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눈치 없는 사람 - sahoesaenghwal nunchi eobsneun salam

뭔가 아무도가르쳐주진않지만 분위기상 앞에서는 하하호호하지만 뒤에서 모든 사람이 나를 싫어하고 배척하거나 은근슬쩍 꼽주거나 하는 분위기다??

그럼 다시 나를 좀 돌아봐야해

신입초년생들이 젤 많이겪는거일둣..
모든 신입이 그런거아님
평소에도 친구들한테 눈치없단소리 듣는 사람들 중에 있는듯
그것도 심하게

[예의없게 말하기]
-ㅁㅁ했어요 ㅁㅁ했는데요 ㅁㅁ아닌데요 ㅁㅁ아닌가요 등 "요"자 쓰지마
-별거아닌데 가~~끔 미묘하게 핀트어긋나면 상급자가 하급자부리는 듯한 말투 되버림
- ㅇㅇ팀장님 업무 중 죄송하지만 시간 가능하실까요? 혹시 이거 같이 들어주실수 있으실까요??o
- ㅇㅇ팀장님 이거 쫌 들어주세요 x
-두번째로 말하는 눈치없는 애들 많음 말투는 상냥하고 부탁하는 말투로했겠지만 저런말하면 사무실 싸해짐 싸가지없는거임
-(추가) 다나까라고 하니까 다들 댓글에 군인같다고 오해하는것 같아서
- 군대처럼 모~~든 걸 다나까하라는게아니야!! 회의실에서 브리핑할때, 보고할때, 공식적인 자리, 혼날 때 등등 이럴때 쓰란거야. xxx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등등
-대형사고쳤을 때 죄송합니다 하지 죄송해요~ 안하잖아 그말이야

[상황파악안하고 내 일만 하기]
- 회의실 세팅, 손님 방문 시 차 내오기, 사무실 청소, 커피사온거 나눌 때 등등 다수의 협업이 필요한 상황
- 이 때 자기 업무바쁘다고 자기업무만 하거나, 업무에 집중해서 주변상황이 안들려서 그냥 어쩌다보니 무시하게된상황 등등 다수의 협업에 끼지 않는 상황이 생김
- 누구씨 쫌 도우세요 하는 직원도 있겠지만, 그런거 일절 얘기안하고 쟤는 우리일하는거안보이냐?하고 뒤에서 쑥떡거릴때가 보편적이야
- 이럴때는 꼭!! 신입이자 막내가 제일 먼저 나서서 행동해야해 꼰대같아보이는 데 다과준비하면서 쫌 비슷한 연차들이랑 말도 트는 시간도 갖고, 다른 사람들은 이때 뭘하는지 보면서 눈치기르는연습도할수밌음!! 내가그랬옹

[전화 안 받기]
-모니터만 다들 보는 것 같아도 귀와 옆눈다트여있어 일부러 전화 받는거 무서워서 못들은척 한템포 늦게손가는거 미안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암
-전화는 최대한 빨리받으려고 노력하고 전화 많이 받아서 남들 업무도 쫌 알고, 듣다보면 가끔 중요한 정보들을때도있어 그니까 일능률 향상시키는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받자
-(추가) 공용 전화는 최대한 신입이 빠르게 받기!/ 개인 내선 전화는 벨울림 1번 텀두고 담당자가 자리에 없으면 받고 있으면 받지않기
- 근데 쌩신입은 이거 벨소리 구분 못해 그냥 막무가내로 받아보자! 그럼 열정적으로 보이고, 안받는거보다 욕덜먹어 하다보면 익숙해져

[애처럼굴지않기]
-사회인 뽕찬거 티냐지않기 "와 저이런거 첨이에요!" 등등
-회사에서 제~발 엄마가어쩌고아빠가어쩌고x
-친구남친이야기 tmi 뿌리지 않기
-쓸데없는 자랑하지않기
-신입 뽕차서 모두의 사랑받는 포지션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그거 그냥 막내라서 잘 적응하라고 해주는거임 이미 첫날부터 나의평판인 모두의 단톡방에 오르내리는 중이란걸 명심
-(추가) 울지마! 제발..울지마 티나게울지마ㅜㅜ 눈물다 닦고 안운척하구들어와ㅜㅜ 첨엔울면달래줘도 두번세번이면 다들 달래주면서도 또우냐..; 할거야 꾹 참아

