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공포 썰 - mudang gongpo sseol

무척 다양한 곳에서 여기저기 듣고 본 내용들 중에서 무당 부분만 생각나는대로 정리했어.

정리하면서 느낀건, 무당의 주체가 보통 여성이라 그런가 잔인한 이야기가 좀 많다.

:) 아이를 한 명 납치하거나 구입해서- 높은 입구를 막으면 빛도 들어오지 않는 깊고 어두운 곳에 가둔다.

밥 때를 지키지 않고 어느날은 이르게, 어느날은 늦게 방울을 울리고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한 주먹밥을 입구를 통해서 준다.

아이가 피접이 상골했을 때 방울을 울리고 입구를 완전히 열면 아이가 밥을 받기 위해서 손을 올리고 있는데, 이 때 검지 손가락 끝을 잘라내고 입구를 다시 닫는다.

아이가 죽은 후- 잘라낸 손가락을 봉인하고 밥을 줄 때마다 흔들었던 방울을 울리면 아이의 혼이 밥을 먹기 위해 찾아와 점을 봐준다.

:) 몇 달전부터 큰 굿을 하는 날짜가 정해져 있었는데, 당일 월경이 터졌다.

선생님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늦지 않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굿 하는 곳을 가는데

큰 나무를 중심에 두고 차가 아무리 꺽고 직진을 해보고 후진을 해봐도 벗어날 수가 없었다.

이미 패닉상태였지만 차는 핸들이 먹히지 않았고, 정지하지 않으면 큰 나무만 빙글빙글 돌았다.

계속해서 큰 나무만 빙글빙글 돌다가 몇 시간 후 겨우 그 곳을 벗어나서 굿하는 곳을 도착했는데, 이미 굿은 모두 끝나고 정리하던 도중이였다.

선생님이 이 일을 무당에게 이야기하자, 무당은 귀신이 피냄새때문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홀렸었다고.

:) 평범하게 직장을 구하고, 남자를 만나고, 예쁜 딸을 낳은 여자가 어느날부터인가 계속해서 이유없이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이란 병원은 다 다녀봤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고, 결국 무당까지 찾아간 여자는 이미 누름굿은 늦었고 무조건 신을 받아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아프긴 했지만 아이가 걸렸던 여자는 내림굿을 포기했다.

시간을 흐르고 흘러 점점 아파지면서 남편에게도 크고작은 일이 벌어졌지만 그래도 아이 하나만 보고 꾹 참고 있었는데

하교길에 딸이 횡단보도 앞에서- 갑자기 질주한 차에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여자는 아이가 죽은 후 자포자기가 되어 결국 남편과 이혼하고 신내림을 받았는데

받은 신은 그녀의 딸이였다.

:) 한 여자가 결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신병에 걸렸다.

누름굿을 해봤지만 의미가 없었고, 결국 신내림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받은 신이 예비신랑을 싫어한다는 점이였다. 신은 꾸준히 그녀에게 결혼을 하지 말라고만 했다.

그러나 정말 사랑했던 두 사람은 결국 결혼을 했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당일 교통사고로 새신랑은 사망했다.

무당이 되면, 신이 허락 한 사람하고만 연애하고 결혼 할 수 있다.

:) 만약 점을 보러 갔는데, 무당이 돈을 돌려준다면 절대 받으면 안된다.

당신의 큰 행운을 무당이 사 가기 위해서 돈을 주는 것.

:) 점을 보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늦어도 정오가 되기 전에 다 보고 끝내야 한다. 그 이후에는 신기가 떨어진다.

점은 이제 막 신을 받은 무당이 가장 잘 본다. 오래된 신 일수록 장난을 많이 치기 때문에 점점 안맞게 된다.

:) 보통 죽은 사람을 신으로 받게 되는데 어린 귀신은 '동자신', 여자는 '선녀', 남자는 '장군', 바다에서 죽으면 '해신' '이순신' 등 바다와 관련 된 분들등으로 높혀서 부른다.

여기가 열렸을 때부터 적을까말까 하다가

등업글 적은 기념으로 올려 ㅎ_ㅎ

마무리는...안녕!!

