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 신발 세탁 - keulintopia sinbal setag

캔버스화 중 가죽 소재 운동화의 세탁 가격은 5,300원부터 이며, 등산화는 5,400원~, 골프화는 5,800원이 최소 세탁 가격입니다.(슬리퍼 : 3,200원~/학생실내화 : 2,500원~)

 

 

구두(가죽 단화)는 본래 세탁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세탁을 원하는 경우 물세탁만 하며, 이 경우 특수 약품을 사용하여 물빠짐과 경화현상을 최소화 시키고 고정시킨 형태로 자연건조하여 광택을 냅니다.

 

 

명품단화와 어그부츠는 전문적인 세탁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이 높습니다. 겨울철 염화칼슘으로 손상된 어그부츠는 세탁을 해도 색상이나 외형이 완벽하게 복원되지 않기 때문에 오염이 발생하면 경화현상이 진행되기 전에 세탁을 맡겨야 최대한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복원 서비스는 어그의 수축 및 경화현상(가죽이 딱딱해지는 현상)을 복원하는 작업으로, 색상은 복원이 어렵지만, 외형 복원은 70~80% 이상 가능합니다.

 

 

명품단화와 어그부츠의 전문 세탁 공정 작업은 보통 10 ~ 15일이 소요됩니다. 단, 오염이 심한 경우나 세탁물이 많은 4~5월에는 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천연어그부츠(소)의 세탁 요금은 20,000원(인조어그: 8,600원)이며, 천연어그부츠(중)는 25,000원(인조어그: 10,800원), 천연어그부츠(대)의 세탁 요금은 30,000원(인조어그: 12,900원) 입니다.

 

 

천연어그부츠 복원 서비스 작업이 추가되는 경우 15,000원의 요금이 과금됩니다. 크린토피아 천연어그부츠 세탁서비스는 전 과정을 본사직영 특수세탁부에서 작업합니다.

 

 

세무나 가죽의 경우 제조사에서 세탁을 하지 않도록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 오염제거를 위해 물세탁을 하면 운동화 소재의 특성상 탈색, 수축, 거칠어짐, 이염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깨끗이 세탁이 된 듯 보였는데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에어부분은 색빠짐, 스웨이드재질은 더 꼬질꼬질해지고 딱딱해지고 가죽(?) 스티치 부분은 훼손되어 까진 부분이 상당해서 당황했어요.

구입한 지 오래되었고 더러워지긴 했었지만 헤진 부분은 한 곳도 없던 신발들이었거든요.

뉴발란스 990

나이키 에어맥스

세탁으로 인해 신발이 훼손될 수 있음에 서명을 하고 맡기긴 했다지만 이렇게 돌아올 줄 알았다면 공짜로 세탁을 해준다해도 맡기지 않았을 거에요.

이 신발들은 더 이상 신을 수도 없고 두 켤레 모두 버려야하는...

상상도 못한 정도의 훼손이에요.

몇 년 전에는 동생 코트 세 벌의 옷감이 모두 손상된 적이 있어서 그 뒤로 옷은 맡기지 않고 있었거든요.

집에서는 세탁이 안되는 겨울 코트들이었고 주머니 속의 옷감과 겉 옷감이 확연히 다른 것으로 세탁으로 인해 옷감이 상했다는 걸 증명하고나니 코트를 가져가거나 코트를 두고가고 금액으로 보상받는 것 밖에 선택권이 없더라구요.

코트는 어차피 입을 수 없는 상태같아서 금액으로 보상을 받았는데 감가상각을 적용하고나니 코트 반 벌도 살 수 없는 금액이었어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소비자가 손해인..

물론 크린토피아 운동화세탁에 만족하시는 분들의 포스팅도 있고 저역시 그 영향을 받아 맡겼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결과도 나올 수 있음을 알리고 싶어 포스팅합니다.

크린토피아는 개인이 하는 세탁소와는 시스템이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

지점에서 세탁물을 회수하여 공장으로 보내져 대량으로 세탁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다른 시스템이 가맹주에게는 편리함을 소비자에게는 가격적 이점을 주지만 저같은 피해사례도 조금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맡기는 입장에서는 아끼는 신발이나 옷은 세탁을 맡길 때에 주의가 필요할 듯 싶고(아끼는 옷이나 신발이 상하고나면 적절한 보상자체가 힘들 수도 있고 보상 받는다해도 무조건 손해라 생각해요), 크린토피아에서는 혹시 세탁이 안되는 신발일 경우라면 (저 정도의 훼손이 예상된다면) 알려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되고서야 알아보니 크린토피아에 기계세탁 손세탁도 따로 있는 듯 한데 그냥 모르고 맡겨서 스웨이드 재질 운동화가 기계세탁이 되면서 저렇게 된 것 같아요.

