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심장사상충 약 주기 - goyang-i simjangsasangchung yag jugi

댕냥 보호자님들이 한 달에 한 번 꼭 챙겨 주시는 심장사상충 예방.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동물을 물었던 모기의 몸 속에 심장사상충의 유충이 자라고,

이 모기가 댕냥이를 물면 심장사상충의 유충이 댕냥이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 동물을 감염시킨다고 해요.

강아지는 심장사상충 치료라도 가능하지만,

고양이는 아예 치료도 되지 않아서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모기가 보이는 계절에는 꼭 한 달에 한 번 챙겨줄 필요가 있는데요

강아지들은 경구용 약을 먹기도 하지만

고양이들은 주로 피부에 흡수시키는 외용제를 발라 주는 것으로 예방을 하죠?

이 약을 언제부터 발라야 할지, 언제마다 챙겨야 할지

아깽이 보호자님들은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일반적으로는 3개월령 종합백신 접종 시작하며 같이 해요

보통 아깽이 종합백신은 8주령~12주령 사이에 시작하는 것 같아요.

보통 이 때 동물병원에 첫 내원을 하게 되는데요

종합백신 접종과 함께 심장사상충약도 같이 바르고 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고양이 참깨도 저에게 입양 온 3개월차에 처음으로 병원에 같이 갔고

그때부터 종합백신 접종과 심장사상충약 도포를 시작했어요.

아깽이 참깨가 처음 발랐던 약은 레볼루션이었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 가능한지는 약품 브랜드마다 달라요!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잘 널리 알려진 것이 애드보킷, 레볼루션, 그리고 최근에는 브로드라인도 많이 바르죠.

이 세 가지 제품은 약간씩 성분 차이가 있고

따라서 모두 언제부터 발라도 되는지 그 제한이 다 조금씩 달라요.

제품별로 언제부터 약을 발라도 되는지 한 번 정리해 볼게요

애드보킷: 생후 9주 이상, 체중 1kg 이상일 때 시작해요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인 애드보킷입니다. 

성분은 Imidacloprid, moxidectin이고요.

​바르는 주기는 한 달에 1회 사용을 권장합니다.

시작 나이는 생후 9주 이상이고 체중도 1kg 이상인 경우부터 사용 가능해요.

(물론 1kg 고양이에 맞는 용량 제품을 선택해서 바르셔야 해요)


또한 애드보킷은 수유 중이거나 임신 중인 동물에서의 안전성도 입증되지 않았으니 임신묘 / 수유묘에게 사용 금지 제품입니다.

체중이 애매하게 걸릴 땐 주의하세요

※ 저희 반려묘 참깨의 는 갓 4kg가 되었을 때 4-8kg용 애드보킷을 발랐다가

바른 부위에 대형 털빠짐 부작용을 겪은 적이 있어요. (사진보다 점점 커졌었어요)

체중이 애매하게 경계선에 걸리는 친구들은

꼭 자기 용량 다 맞춰 바르기 전에 수의사선생님과 상담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털빠짐은 애드보킷의 꽤 흔한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레볼루션 (스트롱홀드): 생후 8주 이상 사용 가능

스트롱홀드와 레볼루션은 동일한 제품으로,

판매 국가에 따라 이름만 다른 것이에요.

국내에서 구매하면 레볼루션이지만,

해외 직구하시는 경우 레볼루션, 스트롱홀드 모두 보실 수 있어요. 

레볼루션의 성분은 Selamectin이고, 한 달에 1회 사용을 권장합니다.

시작 연령은 생후 8주 이상!

몸무게 제한은 제조사에서 따로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8주 이상만 지키면 되는 모양입니다.

또한 레볼루션은 다른 고양이 심장사상충약들과 달리 임신 또는 수유 중인 동물에게도 안전합니다.

임신, 수유묘라면 꼭 레볼루션으로 발라주세요.

(주의: 구충 범위가 더 넓은 레볼루션 플러스 / 스트롱홀드 플러스는 임신묘 수유묘 안 됩니다 )

브로드라인: 생후 8주, 몸무게 800g 이상인 냥이에게 사용 가능

브로드라인도 최근 들어 많이 바르기 시작한 고양이 심장사상충약이죠?

참깨는 브로드라인은 아직 안 발라봤는데요,

성분은 Fipronil, (S)-methoprene, Eprinomectin, Praziquantel이고,

바르는 주기 한 달에 1회 사용이 권장됩니다.

