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 aepeul dong-yeongsang pyeonjib peulogeulaem

앱스토어에는 정말 다양하고 유용한 사진영상 편집 앱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 부산여행을 가서 찍어 온 영상들로 영상편집 앱을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영상을 만드느냐에 따라 앱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루마퓨전

먼저 아이패드 필수 앱으로 알려진 루마퓨전입니다.

저도 다른 앱들을 먼저 사용해보고 아쉬운 점을 느껴서 루마퓨전을 구매하고 정착했는데요.

보다 전문적인 목적으로 영상을 만들고 싶은 분과

템플릿과 트랜지션을 자율적으로 만들어 추가해서 편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장점

- 일회성 구매 : 가격은 37,000원인데 충분히 제 값을 하는 느낌입니다.

- 레이어 기능 있음

- 관련된 온/오프라인 강의가 많음 : 유튜브에도 무료 강의가 많습니다.

- 인터페이스가 프리미어와 비슷해서 나중에 PC툴로 넘어가기 쉬움

- 자유로운 템플릿과 트랜지션 사용 가능

- 4K, 6K로 촬영한 영상도 안정적으로 편집 가능

- 4K 초고화질 추출 가능

- 쉬운 크로마키 : 이 기능을 이용해서 영상 위에 손글씨를 쓰는 느낌으로 편집도 가능합니다.

- 최대 6배속까지 속도 조절 가능

단점

- 인앱구매가 아닌 유료앱 : 체험도 못해보고 결제해야 합니다.

- 초심자가 뚝딱 만들기는 어려움 : 인터페이스부터 심화된 기능을 배워가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제공되는 무료음원이 다양하지 않음 : 음원의 카테고리 분류가 잘 되어있지 않은 점도 아쉽네요.

2. VLLO

루마퓨전이 너무 어렵거나 과하다 싶으면 무료로도 사용 가능한 VLLO를 추천합니다.

루마퓨전만큼의 자율적인 서식 적용은 할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소스가 많아서 초심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

- 인앱구매 : 무료로 기본적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프리미엄 결제도 일회성 구매 (현재 \12,000)

- 레이어 기능 있음 : 레이어 자체가 영상, 자막, 스티커, 필터 등으로 명확하게 분류되어 있습니다.

- 초심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인터페이스

- 제공되는 음원의 퀄리티가 좋음 : 분류가 잘 되어있고, 음원을 넣으려면 프리미엄 결제가 필요합니다.

- 제공되는 스티커, 자막, 템플릿, 필터, 기본 트랜지션 등 무료로 사용 가능

- 영상 위에 이미지, GIF 파일을 무료로 덧붙일 수 있음 : 이 기능으로 템플릿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겠네요.

- 무료사용 중에도 4K 초고화질 추출 가능

- 최대 6배속까지 속도 조절 가능

단점

- 자체제작 트랜지션 추가 불가 : 기본 제공되거나 프리미엄 결제로 추가되는 정해진 트랜지션만 사용 가능합니다.

- 제공되는 소스의 호불호 : 스티커나 프레임, 라벨이 깔끔한 느낌보다는 다이어리 꾸미듯 아기자기하거나 화려한 효과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두리 스티커에 있는 카메라 화면 효과 말고는 쓸 만한 자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 무료버전에서 4K, 6K 영상 편집 시 불안정함 : 프리미엄 결제를 하면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영상 편집 중간에 앱이 갑자기 종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프로젝트에 작업내역은 남아있습니다.

3. iMovie

사실 루마퓨전과 VLLO를 소개하고 iMovie를 소개하려니 순서가 안 맞는게 아닌가 싶지만

얼마 전 좀 더 구석구석 살펴보니 기본 이상의 기능을 하는 앱이라 추가로 넣었습니다.

화려한 트랜지션 효과가 필요 없는 분들이라면

VLLO 무료버전 + iMovie 조합으로도 충분히 고퀄의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점

-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무료앱

- 심플한 인터페이스 : 버튼이 많지 않아서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만들어보기 좋습니다.

- 사진과 영상을 위에 덧붙일 수 있음 : 덧붙이는 방법도 네 가지가 있어 좋습니다.

- 루마퓨전보다 더 쉬운 크로마키 :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블루스크린으로 추가하고 화면에서 제거할 색상만 선택하면 배경이 감쪽같이 사라지네요. 강도 조절도 할 수 있습니다.

- 애플 다운 영상필터 : 빈티지, 무성 영화 등 영상필터도 제법 괜찮습니다.

- 테마 음악 제공 : 프로젝트 설정에서 테마를 선택하면 BGM이 영상에 깔리는데 저작권 없는 음원인지는 모르겠네요.

