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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대패삼겹살 에어프라이어 요리 도전!
에어프라이어 사놓고 이것저것 해먹어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대패삼겹살 에어프라이어 요리에 도전해봤어요!
에어프라이어 요리의 끝은 어디인가요?
이마트 노브랜드 대패삼겹살
가격은 9,900원 입니다.
쓱배송 시킬때 가끔 구매해서 먹고있어요 ㅎㅎ
우선 양파 슬라이스를 에어프라이어 바닥에 깔고
대패삼겹살을 한층 깔아주고
그리고 새송이버섯을 한층 깔아줬는데...
사진을 찍은줄 알았지만 없더라구요 ㅠ_ㅜ
버섯위에 다시 대패삼겹살을 한층 깔아줬어요.
아! 중간에 허브맛솔트나 후추같은거 뿌려주면
좋을것 같은데 전 깜빡하고 못뿌려줬네요;;
그리고 180도로 5분 단위로 약 4번정도
총 20분을 에어프라이어로 돌려줬습니다.
한번에 긴시간을 돌리지 못한것은
에어프라이어 특성상 위에부터 재료가 익고
겹치는 부분은 잘 익지 않기 때문에
5분 단위로 내용물을 확인하고
뒤적거려주면서 익혀주었답니다 ㅇㅅㅇ;;
드디어 완성!! 고기랑 버섯맛은 꽤 괜찮았는데
양파가 뭔가 후라이팬에 구운맛과는 다르더라구요.
양파가 구워진 느낌이라기 보다는...
겉은 약간 마른느낌에 속은 수분에 의해
쪄진듯한 느낌이랄까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웠기 때문에
아래로 기름이 쭉 빠지는것은 좋았는데
후라이팬으로 구우면 5분이면 될것을
에어프라이어로는 20분이나 걸려서...
그리고 나중에 치울때 보니까 에어프라이어에
기름기도 너무 많이 생겨서 치우는것도 좀 귀찮고;;
대패삼겹살은 후라이팬에 구워먹는걸로... ㅎㅅㅎ
두툼한 생삼겹살을 사다가 불판에 구워 먹으면 맛있는 건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귀찮고 귀찮고 귀찮다.
생삼겹살은 사서 바로 먹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혼자 사는 입장에서는 냉동실에 쟁여 놓고 먹는 냉동 삼겹이 무척이나 편하다.
고작 냉동 삼겹살 때문에 불판을 꺼내자니... 그럴거면 생삽겹을...
결론은 간편하게 냉동 대패 삼겹살을 냉동실에 쟁여 놓았다가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보자는 것이다.
바스킷 바닥에 깔리는 정도로 삼겹살을 넣는다.
간혹 광고에 나오는 것 처럼 수북히 쌓았다가는 겉익속생이 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절대 2층이상 쌓지 말자.
그래서 에어프라이어는 무조건 대용량이 좋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난 소식을 하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로도 충분... 하다.
180도에서 10분 돌리고 열어보면 윗쪽은 익고 아래는 덜익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뒤집어주자.
그리고 곁들여 먹을 채소 같은 걸 넣어주면 된다.
나는 편 마늘을 넣았다.
그리고 간을 위해 허브솔트를 뿌렸다.
그리고 다시 200도에서 10분을 더 돌려준다.
바싹 익히는 걸 싫어하면 5분 정도 더 돌리면 될 것 같다.
완성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대패삼겹살은 바삭하게 과자처럼 구워야 맛있다.
마늘도 삼겹살 기름이 튀겨지듯 구워져서 맛있다.
이번엔 마늘을 더 많이 넣어 보았다.
(사실 마늘이 산지 오래 돼서 맛이 가고 있으므로 다 털어 넣었다.)
그리고 허브솔트 대신 이번에는 기름장을 준비했다.
음... 개인적으로 허브솔트 보다 기름장이 더 맛있는 거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