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펜션 추천 바베큐 제주 단체 가족 숙소
여행다닐때 호텔을 선호하는 편이라 펜션은 잘 안가지만 단체로 갈때는 펜션 아니면 숙박할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이번 워크샵도 이용했어요.
가성비가 좋았고 특히 화장실이 많아 여러명이 1박하기에 손색없는 곳이었어요.
제주도 펜션 추천 이유 5
1. 제주도 가족 숙소 - 2층구조 화장실 2개
2. 개별 바베큐 펜션이다
3. 제주도 단체펜션 - 8인 가능
4. 독채 가족 펜션 건물
5. 가성비가 훌륭한 힐링인제주
힐링인제주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흘남2길 67-12
예약 010-5667-2032
수영장이 있다고 하나 나는 못봤음
조천에 위치하며 해안가가 아니라 모두가 바라는 오션뷰는 볼 수 없지만 한적한 곳이라 일행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기는 좋더라고요
주차공간은 앞쪽에 꽤 많아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어요.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면 가격이 훨씬 비쌌을거에요. 저희는 12만원정도에 예약했으니 가성비가 훌륭했죠~
다음날 함덕해수욕장 갈건데 밤새 바다볼일 있나요? ㅋㅋ 숲속 맑은공기 마시며 푸르른 자연을 보니 힐링되고 좋았습니다.
독채건물이 여러동 있는 구조였는데, 건물마다 야외 데크가 있고 해먹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제주도 단체펜션답게 1동에 최대 8명까지 숙박이 가능했지만 집합금지로 인해 현재는 4인까지만 숙박되더라고요.
거실쪽 테라스문이 있고 오른쪽이 입구에요.
신발장까지 구비되어 있었지만 저희는 1박만 묵을거라 사용하진 않았어요.
깔끔하고 모던한 제주도 펜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거실에서도 이불깔고 자면 3명은 거뜬히 잘만한 크기였어요. 티비와 에어컨, 스타일리쉬한 빈백까지 비치되어 있었답니다.
거실에서 바로 테라스 데크로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다는 게 상당히 편했어요.
바베큐 예정이었는데, 바람이 꽤 부는 날씨라 실내에 상을 차리고 먹는 바람에 왔다갔다 해야했거든요.
여기서 저 혼자 잤습니다.
추위가 느껴져서 난방조절기를 끝까지 올리고 잤다가 다음날 쪄죽는줄 알았다지요~
침대가 커서 상당히 편했고, 베개가 아늑하고 폭신해서 푹 자고 일어났어요. 여분의 침구류도 제공되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아가용 베개도 있어서 가족숙소로 준비를 한 느낌이더라고요.
욕실앞에는 수건이 놓여있는데 인당 1개씩이라 모자라서 다음날 어쩔 수 없이 재사용했어요.
더 요청하면 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욕실은 상당히 깨끗하고 청결했어요.
하부장 세면대 인테리어도 좋고 회색톤 타일이라 물때 더러움도 보이지 않네요.
샤워부스도 감각적이게 공간분리되어 있더라고요.
기본 어메니티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비치되어 있고 바스타올도 있습니다.
용품들이 전부 다회용이긴 하지만 칫솔과 화장품 외에 따로 준비해오지 않아도 되어 만족스러웠어요.
헤어드라이어는 큰방 화장대에 있답니다.
제주도 펜션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이 주방에도 있는데요, 화이트색 싱크대도 깨끗했지만 아일랜드 식탁까지 마련되어 있어 조리공간이 넓더라고요.
펜션 바베큐 준비로 음식을 엄청나게 샀는데, 여러명이 같이 동시에 준비하기 편했어요.
기본적인 그릇과 접시, 컵, 조리도구, 수저 모두 있고 전기압력밥솥과 전자렌지도 있어요.
냉장고도 커서 잔뜩 사온 음식들을 넉넉히 보관할 수 있었죠~
조리기구나 냄비들은 거의 대부분 준비가 되어 있어서 특별할게 없었는데 조미료까지 완벽하더라고요.
간장, 소금, 맛소금, 설탕, 다시다에 고기용 허브솔트랑 파슬리가루까지 따로 준비물을 챙겨올 필요가 없답니다.
복층 작은방 정도로 생각했는데 온전한 2층구조였어요. 여기도 더블침대가 있고, 화장대와 욕실까지 갖추어져 있더라고요.
침대 뒤로 갤러리액자처럼 긴 창문이 있어서 풍경감상도 할 수 있었어요.
2층도 야외테라스로 연결되는데요, 여긴 인조잔디가 깔려있어서 아이들이 뛰놀기도 좋더라고요.
2층에도 TV가 따로 있고 욕실 화장실이 있어서 여럿이 쓰기 아주 효율적인 구조였어요.
가족단위로 온다면 아이들이 딱 좋아할 방이었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좀 가파를 편이라 약간 위험해 보였어요.
제주도 펜션 2층도 필요한 어메니티가 다 비치되어 있어요.
야외연못과 경치도 구경하고 바베큐 준비도 할겸 밖으로 나가 산책을 했어요. 한적한 숲속에 있으니 저절로 힐링되는 느낌이었네요 ㅎㅎ
독채 개별 바베큐 펜션 구조라 일단 편했어요.
숯모양이 독특해서 여쭤봤는데, 야자열매숯이라고 하셨던거 같아요. 잘 기억은 안남 ㅋㅋ
근처 마트에서 쌈채소랑 고기를 샀어요.
전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죄다 목살을 사오셨더라고요.
저랑 동료는 근처 함덕회센터에 가서 회랑 전복, 뿔소라 해산물을 사가지고 왔어요. 뿔소라 숯불에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으니까 펜션 바베큐 하실때 꼭 같이 드셔보세요!
여행와서 고기는 남자들이 굽는게 원칙인가봐요~
산좋고 물좋고 경치좋은 자연에서 구워먹으면 뭘 구워먹어도 맛있잖아요. 허브솔트 톡톡 뿌려가며 노릇노릇!
동문시장 회센터만 저렴한줄 알았는데 함덕회포장도 꽤 저렴하고 신선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동료 한분이 집에서 파김치를 싸오셔서 집밥 먹는 기분이었답니다.
저는 하이볼 한잔 타먹었어요.
힐링인제주 펜션 근처에 하나로마트 있는데, 여기서 파는 천혜향 드셔보세요. 정말 새콤달콤 맛있더라고요.
제주도 가족 펜션으로 안성맞춤이었던 힐링인제주는 한눈에 봐도 신축은 아니었으나 내부가 꽤 깔끔했고, 무엇보다 화장실 2개에 넓은 공간이라 여러명이 만족스럽게 1박 보내고 왔답니다.
단체숙소는 리조트와 펜션이 답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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