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서 할만한 것 - seoul eseo halmanhan geos

서울 할거 없다고? 이색적인 서울 할만한것 모아옴!

서울 가볼만한곳, 꽤 많은데?

뚜벅이 커플인 찰리랑 전 평소 먼 곳으로 데이트 가기가 어려워요. 특히 서울은 괜히 뻔하게만 느껴지고, 할게 없다는 생각이 들기 일쑤였어요. 그래도 특별한 데이트를 하고 싶어 '서울 할만한것'을 검색해보니 서오릉, 안산 대부광산퇴적암층처럼 가기 어려운 곳만 뜨더라고요ㅠㅠ 어려운건 싫고, 재밌는 데이트는 하고 싶고! 그래서 서울 가볼만한곳 중에 이색적이고 힐링할 수 있는 곳들만 선별해서 직접 다녀왔어요. 지하철 역 근처인 곳도 많아서 뚜벅이인 저희가 만족하기 충분했답니다.

찰리와 함께 데이트하며 90%이상 만족했던 곳들을 보여드릴게요. 서울 할만한것 BEST9, 함께 보며 서울 할거를 이것저것 구경해볼까요?

서울 할만한것 없다고 누가그래? 서울엔 평범하지 않은, 우리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들이 가득해요. 고양이도 구경하고 예쁜 한옥마을, 옛 서울까지 구경하니 모모와 더욱 특별한 사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답니다.

고양이, 원없이 구경하자!

자연 속 고양이 힐링 정원~

나만 없어 고양이ㅠㅠ

평소 고양이를 사랑하지만 쉽게 보지 못해 슬픈 찰리와 저는 귀여운 고양이들의 세상, 고양이정원 방문했어요. 연두색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규모에 세상 귀여운 고양이들이 무려 백 마리가 놀고있더라고요. 여기가 천국인가 싶었어요. 고양이에 진심인 이곳에서 음료가 포함된 입장료를 낸 후 귀여운 고양이들을 가만히 쓰다듬어봤어요. 가만히 손길을 즐기는게 개냥이 같아서 심장이 아플정도로 귀엽더라고요.

내부 역시 넓었고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었어요. 야외공간과 실내 공간 모두 넓고 잘 조성돼있어서 고양이를 우선으로 존중하는 느낌이 느껴졌답니다. 이곳의 2인 이용료는 24,000원이고, 평일 오후 열두 시 반부터 오후 열 시, 주말 오전 열 시 반부터 오후 열 시까지 운영돼요. 귀여움을 가득 느낄 수 있어 뻔한 서울의 가볼만한곳이 아닌 이곳은 개화산역 2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올 수 있어서 다음에 꼭 다시 오고싶어요.

북한산 뷰에 한옥마을까지?!

여행하는 기분이 물씬나는 카페!

미세먼지 없는 하늘에 아름다운 뷰 추가요!

유난히 맑은 날, 북한산 뷰와 한옥 전망이 기막힌 멋짐을 뿜어내는 은평한옥마을 1인1잔에 방문했어요. 이 건물의 1층부터 3층이 카페 1인1잔, 4-5층이 레스토랑 1인1상으로 운영돼요. 1층에서 떡과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3층으로 올라갔는데, 통창 너머로 보이는 은평 한옥마을과 북한산의 뷰가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돼서, 여행 중 잠시 쉬는 기분도 들었답니다.

5층 테라스로 나가면 한옥 독채도 나오는데, 좀 더 작고 프라이빗한 공간이 형성되어있고 바닥은 따끈한 온돌로 되어있어 진짜 한옥에 온 듯 했어요. 3층보다 더욱 탁 트인 풍경에 가슴까지 시원한 느낌이더라고요. 서울 할거는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새로웠어요. 여행온 기분 물씬 나는 이곳은 오전 열 시부터 오후 아홉 시 반까지 운영되고, 1,2층은 키즈존, 3층부터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니, 참고하세요!

옛 서울을 보여줄게!

아날로그 감성 그득~한 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 할거 가득한, 레트로한 게임장과 만화방까지 아날로그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에요. 마을 전체가 박물관이며, 서울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답니다. 생활사 전시관은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생활 모습이 재현돼있고, 옛날 부엌, 할머니 방이 떠오르는 자개장까지 그 시절 소품들이 그대로 전시돼있었어요. 도시형 한옥과 2층 양옥집, 재밌는 오락실들도 있답니다.

