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웨딩드레스 샵 - selpeuwedingdeuleseu sy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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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드레스 구입가능한 샵 목록, 가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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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 직접 지불하고 구입한 비댓가성 솔직후기

결혼준비를 하면서 참 난감했던 항목 중 하나.. 드레스.

드레스는 입어야하는데, 내가 드레스에 대한 로망은 없고 ㅠㅠ

게다가 나는 야외 잔디밭에서 하는 결혼식에,

헬퍼이모 없고,

활동하기 편한 트레인 길지 않은 드레스가 필요했으며,

전문가의 도움 필요없이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드레스를 원했고,

결혼식 전 날부터 결혼식하는 펜션에 들어가서 결혼식 다음날까지 숙박하고 나오는 긴 일정이라..

일반 드레스샵에서 대여하기가 참 난감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것이,

내가 결혼준비할 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노르웨이에서 야외 웨딩스냅찍기"

였기 때문에, 노르웨이에서 입을 드레스가 어쨌든 필요하니까..

구입을 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춰 알아보기 시작했다.

사실... 알아보기 싫어서 ㅠㅠ 한국에 들어가기 한 달 전, 즉 결혼식 두 달 전에.. 알아보기 시작했다.

바군 수트는 1년 반 전에 결혼준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알아봄 주의..^^.........ㅎㅎ

아무튼 그렇게... 셀프웨딩드레스를 찾아보기 시작.

대부분 셀프웨딩드레스는... 제주에서 스냅촬영하거나, 아니면 2부드레스로 많이들 찾는 것 같았다.

나는 "본식"드레스용이었기 때문에... 너무 원피스같은 스타일은 다 패스했다.

그렇게 해서 알아본 셀프웨딩드레스샵 목록이,

아르하, 모드니, 포마이시스, 델라베일, 제스빈티지, 메리드블랑, 메리코인비, 로체드레스,

베일즈, 메리앤마리, 미유브라이드 등등..


대부분 심플하고 트레인이 길지 않으며, 실크드레스가 많은 샵들이었다.

내가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전화도 못하고 ㅠㅠㅠㅠㅠㅠㅠ

카톡, 인스타그램, 이메일로 문의드리고,

또 열심히 인터넷 검색해보며 알아낸 정보들을 정리해본다.

(오래된 정보를 가져온 곳도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견적이 아닐 수 있음.)

1. 아르하

- 가격대: 67만8천원, 드레스가 다 같은가격.

- 피팅 후 구매 가능. (피팅비 모름), 맞춤 필요할시 추가비용있음.

- 심플, 실크 스타일 많음.

2. 모드니

- 가격대 : 2박 3일 대여 20~40만, 구매 60만~150만

- 피팅 후 구매 가능. 피팅비 3만원.

- 피팅시 5벌 입어보고 50분 소요. 2명 추가인원 동반가능

- 서초구 방배동 위치

3. 포마이시스

- 가격대 : 대여 2박 3일, 20만원대.

- 합정 위치.

4. 델라베일

- 가격대 : 80~90만, 제작기간 3-4주 소요.

- 피팅 후 구매 가능. 피팅비 3만원.

- 3~5벌 피팅 가능, 당일결제 5% 할인, 48시간내 결제시 피팅비 차감.

- 종로 삼청동 위치

5. 제스빈티지

- 가격대 : 구매 100~200만, 대여 50만~60만.

- 피팅 가능, 피팅비 2만원.(대여시 피팅비 차감)

- 빈티지제품이 많음

6. 메리드블랑

- 가격대 : 대여 20~30만 정도.

- 피팅 가능, 피팅비 2만원(대여시 피팅비 차감)

- 종로 안국동 위치.

- 카톡이 없어서 따로 문의를 못해봄 ㅠㅠ

7. 메리코인비

- 가격대 : 2박3일 대여 10~50만, 구매 70만원부터. 제작기간 4주정도 소요.

8. 로체드레스

- 가격대 : 대여 40만원 정도부터 100만원 이상까지 다양. 구매 70만원정도 부터.

- 피팅비 3만원

- 강남구 학동역 위치.

9. 베일즈

- 가격대 : 2박3일 대여 3~5만원 정도, 구매가격도 저렴함.