(2021.6.12 내용추가 : 운동화 세탁의 종류가 다르게 있다는 건 검색을 통해 알았고 맡긴 지점에서는 따로 안내받지 못했어요)

이런 부분도 세탁소에서는 꼼꼼히 체크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저를 비롯하여 모든 소비자가 세탁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는 못할 테니까요. 그러니까 전문가라 생각되는 업체에 세탁을 맡기는 것이고요.

크린토피아 가맹을 내어줄 때 본사측에서 지점을 운영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세탁지식을 이수하는 등의 과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세탁 사고시 무조건 소비자가 손해입니다.

차라리 똑같이 복구해주거나 같은 물건을 구해준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피해가 금전적 보상으로 책정되는 순간 감가상각이니 뭐니하며 나에게 소중했던 물건의 가치가 보잘 것 없이 적어집니다.

기준에 의하면 운동화는 구입 후 1년을 수명으로 본다고 하네요. 구입 후 1년 이상 지난 운동화는 금전적 가치로는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그런 기준이라면 세탁업체는 세탁사고에 대한 보상의 큰 부담없이 세탁이 가능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특히나 아끼는 물건일 수도 있고 더이상 구할 수 없는 한정판일 수도 있고 저마다의 애틋한 사연이 있을 수 있어요.

제가 맡긴 운동화 역시 구입시기에 비례하여 금전적 가치는 떨어졌을지언정 세탁으로 인해 망가지지 않았다면 몇 년은 더 잘 신었을 신발들이었을 거에요.

평상시 운동화를 자주 신는 생활도 아니어서 더욱이요.

목욕을 보내었는데

왜 거지발싸개가 되어 돌아왔니

크린토피아 세탁 전 / 후

(세탁전 사진은 제가 요청하여 크린토피아 지사측에서 보내주었습니다)

크린토피아 세탁 전 / 후

선불계산, 세탁동의 서명으로 모든 책임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시스템, 그리고 망쳐버린 내 운동화들

제가는 처음 이용해 본 크린토피아였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영영 안녕하고 앞으로 개인이 운영하시는 세탁소를 이용하려 합니다.

[2021.5.27 내용추가]

5월 17일에 세탁된 운동화를 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상하여 5월 18일에 소비자보호원에 전화를 하였어요.

소비자보호원은 소비자를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업체와 소비자 간의 분쟁을 법으로 정해진 조항에 따라 조정해줄 뿐.

본문에 적은대로 운동화의 수명은 1년이고, 그에 따라 보상이 힘들 수 있다고 답변 받았어요.

의류심의는 서울, 신발 심의는 부산으로 제품을 보내야한다는데 2켤레 세탁비 7,800원 보상받자고 사비들여 택배를 보낸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여 1차적으로 마음을 접었고,

크린토피아 본사 측에도 전화는 하였어요.

본사 정책이 세탁부터 컴플레인까지 모든 과정을 해당 지사에서 책임지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로서는 본사의 존재의미를 모르겠는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본사에서 가맹을 줄 때 세탁에 대한 일련의 이수과정 등이 있냐고 물으니 있다고 하더라구요.

(있는데 우째 이런 일이....)

본사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지사번호를 안내해주는 것 뿐이라고 하였어요.

그 뒤로 바로 지사 연락처가 문자로 왔지만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연락하나마나 뻔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지사에서 전화가 와서 제품을 보내주어야 심의가 가능하고 결과에 따라 보상도 가능하다고 하여

5월 18일 저녁에 세탁 맡긴 지점에 다시 맡겼고,

5월 25일에 제품이 지사로 도착했는지 먼저 연락을 해보니 제품은 받았고 세탁과실이 없는 걸로 나왔다고.

문자 전에 전화가 왔었지만 일을 하던 시간이어서 전화를 받지 않았고

예상하던 결과이어서 당혹스럽지도 않았고, 허울뿐인 과정 아닌가 싶었네요.

답장이 없었고, 다음날 담당자에게 문자를 보내었어요.

예상했던대로 세탁과실이 아니라고 하시니 신발 다시 돌려받겠습니다.