[남탓하기]
-전임자 탓하기 전임자가 이랐는데요 저랬는데요 퇴사자랑 친했던 직원이 그 말 하는 순간 소문 순식간에 남. 같은 직종에다과 시장이 굉장히 좁은 곳이면 더욱위험함 ㅜ
-다른 직원 탓하기 혼날때 누가이렇게알려줬는데요. 아무도 아구~ 가르쳐준사람이 별로네 너는 실수안했네 이렇게 생각안 해 오히려 속으로 남탓만하네 하고 욕함. 이미 가르쳐줬던 직원은 회사내에서 신입보다 사람들이 잘 알기때문에 걔가그랬을거라 생각안함
-그리고 "이거 제 일이에요??"하지않기 그 일을 신입이 힘들까바 남이 대신해주다가 다시 일을 돌려주는 상황이 많아. 그때 저런말하면 맥이 탁 풀려

[감정조절하지않기]
-혼났거나, 나를 누가 쫌 싫어한다고 생각했을 때 있는대로 짜증내고 화내고티내지않기
-화난다고 물건 집어던지지않기
-맘에안드는 상사한테 퉁명스럽게 하지않기

이거 외에도 진~~짜많은데
눈치없어시 존나힘들었던 신입일 적 내가 했던 햄동들과
몇몇 직원들의 신입때, 지금 내가아는 신입이 한 행동이야

신입이라도 눈치빠른애들은 ?????저런사란이어딧음
하겠지
그리고 눈치없는 신입도???난 저렇게안하즤

하는데 평소에도 눈치없다는 소리를 많이듣는 사람일 경우 저러고도 몰라
누가 말 해줘야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누가 각잡고 말해줘서 피눈물흘리면서 고친거야...

미~~묘~~하게 거리감이 너무 심하거나 선배들이 꼽주는 횟수가 잦다던가, 내가 뭔 실수하면 다들 키보드 불이난다
이럴 때 한번생각해봤으면 ㅜ

나도 내가 왕따당한다고 울고불고했는데 지금생각하니까 존나 나때문에 빡칠만하더라

그리고 회사에서는 모두가 앞뒤가다르고 절~~대 아무도 믿지마
맘을 터놓는건 좀 넣어둬
잘해준디?뒤에서 그만큼욕해

별거아닌거 tmi조금 풀었다가 그게 뒷담이 되어서 돌아오더라

나도 눈물을 너무 많이흘리고 힘들었어서..
눈치없는 신입들에게도움이될까봐 적어봤어

★말 많이하지않기
★다들 바빠보이면 몸부터움직이기
★보고할 시 ~요자보다는 다나까 쓸것(모든 거에 다나까쓰란거아님..!! 부탁할때 보고할때 정도?회바회에요!!!)
★좆같은 동기, 상사에게도 예의차리기
★그래도 모르겠으면 아예 직접적으로 피드백 달라해서 고치기
★신입은 예의가 제일 중요해!!!!!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 없애기ㅜ 미움받을용기가필요해!

문제시 삭제ㅜ(회바회입니다!!^ㅇ^)
♥다나까 이야기가 많아서..! 회바회야!!이건!!
우리 집단이 공공기관 또는 고인물이 존나많고 상급자들이 꼰대가 존많이다!! 하면 다나까를 신입초반때 조금 눈치보면서 쓰면돼!
만약 프리한곳이다? 그럼 싸가지없게 시키듯이 말하지만 않도록 하면서 요자 쓰면 돼!! 젤쉬운건 뭐 부탁할때 "죄송하지만" 만 붙여도 예의 반은 있어보일꺼야!!

mentor7606389 2년차 / 07학번 Lv 2

눈치의 중요성은 기업의 문화의 차이, 눈치를 안보고 어느정도는 건의가 가능한 곳도 있으며, 그냥 윗사람의 눈치만 보기 바쁜 곳도 있어요. 또한 그렇지 않은 분위기였다가, 인사나 기획의 주요 관리파트의 장이 알아서 눈치보는 곳도 있어요.
다만, 본인이 쌓기 어렵다면, 기업에서 사수들이 있을겁니다. 업무적인 사수도 있으나, 직급상의 사수나 경력상 사수(한기수 위) 등등에게 이런경우에 어떻게 행동하게 되는지 물어보며 행동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그리고 일하다 보면, 인정받는 사람들 몇사람 보입니다. 그 사람이 행동하던거의 70% 정도는 거의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2018-12-02 작성

나 회사에서 우선 눈치없는게 컨셉이야

좀 높은 중국바이어들 오거나 미팅 있어도

나보고 내가 여자니깐 커피 좀 타오라 그러는거야,,

차라리 신입이니깐 커피 타오는건 이해라도 하겠는데 말 앞에 여자 붙히는건 무슨경우야?