- 피팅가능, 피팅비 만원있으나 계약시 피팅비 차감.

- 본식드레스보다는 원피스같은 가벼운?스타일이 많음.

- 양천구 신당동 위치.

10. 메리앤마리

- 가격대 : 대여비 30만원 이상부터 아주 다양함.

- 피팅가능, 피팅비2만원

- 마포 위치.

11. 미유브라이드 (선택!)

- 가격대 : 2박 3일 대여(대여비 아마 20만원정도?? 잘 모름..), 구매시 70만원부터.

- 피팅가능, 피팅비 3만원

- 청담 강남구청역 위치.


나는 구매만 원했기에, 구매가 가능한 셀프웨딩드레스샵들만 다시 추려서 문의를 했고,

시차를 맞추기가 어려워... 한국 시각으로 각 드레스샵 플러스친구들에게

밤 9시쯤에 장문의 카톡을 한 통 씩 보내두었다 ㅠㅠ

근데 미유브라이드에서 1분만에 칼답와서... 자연스럽게 카톡을 시작하고,

어느새 구매를 결정해버린 나를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국 들어가서 미유브라이드 방문날짜 잡고...

어울리는 드레스 없으면(혹은 사이즈 맞는 드레스 없으면...) 어쩌나 걱정근심 가득 안고 방문했는데

한 시간 넘게 드레스 입어보고 있음........??? (사장님 다음 일정이 없으셨어서 길게 입어봄)

드레스 1개만 구매한다던 나년... 1개 구입, 1개 대여함???????

그래놓고......... 대여한 드레스 픽업하러 가기 바로 직전에....

그냥 대여한 드레스도 구매할게여!!!!!

라고 말하고 있는 나년을 발견...?????????????

네...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드레스 두 개 구매함.

저의 말과 행동을 다르게 만들어버린... 미유드레스 방문후기는 다음 글에서 다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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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웨딩드레스, 셀프웨딩드레스 고르는 방법

기존의 일반적인 웨딩홀에서 하는 결혼식을 준비하시는 신부님들은 원하는 드레스샵에 워킹(플래너 없이 신랑신부 둘이서 직접 방문하는 것을 말함) 으로 방문하거나, 웨딩플래너를 만나 플래너가 추천해주는 2~3군데 정도의 드레스샵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중 한군데를 골라 4벌 정도의 드레스를 입어본 후 최종적으로 사전촬영(스튜디오촬영,리허설촬영)때 입을 웨딩또는 본식때 입을 웨딩드레스를 고르게 되죠. 아직까지는 이것이 일반적인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프로세스입니다.

하지만 최근 스몰웨딩, 셀프웨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그에 어울리는 셀프웨딩드레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기존의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방법과 큰 틀은 벗어나진 않지만, '셀프웨딩드레스'인 만큼 조금 더 나만의 드레스를 찾아가는데 필요한 과정이 있답니다.

셀프웨딩드레스 또한 웨딩디렉터와 함께 의논하여 샵을 결정하고 최종적인 드레스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고 맞춤 구매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아무래도 셀프웨딩,스몰웨딩 특성상 가벼운 느낌의 드레스들을 많이 선호하시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큰 부담없이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아! 물론 스몰웨딩이라고 해서 꼭 짧거나 가벼운 느낌의 드레스들만 입어야하는건 절대 아니랍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드레스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았으니 이제 정말 나에게 어울리고 맞는 드레스를 고르는 Tip을 알려드릴게요!

첫번째, 나의 결혼식장은 야외인가? 실내인가?

첫번째로 내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소가 야외인지 실내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답니다. 보통 야외에서 스몰웨딩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경우 드레스의 길이가 땅에 끌리지않고 트레인이 없는 드레스를 선택하시는게 좋고, 실내에서 진행하시는 분들의 경우 예식장이 분위기에따라 길이에 제한없이 고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결혼식 이라고해서 무조건 짧은 드레스를 입어야한다? 그건 아니랍니다. 위 사진처럼 드레스의 길이가 거의 발목까지 덮는 길이여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야외 결혼식에서의 롱웨딩드레스는 한층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니 야외결혼식이라고해서 짧은 드레스를 입어야한다는 부담은 버리셔도 좋을듯해요.