- 애초에 까짐이 있는 신발이면 세탁을 맡기지 않았어요. 세탁 후 그렇게 너덜너덜한 상태가 된다면 돈을 준다고 해도 안 맡깁니다. 모든 것을 신발탓 소비자과실로 몰고가는 데에 마음이 상합니다.

- 이번에 크린토피아에 세탁을 맡기지 않았으면 앞으로 꽤 오래 잘 신었을 신발인 것을 확신해요.

- 보통의 사람들은 편의성 혹은 전문성이 필요해서 세탁소를 이용하고 애착이 있거나 아끼는 옷이어도 세탁소를 이용합니다. 고객이 맡긴 제품이 망가졌을 때 감가상각을 운운하거나 세탁 전 서명을 했으니 책임이 없다는 대처가 아닌 진심으로 유감인 마음이 먼저 표현되었으면 좋겠네요. 

신발 회수 어떻게 해야하는지 회신주세요.

크린토피아 영원히 안녕

2021.6.12 내용추가

2021.6.9(수)에 심의맡겼던 운동화 두 켤레를 찾아왔습니다. 찾으면서 심의 결과 세탁과실이 아니라 하니 찾아가는데 운동화를 보여드리며 솔직히 이건 아니라고 말씀드렸어요.

본인에게 무슨 말이 하고싶은건지 물으시기에

그 후의 대화 간략히 정리하자면

- 나 : 고객이 세탁을 맡길 때 세탁가능여부를 판별 해주었으면 좋겠다.

- 크린토피아 해당지점 : 세탁동의를 받는다.

- 나 : 세탁동의의 문제가 아니라 전문적인 식견으로 상담을 해주었으면 한다. 모든 소비자가 세탁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고 그러니까 세탁소에 맡기는 것 아니겠냐

- 크린토피아 해당지점 : 그리고 맡길 때부터 이미 까져 있었다. 사진이 있다.

나 : 절대 아니다. 나도 지사에서 보내준 같은 사진이 있다.

체크한 부분을 말씀하시는데 까진게 아니라 운동화 디자인인 것을 보여드리니 아무 말씀 못하셨어요.

사장님 신발을 다른 세탁소에 맡겼는데 이렇게 돌아오면 어떨 것 같냐

-크린토피아 해당지점 : 속상할 것 같다

- 나 : 저야 이렇게 끝내지만 인터넷 찾아보셨는지 몰라도 이런 피해사례가 엄청 많다. 알고 계시냐

- 크린토피아 해당지점 : 우리는 그동안 사고가 없었다.

- 나 : 제가 이번에 이렇게 되지 않았냐

고객 입장에서는 소중한 것들이다. 엄청 속상한 일이다.

대화를 마무리 하려다

- 나 : 이 신발은 뉴발란스 990이고 이 신발은 나이키 에어맥스에요. 제가 알기로 두 신발 다 사람들이 많이 신는 모델이에요. 혹시나 같은 신발을 맡기러 오는 사람이 있으면 세탁 후 신발이 이렇게 된 전례가 있다고 제 사례를 꼭 말씀해주세요.

제가 대화한 사장님이 본인의 아드님 신발도 크린토피아 세탁했다가 나이키로고가 다 물이 빠졌었다고 말씀하시니 더 할 말이 없었네요.

이 글은 보시는 분들께서는 크린토피아의 좋은 부분은 잘 이용하고 주의할 부분은 주의하셔서 좋은 이용 되셨으면 좋겠어요.

2021.6.30 내용추가

크린토피아 보상사례

//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4425

‘크린토피아’ 소비자 우롱… 특정단체 내세워 ‘책임 면피’ - 경기일보

국내 최대 세탁업체인 크린토피아가 세탁물 인수 과정에서 하자 고지를 않는 등 기본 매뉴얼도 지키지 않고 있다.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분쟁에서 동의없이 특정 단체로 심의를 의뢰하는가 하면 법적 효력이 없...

www.kyeonggi.com

//m.blog.naver.com/spqmf06/22213704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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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acall.tistory.com/m/32

크린토피아 이염 세탁물 피해보상 받은 후기

재작년 12월 경 뉴발란스 흰색 패딩을 남자친구와 커플로 샀습니다. 이 흰색패딩 때문에 소보원에 피해구제 신청까지 난생처음 해보게 되었어요. 아무튼 보상 받았으니 제 경험담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다른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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