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 먹는 법 - seoul-ui bam meogneun beob

하이볼 만드는법 / 하이볼 재료 / 서울의밤 하이볼

🍋🧊🥃

코로나 때문에 회사-집-회사-집에 갇혀버린 나날..

알쓰도 더이상은 참을 수 없어!!!

집에서 혼술 도전!!! 하이볼 만드는 법!!!!

여름이 되면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어른이 됐다. 하지만 집에서 먹는 맥주는 종류를 불문하고 너무 맛이 없게 느껴져서, 여름 하면 또 하이볼이니까! 달고 시원하고 탄산인데 술이야! 너무 최고잖아! 하이볼 만드는 법을 검색해보니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것 같아 급기야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고 서울의 밤 술을 구입했다. 서울의 밤은 성인이면 전통주로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고, 증류주라서 얼음을 넣고 온더락으로 천천히 녹여 마시거나 토닉워터 등을 타서 마시면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바로 주문했다. 도수는 센 편으로 택배를 받고 보니 25도나 돼서 깜짝 놀랐는데(확인도 안 하고 주문함) 어차피 나의 목적은 하이볼이었기 때문에 별로 상관은 없었다. 그리고 받아본 서울의 밤 병 또한 예뻐서 무려 이불 위에 올려놓고 찍음.

술 사는 김에 정말 본격적으로... 컵도 샀다. 하이볼 잔이라고 대충 검색해서 구입한 컵인데 그냥 평범하게 예쁜 카페 유리컵 같다. 산토리 위스키가 그려진 컵은 너무 크기도 하고 별로 쓸 데가 없을 것 같아 제외했건만, 이 컵에는 토닉워터를 반병 정도밖에 따를 수 없어서 좀 실패긴 함 흑흑.. 많이 마시고 싶으니까

🧾 서울의 밤 하이볼 재료

🥃 서울의 밤 (리큐르)

💧토닉워터

🍋 레몬

🧊 얼음

🧾 서울의 밤 하이볼 만드는 법

➊ 얼음을 넣은 잔에 레몬즙을 짠다.

➋ 서울의밤 술을 소주잔 기준 한잔 넣는다. (취향껏 조절)

➌ 컵을 기울여 토닉워터를 넣는다.

➍ 마시기 전, 한 번 섞어주면 끝!

만들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저처럼 먹기만 잘하는 사람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검색한 팁으로는 하이볼을 만들 때 술의 비율을 3으로 토닉워터를 7으로 두고 타라는데, 혼술의 매력은 내 마음대로 먹는다 아님??? 나는 소주잔 기준으로 서울의밤 한 잔에 나머지를 토닉워터로 채웠다. 그리고 토닉워터에서도 레몬 향이 나지만 생레몬을 꼭 짜 넣어야아는 맛이 나는 것 같음. 🍋 하이볼은 역시 얼음이 많고 컵을 차갑게 해서 마셔야 더 시원하니 맛있다!! 하이볼 타 먹느라 얼음을 엄청 열심히 얼리고 있다. 🧊

~ 하이볼과 함께해준 안주 친구들 ~

어디든 잘 어울리긴 해서 퇴근하고 그냥 토마토 카프레제랑 가장 자주 먹었고.. 썰고 섞으면 끝인 음식+음료 최고지. 토마토 카프레제는 저의 혼술안주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역시 탄산에는 튀김 아닙니까? 에어프라이어가 요즘 열일을 하고 있다. 제가 하이볼 타 먹느라 에어프라이어에 냉동식품 엄청 돌려먹어서 마켓컬리도 이번에 주문 왕창 했으니까 후기 기다려주세요. 아래는 멕시카나 불닭 치킨인데 너무 매워서 울면서 하이볼 홀짝이다가 금세 다 마셔버려가주구..... 이때 혼술의 가장 불편한 점을 깨달음.

혼술 하겠다고 혼자 하이볼 타서 먹으면 만드는 것도 나고 먹는 것도 나라서 한 잔 이상 마시기가 너무 어려운 게 단점이다. 한잔 이상 마시기 너무 힘들어;;

그래두 집에서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한 혼술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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