고모가 20년 좀 넘게 무당일 하셨어

신내림 이런건 잘 모르겠고 어릴때부터 고모 일하시는것도 제대로 본적은 없음

부정 탄다는둥 하면서 어른들이 무당일하는거 못보게 하시더라

그리고 올해 그만 해야겠다고 무당일 접으시길래 가서 짐정리도 좀 도와드리고 이런저런 얘기 들었다

1. 무당은 사기꾼이다

100% 사기라 하심

정확히는 사기랑 심리상담, 혹은 종교의 중간 지점

귀신때매 고생하는 사람들은 마음에 병이 있는거라서 정신과 치료 각잡고 받으면 금방 나아지는데

환자 본인이 나아지고자 하는 의지가 없기 때문에 치료하기 쉽지 않은거라 하시더라

그나마 일단 치료받겠다고 나서는 경우는 나은 편인데

치료 받겠다는 생각조차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정신과 자체를 가려고 하지 않는게 문제

근데 이런 사람들이 무당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는 또 믿는대

그래서 무당들이 상담 몇번 해주는걸로 증상이 나아지는거지

원래 마음의 병이라는게 남한테 털어놓고 상대가 호응해주면 확 줄어드는건데 귀신얘기 주변에 해봐야 누가 호응해줬겠냐

원래 정신병 환자 정신병자 취급하는게 병 키우는데 직빵인데 몇년동안 그런 취급 당하면서 병이 커진 사람들이 주로 오는거래

종교도 비슷하잖아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어서 믿는거

근데 하는거에 비해 돈을 너무 많이 받아서 사기꾼이래

월세 내야해서 상담 가격이 좀 높은건 맞는데 쓸모도 없는 굿 하는데 수백 수천만원 요구하는 놈들은 진짜 사기꾼이라고

2. 근데 어떻게 이것저것 맞춤?

원래 무당들이 확률높은거 찍는거래

시험볼때 모르는 문제 나오면 1~5번 중에 찍는게 아니라 2번 4번 하는 식으로 2개중에 그럴싸 해보이는거 찍잖아?

근데 정답이 딱 딱 정해져있는 객관식 문제보다 인간의 걱정거리 찍는게 더 쉽다더라

인간이 항상 하나의 문제만 갖고 있는게 아니니까 적당히 그럴싸한걸 찍으면 뭔가 하나는 걸리게 되어있는데

무당 일 특성상 뭐든 말하기 나름이라서

"너 A때매 고생하고 있지?" 라고 떡밥 던지고

"아니요 사실은 이러이러해서 B때매 고민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결국 A가 이러이러해서 B라는 문제를 만드는거야 B를 고치려면 A부터 잡아야해" 하는 식으로 하면 그럴싸해보이지

천기누설이라는 터부가 왜 생겼는지도 이걸로 설명됨

완전히 100% 예언을 할 능력이 없으니까 단서 조금만 흘리고 천기누설 핑계 대는거임

애초에 천기누설 두려웠으면 작은 단서도 안 흘린다더라

상식적으로 꼼수썼다고 천벌 피해간다는게 말이 되녜

근데 이렇게 했는데도 완전히 틀리면?

어차피 무당집 간다는 것 자체를 일반인들은 바보라고 생각하는게 있어서 무당이 돌팔이라는 소문은 잘 안낸다더라

그 무당 완전 돌팔이더라 -> 그러게 왜 그런데를 가냐?

무당 집에서 잘 맞춘 경우에만 자기가 간게 정당화 되니까 주로 입소문은 잘하는 집만 나는 편

3. 그러면 용하다는 무당 썰은?

그 용하다는 무당들 누군지 이름이나 지역 알아?

전래동화 같은거래

고모도 무당일에 쓰려고 틈틈이 무당썰 같은거 좀 듣고 보셨다는데

글쓴이들이 뭔가 초자연적인 현상은 넣고 싶고 그럴듯한 얘기로 이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싶을때 만만한게 무당이라 무당 넣고 글쓰는거래

그렇게 장난 아니게 유명한 무당 있었으면 방송국 PD들이 가만히 있었겠느냐 하시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요새 기레기들 커뮤니티에서 도는 글들도 주워와서 기사화하는데 전국적으로 잘나가는 무당들에 대한 기사는 왜 없을까? 싶더라

실제 이름 같은거 알려진 경우에는 쉽게 말해서 알바 쓰는거래

요새 후기 리뷰들 보면 알바 많잖아

무당은 후기 리뷰가 있는건 아니지만 무당 믿는 사람들 단톡 등 커뮤니티에 잠입해서 그럴듯하게 입소문 내는거

무당 가족들이나 친척들한테 용돈주고 부탁해서 하는 경우가 많대

진짜 용했던 사람이 지금은 장사 접은 경우는 진짜 극소수지만 있긴 있는데

이것도 몇번 잘 찍어서 돈좀 만진 다음에 틀리기 전에 접고 신나게 사는거래

고모도 젊었을때 찍은거 몇개 대박났으면 진작 접었을거라시네

이거 말고도 진짜 많이 들었는데 기억나는게 이거밖에 없다

귀신 믿는애들도 무당 너무 맹신하지말고 적당히 필요한만큼만 믿어

제목 그대로 고모가 무당이었던 게이다. 눈팅한지는 꽤 됐고 일베에서도 공포글 재밌게 봤던 게이인데, 

 인도만화게이 한테 댓글달려고 회원가입 한김에, 그 군대에서 귀신 본썰? 그거 보고

갑자기 고모와 얘기한 일이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댓글로 썼다가  글로 정리해본다 ..