찰리와 재밌는 게임들도 했는데, 오랜만에 스트레스가 풀려서 좋더라고요. 오리지널 레트로 가챠 기계랑 훌라후프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옛날 문방구도 구경했답니다. 현대적으로 깔끔한 문구점이나 온라인 게임보다 아날로그적 놀거리들도 꽤 재밌다는 걸 알게됐어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레트로 감성이 뿜뿜해 영화 세트장같기도 한 이곳은 서대문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면 올 수 있답니다.

넓은 복합문화공간은 서울의 할만한것에서 빠지지 않죠. 성수 볼거리, 서울 할거 가득한 문화공간에서는 여러 데이트를 한 번에 하는 기분도 가득 느껴볼 수 있어요.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하자~

먹거리부터 놀거리 가득한 문화공간!

성수동 정복!

성수연방은 성수동의 핫한 곳이자 한 곳에서 서울 할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에요. 카페, 맛집, 소품샵, 서점이 가득한 이곳은 70년대의 공장을 리모델링한 공간인데, 개성이 돋보이는 매장들이 가득해서 감각적이더라고요. 건물의 구조는 마당을 중심으로 ㄷ자로 되어있고, A동과 B동이 마주보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여기저기 너무 예뻐서 찰리와 사진도 한가득 찍었답니다.

감각적 인테리어로 유명한 서점 아크앤북은 햇살이 통유리를 통해 예쁘게 들어와서 더 아늑한 느낌 들었어요. 다른 서점보다 더 알록달록하고 밝은 느낌으로 인해 더욱 독서 욕구가 높아져 평소 사고싶던 책도 두 권 구매했답니다. 서울 빌딩숲이 아닌, 성수의 감성이 가득한 이 성수연방은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면 만나볼 수 있어요.

매달 다른 원데이클래스?!

볼거리 가득한 프리미엄 커뮤니티라운지!

성수동의 이색명소!

우리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고싶어 가게된 생각담장은 회사이기도 하지만, 매달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긴 특정한 하나의 클래스만 운영하는게 아니라 리스, 향수, 샹그리아, 전통주 만들기 등 매달 다른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더라고요. 특히 알록달록한 네온사인도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답니다. 기존에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커리큘럼들도 만족도가 높다고 해요. 찰리와 저는 아늑하고 세련된 여러 회의실들 중 하나에서 클래스를 들었어요.

저희는 리스를 만들기로 했는데, 다른 리스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어요. 저희는 안개꽃, 유칼립투스, 백묘국으로 리스를 만들기로 했는데, 하얀 색감이 참 아름답더라고요. 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투박한 찰리도 꽤 섬세하게 꽃을 다뤘답니다. 완성된 리스는 방에 예쁘게 걸려고요~! 회사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서울에서 할거 많은 이곳은 어린이대공원역 4번 출구 13분 거리에 있어요.

여름 분위기부터, 사진 맛집까지!

강남역에서 느끼는 비일상적 경험~

서울 할만한것을 다양하게 해보고싶어 간 일상비일상의틈은 강남의 핫한 복합문화공간이에요. 건물도 깔끔하고, 유니크한 경험을 가득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답니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의 공간이 저마다의 테마로 꾸며져있었고, 이름대로 일상 공간에서 비일상적 요소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휴양지처럼 꾸며져서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2층은 글라스하우스 카페가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느끼기 힘든, 해변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어요.

독립 서점이 자리잡고 있는 3층은 햇살이 잘 들고 분위기도 예뻐서 머무는 시간 자체가 힐링인 공간이었답니다. 4층에 위치한 유명 포토스튜디오 '시현하다'는 사진 맛집인데, 찰리와 인생 사진 여라 장을 건질 수 있었어요. 전자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마지막 층에서는 찍은 사진을 무료로 인쇄해볼 수 있었고, 게임도 할 수 있더라고요. 강남역 한복판에서 일상을 특별하게 해줄,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은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3분이면 갈 수 있어서 가기도 편하답니다.

