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락 받을 때 - olaenman-e yeonlag bad-eul ttae

자유노트

[자유생각] 오랜만에 연락 할 때 혹은 받을 때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연락이 오거나 연락을 받을 때 부담감을 갖게 됩니다.

"이 친구가 왜 연락을 했지...? (돈 빌려달라거나, 다단계 혹은 사기, 어떤 부탁이든....)

"뭐라고 반응해야 되지, 뭐라고 해야 할까?"

"원래 내 성격상 잘 연락을 안해, 귀찮아서 연락 잘 안해'

어쩌면 이 바보 같은 질문 속에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이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사람한테 거부 당하면 어떻게 하지?'

'이 사람이 나를 멍청하게 생각하면 어떻하지?"

'어색한 사이는 좀 그런데...'

1. 상대를 신경쓰고 있다는 점 입니다.

온 신경이 상대에게 가있으니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솔직한 말"을 못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거부하든 수용하든 그것은 상대의 몫입니다. 당신은 그것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말을 하면 됩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것은 맞지만 너무 지나친 배려는 자기자신이 없을 수 있습니다.

2. 어색해 하지 마라.

만일 반응하는 내가 어색하면 어떡할까? 그럼 상대도 어색하게 반응 할 것 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상대는 자신의 거울이라고 표현 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서 어색할 수 있지만 "오랜만이라서 반갑다"라는 뉘앙스가 느낄수 있도록 환영 해야 상대도 어색하지 않고 잘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격하게 친한척 할 필요는 없고 오랜만에 연락한 관계이니깐 배려는 지키면서 어색해 하지 않게  

3. 연락 안한 책임은 누구에게?

'왜 연락 안했어?'의 책임은 당신에게 있는가? 아니다. 쌍방과실 혹은 책임이 그 누구에게도 없다. 연락이 의무는 아니지만 그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락은 하는 것이 좋다. 서로 사는게 바빠서 연락을 안한 것일 뿐인다.

 4. 오랜만에 연락할 때 하면 좋은 말

- 잘지내지? 갑자기 너 생각이 나서 전화했어...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있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야 요즘 어떻게 지내냐? 살았는지 궁금해서 전화 했어 한번씩 안부 연락하면서 지내자 시간나면 얘들이랑 만나서 밥이나 먹자

(허물없이 지냈던 친구라면)

관련 게시물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