 이 무당관련 자체가 워낙에 말도많고 과학적 증명하려는 것도 많지만, 내 자체도 23년 살면서

 귀신을 한번도 안보고 가위도 안눌려보고 매우 건강한 청년이라  코웃음치긴해도 

 원래  이런 쪽이야기가 더 재밌는거 아니겠노

그래서 친구들무서운얘기,고모 이야기는  썰주화라도 흥미롭게 듣는 편이다. 그래서 고모 하고 얘기했던것중에 

이시간대에 보기  으스스 한거 몇개좀 얘기 할까하는데 ''으휴 서낭당노팩트 작두탈탈충 ㅁㅈㅎ!!!! 하는 게이있음

  안봐도 좋고 팩트거르고 흥미로 보는 거니 재미있게 봐주길바란다.

1.귀신은 있나  : 고모하고 겨울에 고구마 까먹으면서 기담(영화ㅎ)을 보고있을 때였다.

 그 기담 보면 엄마귀신 있잖냐.  그게 딱 나오는데 섬뜩하더라고 그래서 고모

 한테  귀신있는거야? 있으니 고모가 밥벌어 먹고살았겠지만 뭐..하고 물었는데 고모가 

  얘기를 안해주더라. 그래서 에이 하고 돌아 누워서 한 2시간? 자던중에 고모가

 갑자기  귀신은 아까도 지금도 다 있는게 귀신이지~ 하더라 그래서  히익..하고

 자세히좀 얘기 해달라고했더니 귀신은 뭐 아까 그 영화처럼 차에 치였다고 피 철철 흘

 리는 교통사고 귀신되는게 아니고 창백한 형태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더라. 그리고

 귀신은 앵간하면 자기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 세계에서 적응하고 산다는데

 주로 공포영화에 나오는 그런 괴기하고 사람 죽이려는 놈들은 이제 설명할 저승에서도

 내놓은놈들이라고하대. 원귀라고 하는데 자신을 이렇게 만든 원흉을 죽이기

 혹은 해를 입히는걸 간절히 원해서 계약을 맺고 이승으로 나오고 목표를 달성했을시

 그냥 소멸하겠다는 계약. 그런데 그렇게 한놈만 노리고 딱 가면 상관이없는데

 그 원흉이 죽었거나 아니면 그 지역을 벗어나 살게되는 경우면 원귀가 ㅂㄷㅂㄷ해서 그냥

  그지역에 눌러앉아 버린다고한다. 학식충게이들이면 흔히 있는 기숙사 귀신, 기숙사에서

  귀신 보는애가 그런 원귀들 관련사건인데, 원흉을 못찾은 한풀이를 다른 애먼 사람들한테

  하는거라고 하더라. 이 원귀들이 자신들이 찾던 원흉이 자신이 죽던 자리에서 멀어지거나

  혹은 꿈에서 꿈을 타고 쫒던중 갑자기 단서가 끊기면 강력한 한을 가진 지박령이

  된다고하더라. 요새는 그냥 산이랑 다밀고 빌딩 깔끔히 짓고 사람들도 우루루 몰려살아

  원귀고 뭐고 잘없지만 고모가 사당열고 복채받고 무당짓 할때에 무당도 의사들이

  왕진 가는 것처럼  왕진(?)을 나간다.한 예로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부탁을하여

 나갔는데   기독교 집안이라 조용히 와달라고 해서 갔더니 그집 딸래미가 말하기를 자신이

  두달전부터 가위에 눌렸는데 그 시점이  신발장에서 자는 횟수가 늘면서 시작됐다는거야..

  문제의 그날도 문열자마자 신발을 벗으려고 하는데 너무 졸려서 신발장에서 쓰러졌다더라.