시작 연령은 생후 최소 8주령 이상, 몸무게 0.8kg 이상인 냥이에게 권장되고요.

수유 또는 임신 중인 경우 금지입니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어요!

심장사상충약 바르는 주기와 용량은 반드시 지켜 주세요

냥이에게 심장사상충약을 바르실 때 꼭 주의하실 점은

한 달에 1회라는 주기를 지켜주셔야 한다는 점.

약 바르는 간격이 1달 이상~ 35일~ 40일~ 2달~ 이러면

(심장사상충 예방 효과는 떨어지겠지만) 아이 건강에는 해롭지 않아요.

그런데 약 바르는 간격이 1달 미만일 경우,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즉 30일도 채 되지 않았는 약을 발랐을 경우

반려묘의 몸에 크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심장사상충약을 언제 발랐는지 달력에 체크하는 것은 아주아주 중요해요.

한 달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약을 또 바르는 실수는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또한 약 용량도 반려묘의 체중에 알맞는 양을 발라주세요.

냥이 체중에 비해 과한 용량을 바르면 생명에 위협이 됩니다.

각 제품에는 몇키로 냥이들을 위한 제품인디 적혀 있으니까

꼭 두 번, 세 번 확인하고 발라 주세요.

또한 반려묘가 약을 섭취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니 주의하셔야 해요!

심장사상충으로부터 냥이를 보호합시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바깥 날씨가 추워지니

모기들이 따뜻한 집으로 기어들어오고 있어요 ㅠㅠ

반려묘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모기가 보이는 계절에는 꼭! 심장사상충약을 발라주세요.

저희 참깨는 완전 한겨울~초봄 사이를 제외하면

40일 간격으로 계속 레볼루션(스트롱홀드)을 발라 주고 있어요.

겨울이면 좀 괜찮지 않나? 싶으실 수 있는데,

제가 작년 12월 첫주까지 집에서 모기가 나왔거든요....ㅠㅠㅠ

도시의 모기철은 매우 기니까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약 바를 때에는 브랜드별 주의사항을 꼭 참고하시고

냥이의 나이, 몸무게에 맞게 발라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집에서 간단히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하는 법

이름성별품종나이무게
베르 암컷 (중성화) 코리아 쇼트 헤어 4살 4.5kg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5월!

점심에는 햇빛이 쨍~ 하고 나면서 벌써부터 더운건 왜때문이죠...

여름에 얼마나 더우려고 ㅜㅜㅋㅋㅋ

날씨가 더워지면 뭐다?

심장사상충의 시기다~

꾸베네는 미리 심장사상충 약을 사다놨다가 얼마 전 모기를 본 직후 바로 발라줬어요.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심장사상충을 예방하는 방법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각 제품별 차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심장사상충이란?"

; '심장사상충'이란 말그대로 실처럼 가느다란 벌레를 뜻해요. 이 벌레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많은 집사님들께서 모기가 나오기 시작하는 5~6월쯤부터 가을까지 심장사상충 약을 발라주는 거구요. 심장사상충은 심장, 특히 폐동맥에 침범하기 때문에 한번 걸리면 굉장히 심각한 증상을 보여요. 돌연사하는 경우도 흔하구요.

고양이는 심장사상충에 잘 걸리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한번 걸리면 치료법이 없어요.그렇기 때문에 만에 하나의 경우를 대비해 예방을 꼭 해주어야 하는 질병이랍니다. 통계적으로 확률이 0.1%라도 우리 아이가 걸리면 100% 죽는거에요... 약이 비싼 편도 아니니 안이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반드시 예방을 해주세요!

심장사상충 예방약 제품별 구충범위

심장사상충 약은 보통 심장사상충을 비롯해 벼룩, 진드기 등 내·외부 기생충을 동시에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강아지는 먹는 약도 있지만 고양이의 경우, 먹는 약은 없고 바르는 약만이 존재해요. 각 제품별 구충범위에 따라 동시에 두가지 제품을 바르는 경우도 있어요.

심장사상충을 비롯해 가장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은 브로드라인이에요.

저희 꾸베도 어렸을 때부터 쭉 브로드라인을 바르고 있어요. 범위가 넓어서 약이 독하다는 집사님들도 계시던데 저희 아이들한테는 잘 맞았어요.

다른 제품들도 안전성을 입증받은 좋은 제품들이에요.

제가 추천하는 건 심장사상충과 더불어 살인진드기를 예방하는 브로드라인이나 프론트라인이에요.

