. 본인은 불가능. 자신있으면 시도 ㄱㄱ

트렌치코트처럼 벨트 디테일 들어가있으면 기장 좀 길어도 시도할만함

Q.혼용률에 대하여

A.설마 아우터를 보세로 사는 머저리는 갤러리에 없을거라 생각하고,

백화점, 영캐주얼 아울렛에서 세일이란답시고 10만원대 중후반, 잘하면 초반까지 코트를 떨이로 팔 때가 있는데

혼용률 뜯어보면 보통 모 45% ~ 55% 나머지 합성섬유(나일론,폴리에스테르등등등) 정도로 나옴. 이럴 경우 디자인이 기본이면 무조건 거르셈.
핏,디자인이 정말 예쁜 체크코트가 아닌 이상 구매하지 않는걸 추천함.

나중에 무조건 보풀 생기고(경험담)

합성섬유가 100퍼센트라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보풀 오지게 생겨서 눈물흘림(경험담)

적어도 울 함유량이 70% 넘기는 코트를 추천.

도메스틱 기준 울 80~90% + 합성섬유 10~20% 혼방 + 가격대 10만원 중후반(세일,쿠폰,적립금으로 10초반까지 떨구기 가능)이

가성비코트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함.(무탠다드나 SPA 브랜드일경우 더 싸게 나오는 경우도 있음. 지오다노 코트 좋다고함)

그 위 20~30만원 가격대에는 소재로 캐시미어도 들어가고(10~20%)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으니까(쿠어,인사일런스 등등)

둘러보고 할인하는거 위주로 골라서 구매하셈. 실물을 접할 수 있으면 촉감, 착용감 잘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사더라도 정보란에 나와있는 혼용률이랑

유튜브,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리뷰, 착샷, 후기 둘러보고 사면 실패할 확률 대폭 줄어듦.

번외)키 170대 마른 체형, 통통한 체형이 코트입을때 주의할점

마른체형 : 그딴거 없음. 싱글, 더블, 발마칸 다 ㄱㅊ. 어깨선이 어떻게 떨어지냐만 잘 확인하고 취향에 맞는 디자인, 핏으로 구매ㄱㄱ

통통 -> 싱글코트 : 슬림한 실루엣을 만들어줘서 보정효과 있음. 라펠(깃)이 너무 작으면 얼굴 커보이니까 라펠 크기 확인하고 구매ㄱ

더블코트 : 보통은 라펠도 크게 나와서 그쪽은 싱글보다 유리함. 가슴단면도 좋게 나와서 뱃살 가려주는 효과 있음. 그래도 실루엣이 옆으로 커보일수 있으니

단추 잠구고다니는 용자짓은 살빼고 하셈

맥코트, 발마칸코트 : 거르셈. 얼굴살 많을경우 수령동지핏 나옴

일단 생각나는건 다 적어봤는데 수정, 추가할 점 있으면 말씀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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