2만원으로, 서울 할거를 가득 즐길 수 있다니?! 찰리와 서로에게 편지도 쓰고 색다른 문화공간과 카페를 가는 등 서울 가볼만한곳을 다 즐기고나니 마치 프로 서울러가 된 기분이었어요~

1년 뒤 너에게 편지를 써~

영화같은 실링도 하는 카페!

1년 뒤에 받아볼 엽서와 편지를 쓸 수 있는 널담은공간해방촌점은 달콤한 마카롱과 음료를 마시며 둘만의 추억을 쌓을 수 잇는 곳이에요. 찰리와 1년 뒤 서로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어 가게 되었답니다. 아늑한 공간에 우편 관련 소품들이 가득하니, 괜히 편지를 더 쓰고 싶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찰리와 함께 1년 뒤 무얼 하고 있을지 상상하며 편지를 쓰는데, 괜히 처음 사귀는 것처럼 설레기도 했어요.

해리포터가 생각나는 실링 왁스를 녹여 우편 실링도 했는데, 서울에서 쉽게 느껴볼 수 없던 영화의 한 장면같기도 했어요. 저희는 실링이 포함된 2인 엽서세트와 아메리카노 2잔 이용권을 데이트팝 어플을 통해 9,100원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분위기도, 만드는 과정도 로맨틱하고 내년이 기대되게 하는 이곳은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6분이고, 출구에서 버스를 타도 쉽게 갈 수 있답니다.

라이언의 치즈 세상~!

귀여움 뿜뿜! 도심형 VR 테마파크

라이언치즈볼어드벤처는 카카오 프렌즈 최초로 생긴 도심형 VR 테마파크에요. 남산하면 뻔한 사랑의 자물쇠나 케이블카만 떠올랐는데, 좀 더 새로운 데이트 장소를 찾을 수 있어 행복했어요. 곳곳에 치즈와 라이언이 가득해 너무 귀엽더라고요. 저희는 스토리가 탄탄한 어트랙션들도 타려고 BIG 3티켓을 끊었는데, 원래 4만원이었던 것을 데이트팝 어플을 이용해 2인 28,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더더욱 좋았답니다.

어트랙션들 중에서는 치즈볼 팜이 제일 재밌었는데, 치즈를 수확하고 치즈볼을 생산하고, 포장하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더라고요. 앉아서 치즈볼을 마구마구 쏴주면 되는데, 사방으로 펼쳐져있는 화면의 입체감도 대박이어서 액티브한걸 좋아하는 찰리와 저 모두 완전 만족했어요. 귀여운 라이언치즈볼어드벤처가 있는 남산타워는 회현역 4번 출구에서 3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고, 케이블카는 명동역 4번 출구로 나와 12분 정도 걸으면 돼요.

어둠 속 데이트 어때?!

새롭고 재밌는 우리만의 암실카페!

어둠 속에서 즐기는, 우리만의 이색 데이트!

늘 똑같한 데이트가 지겨운 우리! 어둠 속에서 함께 게임을 하며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암실 카페, 씨더라이트에 방문했어요. 암실 속에서 각종 게임과 대화를 즐길 수 있어 여러모로 꿀잼이었답니다. 저희는 말로 가위바위보한 후 이긴 사람은 뿅망치로 때리고, 진 사람은 냄비로 막는 클래식한 게임을 했는데 어둠 속에서 서로 바보같아지는게 너무 웃기더라고요ㅋㅋ

방송에 등장할 때마다 하고 싶었던 거짓말탐지기도 여러 번 해봤어요. 시각이 차단되니 더 진솔해지기도 하고, 찰리와의 재밌는 추억도 가득 쌓을 수 있었어요. 암실카페 이용권은 데이트팝 어플을 통해 할인받아 20,400원으로 서울 할만한것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고, 홍대입구역 8번 출구 바로 근처에 매장이 있어 가기도 편했답니다.

색다르지 않고 뻔하다고만 생각했던 서울 할만한것 BEST9, 알고보니 꽤 다채롭고 재밌는 서울 가볼만한곳이 많았죠? 뷰가 좋은 카페,서울 할거 가득한 복합문화공간, 색다른 이색 공간까지 모두 즐기며 찰리와 행복함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답니다.

또다른 서울 할만한것이 궁금하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데이트팝 어플을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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