 그러다 눈을 떴고, 자기가 침대에 눕혀져있길래 아.. 누가 눕혔나보다 하고 자는데

  침대가 신발장으로 끼이이이이익..하고 천천히 움직이다 다시 끼이이이익 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

 가더래. 그래서 아... 또 가위다.. 하고 고개를 푹 숙였는데 갑자기 침대가 베란다로 튕겨져 나가더니

  자기가 베란다 난간에 메달려있다고 하더라 다행히 그떄 엄마가들어와서 애를 꺼내줬다고 함.

  딸이 설명을 마치고  방에 들어가고 엄마가 더듬거리며  봤던 광경을 다시 설명해주는데 말이 다르대. 

  딸이 베개를 머리에테이프로 칭칭감고 혼자난간에 메달려있더란다. 가위를 넘어서 빙의가 된 순간이라고 하던데

  고모가 그 이후로 계속 부적도 붙이고 딸 한테 얘기도 걸어보고 하는데 도저히 이게 나아지지가 않더란다.

 그래서 엄마를 불러서 숨기고있는거 있으면 당장 말하라고 딸한테 아무것도 느껴지지가않고 집자체에도

 문제가 없는데 애가 왜저러겠냐!하는데 엄마가 정말로 자기는 있는 그대로 다말했다고 하더라 .

  그래서 그집에서 내려와서 차를타고 가려는데 주차장 뒷편 놀이터에 아까 그 집의 기운이 느껴져서 가봤더니

  그네가 있더란다. 혹시나 하고 그네쪽으로 갈수록 딸이아닌 엄마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져서 고모가

  바로 그집으로 뛰어올라가 엄마한테 혹시 유산이나 낙태한 경험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엄마가

 얼굴빛이 확변하면서 얘기해주는데 저애는 외동이 아닌 사실 먼젓번에 임신한 애기가

 태어났으면 둘쨰였다더라. 출산예정일 2주전에 답답해서 그 놀이터에 남편이랑 나가서 걷던중 왜인지

 모르게 그네가 타고 싶더란다. 그래서 남편보고 그네 타자고 졸랐고 천천히 밀어주던남편이 힘조절을 잘못한

 탓인지 공중에 붕 떴다 배부터 떨어져 애가 유산됐고. 그 태어나지않은 애기가 지박령이 되어

 동생에게  화풀이 한거라고 하던데, 지박령 얘기가 나와서 생각나서 써봤다.

2.이승과 저승: 흔히 게이들과 나같은 일반사람들은 이승, 귀신들은 저승에 있다고 생각하잖아. 그건 맞다.

  고모가 말해준 말의 개념은 기억하는데 단어들이 잘 생각이 안나서  일단 내 식대로 직역하자면 이승은

 게임을 할때 정품에 온라인이 가능한 세상이고 저승은 복돌이에 솔플만 가능한세상임.  앵간하게

 곱게 죽거나 별 원한이 없는 귀신들은 자신이 죽은 것을  인지하고 있고 그냥 그대로 산다고 하더라.

 하지만 원한이 깊고  저승에 온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귀신들이 우리가 아는 염라대왕에게 계약을 맺고

 이승으로 올라간다. 계약은 자신이 이렇게된 가장 큰 원흉을 해하거나 큰 피해를 주는 것, 그것을 달성하면

 이승이든 저승이든 그 자리에서 소멸한다는  계약을 받고 올라오게 된다. 올라온다는 개념도 원귀들이나

귀신들은 자신이 죽은 장소 에서 귀신이 되는데 귀신은 그냥 그 주변을 맴돌기만 하고 사람을 피한다고함.

하지만 원귀같은 경우 한을 풀기위해  자신이 사망한 장소 주변에 서성이다 심약하거나 육체적으로 쇠약한

사람들의 꿈에 지속적으로 나타나 자신을 죽인 원흉으로 가는 길을 점차 찾아나간다. 어찌보면 쌩노가다라고

고모가 원귀가 제일 불쌍한놈이라고 했다.

3.수호신: 귀신과 원귀 그리고 이승저승 얘기를들어보면 인간은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서 그럼 인간은

 귀신이 뭐하면 당하기만하노!라고 고모한테 물었다.  원래 귀신자체가 자신은 복돌솔플유저라는걸

 자각해서 정품온라인 유저인 인간을 피해다닌다. 또 귀신을 보는 시점이 있는데 20살전에 귀신을

많이 보고 가위도 많이 눌렸다한다면 20살 넘어서도 귀신을 볼 확률이 높고 20살 넘어서도 귀신을

 본적이없다면 귀신 보고싶은마음 가져도 못보는 거라고 하더라그리고 하나 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만의 수호귀신이 있는데 이 수호귀신은 자신이 전생에 쌓았던 선한 업적이든 혹은 행동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고 한다. 내가 전생에 사람이아니었다 면 본능에 충실하되 내가 본능에 충실하던중

  어떤 생명 혹은 개체에게 도움을 준것 혹은 해한 것을 포함한다고 하더라. 여튼 그렇게

  수호신은 고모말을 내가 또 우덜식으로 의역하자면 만랩은 20까지존재하며 15~20은 장군신이라고 한다.