프론트라인은 따로 내부 구충은 되지 않기 때문에 파나쿠어나 옴니쿠어처럼 내부구충약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브로드라인 바르는 방법

브로드라인은 집에서 발라주기도 간편해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브로드라인 바르는 값이 저렴해서 의사선생님께 간단한 외관 검사도 받을 겸 병원에 가서 브로드라인을 바르고 싶지만 꾸베가 협조하지 않아요....ㅋㅋㅋ

병원만 가면 죠랄죠랄해서 할 수 없이 약을 사다가 집에서 발라줍니당

1. 몸무게에 맞는 약을 골라 개봉한다.

브로드라인은 몸무게에 따라 제품이 구분되어 있어요.

2.5kg 이하는 s, 2.5~7.5kg 아이들은 L, 7.5kg 이상 아이들은 두 제품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어요.

꾸베는 4.6, 4.9kg 이라서 L제품을 사용해요.

가위로 끝 부분을 자른 후, 안에 있는 브로드라인 어플리케이터를 꺼냅니다.

1묘당 한 개씩 발라주는 거에요.

2.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주사기를 약간 뒤로 당겨준다.

원래 뚜껑닫기 전에 하는건데 전 뚜껑을 열고 해부렀네요...

똥멍충이네...

3. 고양이의 뒷목덜미에 바른다.

뒷덜미 털을 헤치고 피부에 스며들 수 있게 잘 도포해주세요.

브로드라인은 다른 제품보다 내용물이 많은 편이라 자칫하면 옆으로 흘러내리기 쉬워요.

그러면 아이들이 그루밍을 하다가 약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흘러내리지 않게 잘 발라주세요.

목에 바르고 나서 주변 털로 다시 감싸주면 보통 흐르지 않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저희처럼 2묘 이상의 다묘 가정은 서로 그루밍해주다가 약을 섭취하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꾸베는 첫 브로드라인을 병원에서 발랐는데요,

무지랭이 집사가 미처 생각을 못하고 케이지 하나에 두아이를 다 넣고 데려갔어요.

그랬더니 오는 길에 둘이 케이지 안에서 꽁냥대다가 그루밍을....ㅜㅜㅋㅋㅋㅋ

꾸르랑 베르 둘다 입에 게거품이 뽀골뽀골....

다행이 별 탈은 없긴 했지만 다묘가정 집사님들은 저처럼 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ㅎㅎ....

보통 2시간 정도면 약이 스며드니 2시간 정도 격리해주시는게 좋아요.

넥카라를 씌워놓는 집사님도 계시는 것 같던데 저희 아이들은 플라스틱 넥카라는 싫어하고 오도넛은 천이라 약이 묻더라구요.

꾸베는 어릴 때 한번 맛보더니 약이 엄청 싫었는지 이제 브로드라인 바르면 자기들끼리 그루밍 절대 안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심장사상충 약은 몇 살부터 발라주나요?"

; 제품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6~8주 이상의 고양이에게 다 바를수 있게 되어있어요.

꾸베는 5개월 때부터 브로드라인을 발라줬어요.

예방접종이랑 한꺼번에 바른 적도 있는데 딱히 문제는 없었어요.

"얼마 간격으로 발라주나요?"

; 보통 한달에 한번씩 약을 발라주게 되어 있어요.

교과서적으로는 1년 내내 약을 발라줘야 하지만 심장사상충은 어차피 모기가 옮기는거기 때문에 저는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에만 발라줘요.

모기가 활동하기 한달 전 쯤부터 모기가 들어간 한 달 뒤까지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저는 딱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발라줘요.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부작용

딱히 부작용이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 약에 들어있는 알콜 성분때문에 약 발라준 부분의 털이 빠질 수 있어요.

저희 꾸베는 많이 빠지지는 않고 '음, 조금 빠지네?' 할정도로만 빠져요 ㅎㅎ

털이 심하게 빠지거나 알러지 반응처럼 약 바른 부분의 피부가 빨개진다면 다른 제품으로 바꿔보시길 권장드려요.

또 발라주고 나서 2~3일 정도는 이렇게 털이 떡져있어요.

강제 스포츠머리 ㅋㅋㅋㅋ

이외에 부작용은 딱히 없어요.

약이 독하니 뭐하니 해도,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들이고

예방안했다가 혹여라도 심장사상충에 걸리면 손쓸도리가 없으니

그냥 맘 편히 발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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