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깃발 펄럭 - potosyab gisbal peolleog

평평한 이미지에 입체감 주기document.domain='dcinside.com'; parent.changeTitle('평평한 이미지에 입체감 주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보면 2002년 열광의 순간을 떠올리게 됩니다. 태극기앞에서 하나된 우리들... 하지만 이 멋진 태극기를 바탕화면 배경으로 사용하려해도 검색해보면 대부분 밋밋한 2차원적인 이미지만 나옵니다. 태극기뿐만아니라 옷감이나 종이재질의 피사체를 촬영할 때 좀더 입체감을 부여해 촬영을 하려해도 재질의 특성상 평평하고 밋밋하게 나오기 일쑤여서 입체감을 불어넣는 후반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태극기나 옷감의 이미지가 바람에 나부끼는 듯한 입체감을 불어넣는 작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극기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태극기를 포토샵에서 불러오면 위와 같이 평평하고 밋밋한 느낌입니다. 이 태극기 이미지에 입체감을 불어넣어 보겠습니다.

   

   일단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Image → Canvas Size 로 들어가 가로와 세로길이를 넓혀줍니다.

  캔버스를 넓히면 위와 같이 이미지는 그대로 있고 여백이 증가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미지 자체의 크기를 조절하는 리사이징과는 달리 캔버스 사이즈는 작업할 영역을 늘리는것입니다. 이미지 전체를 회전하거나 왜곡 시킬때에는 캔버스 사이즈를 넓히고 시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캔버스 사이즈를 넓히면 태극기 위에 빈 레이어를 만들어줍니다.

    

   새로 만든 레이어를 선택한 상태에서 도구바의 에어브러쉬를 선택합니다. 그후 좌측 상단에 있는 브러쉬 옵션에 들어가 Diameter는 굵게, Hardness는 0으로 잡습니다. 이 작업은 굵은 선 외곽을 부드럽게 하는 옵션입니다.

   위 옵션을 적용한 에어 브러쉬로 태극기 위에 선을 그립니다. 이 검은 선은 태극기가 휘날릴 음영 부분을 의미합니다. 태극기 위에 선을 칠한다는 것이 맘에 걸리긴 하지만, 더욱 멋진 태극기를 위해서 과감히 작업에 임합니다.

   

  다음은 지금까지 그린 선을 부드럽게 해주는 작업입니다. Filter → Blur → Gaussian Blur에 들어가서 Radius값을 22정도 주면 아까 뭉툭했던 선들이 부드럽게 번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가우시안 블러를 적용한 레이어를 Ctrl키를 누른 상태에서 클릭하면 해당 레이어만 선택됩니다. 레이어를 선택한 상태에서 Ctrl+C를 눌러 클립보드에 복사합니다. 그리고 File → New를 선택하거나 Ctrl+N을 눌러 새창을 만든다음 Ctrl+V를 눌러 아까 복사한 레이어를 붙여넣습니다. 그리고 레이어를 붙여넣은 창을 PSD 포맷으로 저장합니다.

    

   그후 처음 작업했던 창으로 돌아와 선을 그린 레이어를 선택한 상태에서 Filter → Stylize → Emboss로 들어갑니다. 엠보스 필터에서는 위와 같은 값을 입력하여 선에 입체감을 부여해줍니다.

   그후 선을 그린 레이어의 블랜딩 옵션을 Hard Light로 바꾸고 태극기 레이어와 합쳐줍니다. 레이어를 합치는 방법은 Ctrl+M을 누르거나  Layer → Merge Down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레이어까지 합쳤다면 위와 같이 어느정도 펄럭이는 듯한 태극기를 볼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번 작업은 펄럭이는 듯한 태극기처럼 왜곡시켜주는 작업입니다. Filter → Distort → Displace에 들어가서 Horiznatal Scale과 Vertical Scale을 모두 4%로 잡고 OK를 누릅니다. 그러면 파일을 선택하는 창이 나오는데 아까 선을 그린 레이어를 저장한 PSD 파일을 선택해줍니다.

   자!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얼핏보면 마치 3D로 작업한 것처럼 입체감이 부여되었습니다. 하지만, 태극기 주면에 아까 선을 그릴때 밖으로 삐져나온 검은 선들이 보이므로 지우개툴로 세밀하게 지워주면 완벽한 태극기가 완성됩니다. 지금까지 방법을 응용해서 옷감처럼 보이는 이미지와 붉은 악마 깃발에 입체감을 부여해 보았습니다. 브러쉬의 옵션과 갯수에 따라 느껴지는 정도가 매우 다르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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