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바디프로필 준비하는 영어강사 엘라입니다!
여러분 바디프로필은 '살만' 뺀다고 끝나는 게 아닌 거 아시죠?
날짜가 다가올수록 준비해야 할 게 정-말 많아요ㅎㅎ..
예를 들어 '마지막 의상 점검, 왁싱, 네일, 헤어, 피부관리, 등등등'
그래서 저처럼 피티 없이 혼자 준비하는 분들은
D-DAY 일주일 전을 일명 나만의 '뷰티 week'으로 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사실 이 레깅스는 몇 달 전에 산 건데 그때 눈바디는 좀 답이 없어서(?)ㅋㅋㅋㅋㅋ
드디어 구매하고 처음 입어봤어요!!!!
색이 정말 쨍한 복숭아 컬러라 이건 화려한 조명이 아니라
화려한 레깅스가 나를 감싸네~~~
제가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레깅스 컬러는
1. 빨간색 (인간케찹을 꿈꾸는 ing)
2. 흰색 (용자들만 입을 수 있는 컬러)
....자 또 장바구니에 있는 걸 결제해볼까나(?)
저는 피티 없이 혼자 준비하지만 감사하게도 혼자가 아닌 느낌이 들어요 :)
블로그뿐만 아니라 지인들 그리고 인스타 인친분들이
항상 이쁜 말로 응원을 해주셔서 뭔가 항상 힘나고 괜히 든든한 느낌?
이런 게 정말 sns의 순기능이 아닌가..싶기도 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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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제 개인 운동용 헬스장 관장님이
제가 요즘 별 인생 경험 다하면서도 하루에 두 번씩 꾸준히 운동하는 걸 다 지켜보셨나 봐요 🥺
(원래 피티샵에서 피티를 받다가 트러블이 생겨서 혼자 준비하는 거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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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도 피티 없이 혼자 가야 하고 펌핑하는 것도 아예 모르니까
안쓰러웠는지 하루 날 잡고 처음부터 완전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동...🙏
제가 진심으로 요즘 느끼는 게 바로 이거!
세상에는 딱 2가지 헬스장이 있다.
1. 돈으로 혼쭐 나야 하는 곳 (내 개인 운동용 헬스장)
2. 법으로 cheo 맞아야 하는 곳 (어딘진 할많하않^^..)
//www.youtube.com/watch?v=QpPdPLZSplA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슬라이딩 니푸쉬업
당일 스튜디오 펌핑 루틴 :)
영상엔 지극히 일부만 있지만 저처럼 혼자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루틴을 참고하세요 🧡
등(광배근)->어깨(측면)->팔(이두)->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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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오버덤벨로우 각 15-20회 3세트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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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벨숄더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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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레터럴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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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벨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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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푸쉬업 (저는 이건 어려워서 스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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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포인트는 "저중량, 고반복" 위주❗
근육에 '자극'만 준다고 생각하고 땀이 나면 운동을 바로 멈추고 빨리 선풍기로 땀 말리기
우리 메이크업은 소듕해요 여러분...이게 얼마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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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처럼 헬린이는 굳이 펌핑을 안 해도 된다고 하지만 또 막상 하면 다르다고 하니
우선 남들 하는 거 또 반이라도 따라 해보는 잇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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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일날 복근 운동하면 배에 수분이 찰 수 있어서 복근 운동은 피하시는 게 좋데요😉
안 그래도 작고 귀여운 내 복근,,,절대 못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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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다들 당일날 공복으로 가셨나요?🥑
촬영이 4-5시간..일거 같아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중이예요.
흰쌀밥부터, 햄버거, 빵, 떡, 고구마, 또는 공복
정말 준비하시는 분들마다 다 달라서 더 헷갈..
아무래도 각자 준비하고 있는 몸 컨디션이 달라서 그런거겠죠(?)
...여러분..
제 마음의 소리가 들리시나요?
요즘 생닭에 입문해서 열심히 식단 중인데
저도 96일 전엔 제가 이런 짓(?)을 하고 있을지 상상도 못했어요.
찜닭을 내놔라 찜닭을!!!!
누가 보면 의도한 건 줄 알겠어요^^...
(그나마 스리라차 덕에 버텼다)
헬스장 죽순이 나야 나
점점 갈수록 힘도 빠지고
이제 운동할 수 있는 날도 얼마 안 남았으니
조금이라도 힘이 있을 때 열심히 운동중입니다!
오늘도 1일 1깡 말고 1일 2헬..스장
...나새끼..좀만 힘내..곧 응떡에 치즈추가해서 먹자...
10살로 돌아가보자
근데 사실 오늘은 대망의 '브라질리언 왁싱'하는 날!!!!!!
...하필 지인들이 최근에 받고 후기를 알려주는데
그냥 쥐어뜯는다고...절대 안 할 거라고... dog 아프다고..
....심지어 바디프로필 준비하면서 최대 고비라고...
이런 말을 듣고 정말 저 너무 무서워서
샐러드도 거의 코로 먹었거든요(?) ㅠㅠㅠㅠ
근데 아무래도 촬영 의상 때문에 왁싱을 필수!!!라서
울며 겨자 먹기로 D-4 일을 남기고 인생 첫 왁싱샵에 갔어요
믿을 건 라이언뿐
우선 네!!!!!!!아파요!!!
특히 저처럼 처음 하신 분들은 더 고통을 느끼실 수 있는데
그래도 저는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왁서분도 저보고 진짜 잘 참는다고....ㅋㅋㅋㅋㅋㅋ
원래 너무 쫄보라서 걱정을 많이 했더니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는
고통의 크기가 작아 너무 다행 ㅠㅠㅠ♥
나중에 팩으로 마무리를 해서 시간은 약 한 시간 정도 걸리고
더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포스팅으로 드릴게요 :)
그리고 바디프로필용 네일까지 마무리!
사실 화이트네일은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깔끔하니 이뻐서 만족쓰 :)
예약하실 때 미리 컨셉 보여드리고 네일색을 맞추시는 게 좋아요
바프덕에 내 네일도 호강하다니..꺄르륵
다들 오늘도 득근득근합시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