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의식 증후군 - tain uisig jeunghugun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이유와 극복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북북(BookBook) 라이브러리입니다.

"저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 모두들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것입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 지를 신경 쓰고 전전긍긍해본 적은 누구나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의 평가에 초연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독 타인의 평가에 따라 기분이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 하는 성향이라면, 그리고 그것 때문에 쉽게 마음에 상처를 입고 우울해진다면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이유와 타인의 시선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한 책은 '유리 멘탈을 위한 심리책'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이유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 지를 신경 쓰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내가 머리를 굴려 아무리 고민해도 절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사람이 나에게 호감을 보이며 잘해주었다고 해서, 그 호의가 앞으로 쭉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또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껴서 스스로 위축이 되었던 경우도 나의 착각에 불과할 때가 많습니다.

그 상대는 사실 내 옆에서 긴장하고 있었을 수도, 혹은 그때 주변 사람을 신경 쓸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까'라는 의문은 누구에게나 정답이 없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에 답을 찾으려고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주위를 둘러보면 남을 유난히 의식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남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남의 생각을 의식하는 문제는 개인차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타인에게 칭찬을 받아야 자신의 가치를 느끼는 사람에게는 타인의 평가가 너무 중요합니다.

한편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느냐는 어차피 그 사람의 감정일 뿐이며 자신이 어떻게 손 쓸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타고난 성질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릅니다.

똑같은 것 보아도 저마다 다른 의견을 내놓고, 내 원하는 것이라고 다른 사람까지 원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극복 방법

따라서 해결책은 그냥 다른 사람의 평가는 '그 시점에서 느낀 그 사람의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냥 그 사람은 그때 그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닙니다.

문제는 자신이 그것을 그 이상으로 과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상대가 내리는 평가가 내 가치를 정한다' 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론

자신에게 트라우마가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비판을 안 받으려고 엄청 신경 씁니다.

약점을 보이려고 하지 않고 남의 말과 행동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습니다.

더 강하고 유연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조금씩 치유해야 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지 몰라도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치유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소에 하지 않았던 공부를 하고 싶다면, 욜로족이었던 사람이 저축을 하고 패시브 인컴을 구축하고 싶다면,

그 도전을 열렬히 응원해주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 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의 도전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든 그것은 그 사람의 감정일 뿐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픽사베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여덟달이 넘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국경이 있는데 러시아는 넘어서는 안 되는 나라 간의 경계를 침범한 것이다. 그렇게 된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독립된 나라로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러시아의 일부로 생각한다는 점이 자리잡고 있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이는 자기애적 증후군이다. 자기애는 타자를 자기와 구분되는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 자기 소유나 지배, 욕구 충족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대인 관계에도 경계선이 있는데, 이를 ‘자아 경계’(ego-boundary)라고 한다. 자아의 경계는 타인과 구분되는 자신만의 몸과 물질, 감정이나 욕구, 생각, 가치관과 신념 등으로 구성되는 마음의 사유지다. 자아 경계가 허약하고 자아의 힘이 약하면 자기 정체성이 약하고 자기를 존중하는 감각이 부족해서 타자로부터 침범을 당할 수 있다. 그 타자가 가까운 가족, 친구, 동료일 수도 있고, 불평등한 사회구조와 조직 속의 정치·경제·종교·문화적 권력자들일 수 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심리적 고통을 받는 이들 대부분 허약한 자아 경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한 뚜렷한 정체성 부족으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불안이 높아 외부의 영향을 지나치게 받는다. 타인의 요구나 기대에 자신을 맞추고 그들의 부정적 감정과 평가, 비난, 거짓 정보 등을 걸러내지 못하고 다 받아들인다. 상대가 화를 낼까 혹은 상처받을까 두려워서 본인이 하고 싶지 않은 것도 거절하지 못한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자각하지 못하고, 원하는 것이 있어도 타인이 싫어할까 두려워서 말하지 못한다. 자기의 판단과 의견이 있지만, 맞는지 틀리는지 의심이 들고 자신감이 부족해서 타인의 의견을 따라간다. 결과적으로 자기 권리를 보호하지 못하고 피해의식이 생긴다. 이런 과정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무력감과 우울감, 억울함과 분노, 불안 혹은 몸의 질병으로 이어져 고통스러워지기 쉽다.

‘자아의 경계와 인간관계’를 주제로 저술해온 찰스 휫필드는 건강한 자아의 경계를 면역 체계가 강한 사람의 건강한 세포막에 비유한다. 면역 체계가 건강한 세포막은 반투과적(semi-permeable)이다. 반투과적인 세포는 세포 밖의 양분과 독을 구분할 수 있고, 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통과시키나 몸에 해가 되는 독은 통과시키지 않는다. 그러려면 자신에게 양분이 되는 것과 독이 되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감각을 길러야 한다. 그러한 감각은 자기 몸과 감정, 그리고 욕구 등을 자각하는 훈련을 통해 기를 수 있다. 몸을 돌보고 감정을 자각하며, 몸과 감정, 욕구를 내면의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매일 ‘해야 할 일’들만 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들을 목록화해보고 실천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자기를 거부하고 비난하는 부정적 생각의 과정을 자각하고 그 생각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 훈련이다. 이러한 내적 훈련을 꾸준히 함으로써 튼튼한 자아의 경계를 세우고 자신의 내적 사유지를 확보할 수 있다. 튼튼한 자아의 경계를 발달시키는 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데에 필수적인 일이다.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자신의 중심을 잡고 자신을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보호하며 존중하는 일이다.

신선미(가톨릭 전진상영성심리상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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