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밤 랭킹 - sin-uitab bam laengking

출처 : 나무위키

시험의 층인 2층에서 유한성과 함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했던 시험감독관, 레로 로입니다. 헌터x헌터의 히소카가 생각나는 분장이 얼굴에 있는데 알고 보니까 분장이 아니라 원래 눈 밑에 있는 점이라고 하네요.

시험의 층 극초반 라운드에서 본인이 만들어낸 신수 장벽을 통과하는 시험을 냄으로써 이제 막 뽑힌 선별인원과 랭커 사이에 놓여져있는 무지막지한 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장면은 그 신수 장벽에 튕겨나가지 않은 밤의 특급 유망주급 재능을 보여준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1부가 끝난 시점, 스스로 시험 감독관에서 사임하여 친구인 퀸트 블릿츠와 함께 월하익송 근처를 기웃기웃거리고 있고, 2부 공방전 편에서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보조역으로 잠깐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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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위 : 스물다섯번째 밤

출처 : 나무위키

‘신의 탑’의 주인공, 스물다섯번째 밤입니다. 부르기 다소 불편한 이름이기에 대체로 작중이나 팬덤에서는 ‘밤’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우렉 마지노 이후 처음으로 탑의 문을 스스로 열고 들어온 비선별인원으로 주인공답게 탑의 세계관을 뒤흔들 수 있는 모든 스토리에 엮여 있습니다. 최근 그의 부모인 V와 아를렌 그레이스가 탑의 왕에 오른 자하드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역적의 낙인이 찍혔다는 것이 밝혀지며, 오랜 시간 자하드가 공고히 지켜온 탑의 기득권에 밤이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3부 이후의 스토리가 진행될 것을 암시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중심이 되어야 할 밤 자체는 아직 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아직은 본인 역시 자신이 무엇을 위해서 탑을 올라가는지에 대한 자각조차 희미한 채 그저 친구들과 인싸 놀이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밤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쿤, 라크, 그 외의 다른 시험의 층 동기, 2부에서 만난 탕수육 팀 등 어떤 일이 있어도 밤을 믿어주고 그의 어떤 돌발 행동조차 목숨을 걸고 지지해주는 동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부 중반 정도까지 라헬에 대해 광적인 집착을 보여주며 오히려 더욱 소중한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장면을 많이 연출하였죠. 밤은 본인이 강해지고 싶은 이유를 본인의 소중한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주장하지만, 애초에 밤이 소년만화 주인공 특유의 모험심과 호기심만 버리고 쿤같은 믿음직한 친구들에게 의지하면서 이성적인 선택만 했더라면 밤이 그 동안 잃었던 동료들과 함께 언제까지나 웃고 떠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그랬다면 사실 ‘신의 탑’이라는 만화 자체가 진행이 불가했겠지만, 현실에 대입해봤을 때 밤의 행동에는 답답할 때가 참 많습니다. (저는 저에게 없는 것을 가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쿤같은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캐릭터를 아주 좋아하는데, 요즘 전개 보면 밤이 쿤 다 망쳐놓은 느낌이 드네요;;; 밤에게 동화되어 쿤 캐릭터의 개성이 초반에 비해 매우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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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위 : 유한성

출처 : 나무위키

시험의 층 총 감독관으로 등장했던 유한성입니다. 카페인 중독자 수준으로 등장컷마다 커피를 타 먹고 앉아 있는 인물입니다. 쿤, 십이수와 함께 작중 최상위권의 지력을 지닌 인물로 밤을 FUG의 슬레이어 후보로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덕분에 슬레이어 후보로서 수련을 받는 동안 느낀 외로움에서 파생된 트라우마로 밤이 유일하게 증오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그렇게 통수를 때려버린 라헬에게도 쿤을 죽이려 하기 전까지는 증오의 ㅈ..자도 보여주지 않았는데..)

한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최근 비선별인원인 밤의 존재를 숨겼다는 이유로 시험 감독관에서 해고 당한 이후, 지옥열차 마지막 정거장으로 에반켈과 함께 이동해서 밤 일행의 탈출을 돕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숨겨진 층’ 편에서는 선별인원 시절의 유한성이 등장하였는데 지금의 악랄한 지력캐로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전형적인 열정 캐릭터로 그려져서 많은 호감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흑화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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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위 : 프록

지옥열차 마지막 정거장 편에서 등장한 자하드 직속 4군단의 2사단 부사단장으로 열차에서 탈출하려는 밤 일행을 체포하라는 정부의 명령에 따라 주인공 일행과 맞섭니다. 이름이 모티브가 되었던 것인지 거대 개구리를 다루는 능력을 갖추었고, 이제 막 모든 영혼을 흡수한 화이트와 대면했다 처절히 발리면서 방금 파워업한 화이트의 훌륭한 전투력 측정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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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위 : 하천희

프록의 직속 상관으로 2사단장을 맡고 있는 하 가문의 하이 랭커입니다. 선별 인원 시절에 같은 가문의 유리를 강력한 자하드의 공주로 키워내기 위해 수련 스승을 맡아준 경력이 있습니다. 물론 당시 본인은 A급, 유리는 D급 선별인원이었으므로 그 때는 하천희의 압도적 우세였다 하나 마지막 정거장 편에서 다시 일기토로 붙었을 때는 이미 완벽한 공주로 자리잡은 유리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죠.

하 가문 최고 수준의 천재로 칭송받던 유리에게 큰 열등감을 느끼고 있지만 왕가를 배신하고 밤을 도와준 유리에게 아직 자신 빼고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회유하려 노력하는 등 유리에 대해 어느 정도의 애정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