무튼 휴게실 가서 얼음도 설렁설렁 찾고 커피도 느릿느릿 타니깐 그 이후로는 주임님(남자)이 커피 타신다,,ㅎ -원래 주임님이 하시던 일이야!

또 두번째는 먼 회의를 밤 12시가 지나도 안끝내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회의가 알갱이라도 있음 몰라 낮에 했던 회의 또하고 또하고의 반복;

그래서 저번주부터는 그냥 회의할때 가방 등에다 매고 한다

가끔씩 다리도 막 떨어줘

그럼 내가 급해보인다고 집에 가라그러더라

상사들도 이제 슬슬 나를 포기한듯

(+++++ 염려글

난 이 회사 첫날에 자리만 툭 만들어주고 진짜 시키는 일도 없이 아무것도 안알려주더라? 그냥 날 왜뽑았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 근데 퇴근은 또 안시켜주고 첫날엔 아무것도 안하고 12시간을 앉아만 있었어,, 이 날 이후로 내가 각성한거야,, 가만히 있음 안되겠더라고, 상사들 모두 날 보는 눈빛이 (쟤도 곧 그만둘애, 딱 한달짜리) 이런 눈빛이었어. 밥먹을때도 맨날 언제까지 일할거냐고 물어보고 그냥 소심하게 앉아있으면 또 그만둘것처럼 쳐다보고,, 막상 시키는 일은 없고,, 첨에 진짜 이회사 어려웠는데 그래도 돈 주는 만큼은 하자고 생각해서 스스로 이것저것 하기 시작했어! 그러다 결국 내가 일주일에 두세번은 출퇴근을 회사에서 하고있지 뭐야,,? 나를 지키려다보니까 저런 방법을 쓰게 된거야 나도 내 건강과 내 생활이 중요해서! 당연히 나처럼 행동하면 욕 먹거나 혼날지도 몰라ㅠㅠㅠㅠ 좋아해주는 유쾌한 댓글들은 너무 고마운데! 날 걱정하거나 내 글을 스크랩하는 사람들이 염려돼서 마지막 댓글을 남길게,,! 내가 다니는 회사는 내가 생각해도 참 부당해,, 월급은 절대 오를 일이 없는데 퇴근은 막차를 겨우 탈 때도 많거든,, 점심저녁값이나 택시비를 주는것도 아니야. (+ 아 맞다 , 퇴근도 안시켜주는데 야근수당 전혀 없고 기본급여가 전부야! 상상 이상으로 쥐꼬리야) 내가 요즘따라 자꾸 저런 행동을 하니까 팀장님이 슬쩍 와서는 (퇴근 안시켜주니깐 힘들지? 내가 많이 노력할게) 라고 하시더라고. 난 내 행동으로 이 회사가 변하는게 느껴져,, 내가 용기내서 건의드렸더니 대표님도 처음으로 추석때 전체 휴무를 주셨었어. 우리회사 시스템이 잘못됐다는걸 누구나 알고있어! 실재로 주임님은 나 덕분에 쉰다고 고마워하셨고! 난 이 회사에 평생 있을 건 아니지만 나 다음으로 들어오는 후배들이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ㅠㅠ 나도 엄청 소심해서 바락바락 대들거나 내 속에 있는 말을 전부 하진 못해! 건의를 하더라도 엄청 조심스럽게 하는거고 가방을 매고 있는 내모습은 찌들어 있을뿐 전혀 당차보이지 않아, 내 표정이 지쳐있으면 지쳐있지 전혀 당당한 행동을 하는건 아니라는걸 알아줬음 좋겠다! ㅠ 회사원들 모두 힘냈음 좋겠어 꼭 좋은 회사 만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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