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 남자 중학생 - yeoseongholeumon namja junghagsaen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13살 남자 중학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본의 한 방송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방송에서는 가슴이 커지고 엉덩이가 발달하는 등, 여성의 2차성징이 나타났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접수됐다.

그는 13살때 부터 이런 모습이 나타났으며 24살이 될 때까지도 지속적으로 신체 구조가 여성처럼 돼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은 끝에 병원에서 상담을 했다.

그 결과 그의 뇌하수체 호르몬 체계에 이상이 생겨 신체 자체가 여성화가 되는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기치료가 중요하지만, 어머님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현재 의사가 다시 치료를 권유했으나 사연의 주인공은 매우 혼란스러운 심정이라고.

이에 누리꾼들은 “호르몬 이게 진짜 신기한것 같아..원래 그렇게 안태어났는데 신체를 바꿔버린다는거잖여”

“목욕탕가거나 학교에서 옷갈아입을 때 노답인데… 사춘기면 멘탈도 견디기 힘들텐데…”

“병이 안낫는다몀 이건 성전환해야될꺼같음ㅜㅜ 조금 분비되는정도가 아니라 아에 여자가 되어버리네ㄷㄷ;; 얼마나 스트레스일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

“저는 한번이라도 남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여성으로 성 전환 수술을 받은 민태희(50·가명)씨는 3일 “내 속엔 ‘남자’(남성성)가 없다”고 했다.

광주광역시에서 4남1녀 중 셋째로 태어난 그는 고무줄 놀이를 하다가 두 형한테 자주 맞았다. 그는 “가족들이 내 손에 딱지를 쥐어주고 윽박질러 태권도장에 보냈지만, 무섭고 싫었다”고 기억했다.

중학생 때 교복을 여성스럽게 고쳐 입는 등 ‘반항’을 시작했다. 행동이 조신하고 여성스러워서인지 어머니(76)는 김치를 담글 땐 여동생보다 그를 찾았다. 고등학생 때부터 몰래 여성 호르몬을 맞았다. 주변의 시선에 대학 졸업 때까진 남성으로 살았다. 1986년 대기업 섬유회사에 입사한 지 1년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 서울 이태원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김석권 동아대 의료원 교수를 찾아가 가슴 수술을 받고 이어 여성 질을 만드는 수술을 받아 ‘여성’의 몸으로 탄생했다. 그저 행복했다. 성 전환 뒤엔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지만, 그대로 뒀다.

오석균 박사의 성 전환 연구 실험에 참여했던 그는 2010년 카페를 운영하다가 실패하면서 뇌졸중이 와 1년째 투병중이다. 민씨는 “병상을 지키는 노모가 ‘이젠 돌아올 수 없느냐’고 물을 때가 가장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젊은 트랜스젠더(성 전환자)들은 상당히 당당하더라고요. 직업도 점차 다양해지고요.” 젊은 성 전환자들이 컴퓨터 그래픽 등의 분야로 진출하는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고 했다. 예전엔 자신들을 받아준 곳은 제한돼 있었다고 했다. 민씨는 “우리가 태어난 그대로 살게 놔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글·사진 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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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츠성애자

(1918014)
120.142.***.***

BEST
실존인물이니 드립은 포기해야지

17.08.21 11:26

K9-Canine

(3076816)
110.70.***.***

BEST
불쌍하다...

17.08.21 11:26

애플잭

(1132316)
222.118.***.***

약먹어도 해결 안되나보네 ㄷ

17.08.21 11:26

레디아 블랙옥스

(873240)
115.91.***.***

와.....

17.08.21 11:27

코포

(4844172)
58.142.***.***

얼굴상태에 따라서 대꼴

17.08.21 11:27

작대기123

(226875)
211.54.***.***

여성인데 남성으로 태어난거냐? 아님 남성인데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거냐.

17.08.21 11:27

ANAHEIM.elc

(4733311)
183.105.***.***

작대기123
남성인데 뇌쪽에서 자기 신체를 여성으로 인식해서 남성호르몬이 아니라 여성호르몬을 분비시키는듯 | 17.08.21 11:28 | | |

죄수번호 뭐였지?

(1497830)
211.46.***.***

BEST
작대기123
아마 과다분비되는듯 | 17.08.21 11:28 | | |

Minchearster

(260744)
61.105.***.***

BEST
허... 일단 실존인물이니 개드립은 집어치우고 아마 병원은 다니고 있을텐데... 저런거면 보험도 안되서 돈 겁나 나갈것같은데

17.08.21 11:27

솬찌

(1264653)
49.161.***.***

일본이면 이지메 당할게 뻔해서 더 불쌍하다

17.08.21 11:28

아크데몬

(941478)
59.27.***.***

남자가 여성호르몬 주사 계속 맞으면 성기능을 잃는다고 들었는데 저거 괜찮은건가

17.08.21 11:30

프락치카푸치노

(4391094)
218.155.***.***

이게 2d면 대꼴 ㅎㅎ 겠지만 현실이면 진짜 힘들겠네;;;

17.08.21 11:32

MD브루노

(526634)
59.7.***.***

//www.youtube.com/watch?v=4Nc1P5ATzzc 영상판 목소리는 허스키하다

17.08.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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