- 오디오 분리 가능

- 레이어 기능 있음

- 4K 초고화질 추출 가능

- 4K, 6K 영상 편집 시 안정적

단점

- 영상속도 최대 2배속까지만 가능

- 자체제작 트랜지션 추가 불가 : 기본 제공되는 트랜지션만 사용 가능합니다.

- GIF 덧붙이기는 불가 : 시험삼아 GIF를 불러왔더니 정지된 화면으로만 덧붙여집니다.

4. Videoshop

무료로 사용가능하지만 너무 장사하는 느낌이고.. 몇 번 써보고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장점

- 기본제공되는 음원과 효과음 무료로 사용 가능 : 카테고리 분류도 잘 되어있습니다.

- 기본 제공되는 트랜지션 효과가 다른 앱에 비해 많음

- 영상속도 최대 4배속까지 가능 : 일단 무료에서는 그렇습니다.

- 클릭 한 번으로 역방향 가능

- 임포징, 켄 번즈 효과, 틸트 시프트 등 프로 기능을 광고시청 후 무료사용 가능

단점

- 구독 or 고가의 일회성구매 : Pro 구독은 1개월에 \4,900, 1년에 \29,000인데 일회성구매는 \109,000입니다..

- 워터마크 없이 영상추출할 때마다 \3,900씩 추가 결제 필요 : Pro 여도 마찬가지입니다.

- 4K 추출은 Pro 결제시 가능

- 제공되는 스티커가 서양감성 : 깔끔한 느낌은 절대 아닙니다.

- 사진 덧붙이기 시 Pro 구매 필요

- 자체제작 트랜지션 추가 불가

- 레이어 기능 없음

5. MUVIC

초고화질이 아닌 영상으로 간단한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흔들림 없이 수평 맞춰서 잘 찍은 영상이라면

별다른 효과 넣지않고 MUVIC 앱 사용해도 제법 괜찮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장점

- 무료 사용 가능한 인앱구매

- 기본제공되는 음원이 정말 좋음

- 영상을 고르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와 피치 조절 가능 : 수동으로 조절도 가능합니다.

단점

- 이용권 결제는 구독만 가능 (7일, 30일, 1년 단위) : 로고 제거 시 이용권 구매가 필요합니다.

- 4K, 6K 영상 편집시 매우 불안정함 : 역시 유료결제를 하면 잘 될지 모르겠지만, 부산여행 때 4K와 6K로 찍은 영상들을 편집할 때마다 계속 앱이 종료되고 작업내용도 다 날아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 템플릿, 트랜지션 기능 없음 : 영상에 타이틀만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영상 추출크기 720P, 1080P로 제한 : 1080P도 막상 보면 괜찮지만 4K, 6K로 찍었는데 화질이 떨어지는 건 좀 아쉽네요.

- 폰에 최적화 된 인터페이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BEST5

소셜미디어는 일상을 넘어
기업의 마케팅, 비즈니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까지 기존의
매스미디어의 영향력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전세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특히 유튜브의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 만나게 된다.

그런데 촬영이야 스마트폰이 있지만
편집에 대한 부담이나 어려움으로
시작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마트폰앱으로도 충분히 편집이
가능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PC에서의 편집을 찾아보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PC 에서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BEST 5를
알아보도록 하자.
참,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5th. 뱁믹스

뱁믹스는 무비메이커처럼 5분 정도만
조작해도 쉽게 편집이 가능한 도구다.
그런데 무비메이커대신 뱁믹스를
선택한 이유는 자막이다.
자막이 생각보다 보기가 좋다.
유료결제를 하면 예능자막도
넣을 수 있다. 자막을 이렇게
쉽게 넣을 수 있다는 것은
전문가 입장에서도 정말 신기한 일이다.
조만간 뱁믹스 간단 사용법을
포스팅 예정이다.

4th. 아이무비

필자가 사용해본 도구 중 가장 직관적이며
가장 간편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음향에 대한 기능이 적고
애플PC 즉, 아이맥이나 맥북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맥북을 구매하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폰에 동일한 앱이 있으며
앱도 매우 좋은 편집도구다.

3rd. 베가스 프로

베가스는 소니의 프로그램이었지만
최근 독일의 매직스 소프트웨어사에
매각되었다.
애플에 아이무비가 있다면
원도우에는 베가스가 있다.
현재 15버전까지 출시가 되었으며
쉬운 사용법에 기능은 정말 좋다.
개인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베가스 정도면 충분하다.

2nd. 파이널컷프로

아이무비에서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때쯤, 넘어올 수 있는 대안이
바로 파이널컷프로다.
기능은 엄청 많아졌는데,
사용법은 아이무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파이널컷이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애플은 최적화를 잘 하기 때문에
메모리가 부족한 맥북에어에서도
버벅임없이 랜더링이 빠르게 된다.
아쉽게도 2위를 준 것은
오직 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