두번째, 끈가봉? 지퍼가봉? 그게뭐지?

'가봉'이란 드레스를 신부의 신체 사이즈에 맞추는 작업을 말한답니다. 보통 가봉일날 드레스를 고르고 가봉까지 끝마치죠. 그런데 끈가봉?지퍼가봉? 이거까지는 생각해보신 분들이 많이 없을거라 생각해요. 지퍼가봉일 경우 드레스를 피팅할때 말 그대로 지퍼만 찌익!하고 올리면 끝나는걸 말하고 끈가봉은 드레스의 등부분을 끈으로 조여 입는것을 말한답니다. 끈가봉의 경우 뒤에서 조여줄 사람이 꼭 필요하겠죠? 끈가봉으로 되어있는 드레스의 경우 보통 드레스샵에서 헬퍼이모님이 나오신답니다. 헬퍼이모님 비용도 체크해주세요!

세번째, 계절에 따른 원단감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몰웨딩! 특히 야외결혼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이런 날씨에 관한 이야기는 드레스를 고를때에도 빠질 수 없는데요.

예를들어 여름에 결혼식을 올리는 신부가 미카도 원단이나 도비실크, 새틴실크같은 원단의 드레스를 입는다고 생각해보면 마치 등에 땀띠가 날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가을이나 겨울에 결혼하시는 신부님들이 입기에는 너무나 예쁘고 고급스러운 원단감의 드레스죠. 위 사진들과 같은 원단감의 드레스와 가을꽃의 조화는 정말 예술이랍니다. 또 장소와 어울리는지도 함께 고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네번째 디자인은 화려하게? 아니면 심플하게?

사실 무조건적인 답은 없지만 스몰웨딩 드레스라면 '심플한'것을 추천드려요. 웨딩홀의 경우 조명이라던지 버진로드데코, 무대데코등 이미 많은 요소들이 신랑신부에게 집중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스몰웨딩의 경우 모든게 정해져있는 것이 아닌 나만의 특별한 장소 또는 네츄럴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부의 드레스마저 화려하다면 그 공간에 묻혀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따라서 오히려 심플한 드레스를 선택한다면 반대로 화려한 공간에서 심플한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화사하게 확 튀겠죠?

다섯번째, 대여할까 구매할까?

신부의 상징인 웨딩드레스, 스몰웨딩드레스를 준비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첫번째로 청담동의 웨딩드레스샵에서 대여하는 방법. 두번째는 셀프웨딩드레스샵에서 대여하거나 구매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방법. 이렇게 세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것같아요.

청담동의 웨딩드레스샵에서는 '가봉'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내 몸에 딱맞는 드레스를 입을수 있다는 장점이있습니다. 하지만 야외예식에서 입을 수 있는 드레스는 사실상 찾기 힘들고 헬퍼비용이 들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웨딩드레스샵들도 셀프웨딩, 스몰웨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셀프웨딩드레스 라인의 브랜드를 많이 런칭하고있지만 여전히 셀프웨딩드레스들 또한 대여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원피스가 아닌 '드레스'를 구매하고자 하면 여전히 금액대가 높아 부담스럽습니다.

셀프웨딩드레스샵의 경우는 스몰웨딩 전문 드레스들만 모아둔 곳이기때문에 스몰웨딩에 특화되어있지만 가봉이 있어 내 사이즈에 맞춰 드레스를 대여할 수 있는 곳과 가봉없이 사이즈별로 구비를 해놓은곳이 나뉘어져 있기때문에 혹시 사이즈에 민감하시다면 한번쯤 체크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또한 셀프웨딩드레스샵의 경우에도 샵에따라 일반 드레스들을 구비해둔 곳들도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구매를 원하시는 경우에도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형성되어있어 '나만의 드레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추천드려요. 위 사진속 신부님은 자신이 구매한 드레스를 매년 결혼기념일 마다 여행지에 가서 입고, 사진을 찍으신다고해요. 너무나 낭만적이고 의미있지 않나요?

기존의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법과는 조금 다른 '셀프웨딩드레스'고르는 방법을 설명해드렸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조금더 내가 생각하는 결혼식의 의미와 나의 색깔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드레스가 최고겠죠? 저희 웨딧은 이세상의 모든 드레스들이 신부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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