일게이들이 만약 장군신을 수호신으로 타고 났다면 절대 귀신 볼일은 없음  만약 가위를 눌렸다 하더라도

몇번그러다 귀신은 보이지않을거임.10~15는 단어는 생각안나지만 간간히 가위는 눌리지만 금방 탈출 할수 있고

 그 가위눌림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 받지않는 정도의 수호 귀신이고 5~10은 애기동자귀신임 애기가 널 지켜주는데

 성인귀신들이 그 광경이 신기해서 호기심으로 접근한다고 함. 그러다 원귀를 만나면 악몽과 느낌 이상한가위에

 시달리게 되는 단계이며 5이하는 그냥 신내림 받아야한다고함..

4. 기가쌔다의 기준: 우리가 생각하는 기가 쌘것은 생김새가 부리부리하고 심술궂게 혹은 딱봐도 얘기가

   통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의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인데이것도 일종의 기가 쌘 종류는 맞다고한다.

  하지만 고모가 얘기해준 기쌘사람의 특징을 봤을떄는 여유가 있고 그렇게 물질이나 사람에 집착하지않는 사람

그리고 일이나 사물을 대하는데 있어 핵심을 보는 사람이 기가 썐사람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겉은 미노타우로스 같이 생겼는데 귀신은 병적으로 무서워하는 경우도 이런예임 고모가 사당문

닫을 때쯤 갑자기 등치큰 사람들 5명이 오더니 무당님 훈련할때마다 뒷산에서 귀신이 보여서

 나만 보이는가 하고 얘기했는데 우리 5명이 다봤다고 부적좀 달라고 해서돈은 안받겠다고

 효험이 안좋으면 다시오라고 하면서 어디 유도부냐고 물었는데 용인대 유도부라는 것

 듣고 많이 웃었다,고모 입장에선 25년전 이야기인데 그때 아재들 순수했노....

5.무당이면 사주팔자 잘봐주나: 댓글로 썼을떄 어떤게이가 용한 점집을 알려달라고 했었다. 전 무당 조카게이가

  고모한테도 이런저런 얘기 들으면서 내린 결론의 꿀 팁은 우선 사주팔자,점괘 이런건 보러 다니지 말라이기야

 . 고모 말로 기준을 삼으면 사람은 타고난 장군신 그리고 기운이 정해져있는데 이것을 알아보러 수소문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자신의 운명을 갉아먹는거라고 한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 보면 죽은 사람하고 연결혹은 빙의되는 장면있지

  그거는 극히 드문일이지만 무당들 세계에서는 정말로 목숨을 거는일이라고 하더라. 굳이 비유를 하자면 타짜의 아귀가

 손목 놓고 시나리오 쓰고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될듯 그 이유는 산사람과 죽은 사람은 정품과 복돌이의 개념이라고 설명했잖아.

 그런데 그 중간 스팀같은 역할의 무당이 억지로 둘을 이어주고 산사람이 비극을 맞게되면 그  대가로 빙의된 수호신은 소멸되고

  그 무당은 그냥 효험없는 점쟁이가 되어버린다. 사원증 카드 뻇긴 스팀 직원되는거지.

6.무당의 말년: 위에 설명한대로 산자와 죽은자를 연결시키면 무당생명 나가리지만 어차피 무당의 생명은 길지가 않다.

  타고난 수호신 말고 무당은 빙의한신에 따라 점괘의 효험이 달라지는데 빙의된신은 무당의 육체에따라 자신도 성장하게 된다고 함.

 그런데 인간의 육체가 늙어가면 자신도 약해지니 늙은 무당을 떠나게 된다 이 기야. 그래서 무당의 말로는 좋다고 볼순없음

 신은 이미 떠났는데 몸은 신병걸린것 마냥 으슬으슬하고 그래서 대개 고모 주변 무당들의 행적을 들으면 정신병원아니 

가족들을 등지고 혼자 산다고 하더라 다행히 우리고모는 고구마쪄먹는 낙으로사는 아낙으로 살지만 어떻게 될진 알 수없는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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