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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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 한국 공포영화 수작으로 평가받는 이유

영화

by Gugu_K 2020. 10.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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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감우성 주연의 영화 알포인트

영화 알포인트는

2004년 개봉한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영화지만

지금까지

많은 관객들이나 평론가들에게

한국 공포영화의

대표 수작으로 평가받는

영화이기도 하다.

.

.

.

베트남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한국병사 18명에게

무전기를 통해서

구조요청이 지속적으로 오고

이미 죽었을 병사들의

목소리에

군에서는 특수팀을 꾸려

그 곳을 찾아가

병사들의 흔적을 찾는 것

목표이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스포가 존재하니,

영화를 본 후에 읽어보시길

추천 드린다!!

혼자 살아남은 최중위, 알포인트 임무를 부여받다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혼바우 전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최태인 중위

베트남 전쟁

끝으로 향해가고 있는 시점.

혼바우 전투에서

200명의 전우가

죽은 전쟁터에서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은 최태인 중위(감우성).

그는,

한국으로 복귀를 원하지만

CID대장은

그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는데...

팀을 꾸려

알포인트로 이동하여

한국 병사들의

흔적을 찾아서 돌아오는 것.

베트남 전쟁을

지속적으로 겪으며

그 곳의

여자들과 몸을 섞어

욕정을 해결하던 최중위를 비롯한

한국 군사들,

최중위와 동료병사는

욕정을 풀러간

자리에서 베트공에게 일격

당하게 되고

눈치 챈 최태인 중위는

일반 베트남 여성으로 변장한

베트공을 죽여버린다.

(처음부터 찝찝한 시작...)

위는 8명, 아래는 9명이 찍힌 사진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알포인트 입성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중

그렇게 최중위를 포함하여

총 9명

팀을 꾸려

섬에 위치한 알포인트로 이동.

배에 내려서

이것도 기념이라며

사진을 찍는 가운데

처음에는 사진병을 제외한 8명

찍혀 있던 사진이

사진병을 제외한 9명으로

바뀌는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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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 누구도 

처음 출발 인원에서

한 사람이

더 늘었다는 걸

알아차리는 사람이 없다.

알포인트 진입 전, 베트남 여자를 쏴버린 최중위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총격전에서 바주카포를 쏘는 최중위

알포인트 진입 전,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총격

최중위와 병사들은

몸을 피한 뒤, 총격을 같이 진행하고

엄호를 받은

최중위가 뒤로 돌아가

가지고 있던

바주카포로 상대 편을

제대로 죽여버린다.

.

.

.

총격이 멈추고

그 곳을 가보니

나머지 사람들은 죽어있고

베트남 여자

보이는 사람만

피를 잔뜩 흘린 채,

의식을 잃어가고 있다.

모두가

마지막 총격으로

확인사살을 해야하지만

피를 서로

묻히기 싫은 상황,

진중사가

나서서 쏘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최중위가 그냥 가자고 하며

총격을 막는다.

(최근에 죽였던 베트남 여자가

생각나서 였을까?)

부서진 비석, 심상치않은 문구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비석을 해석하니, 불길한 기운을 감출 수 없다

본부로 들어가는 길에

발견한 비석.

비석에 써있는 걸 해석해보니

" 손에 피를 묻힌 자, 돌아가지 못한다 "

조금씩 

불길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하는 병사들.

알포인트의 이상함을 감지한 병사들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조금씩 이상하게 흘러가는 알포인트의 생활

7일간 알포인트에서

버텨야 임무가 끝나는 이들은

처음에는 그저

시간을 벌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씩 이 곳은

보통의 곳이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병사 개개인에게

헛것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흘러간다.

각자에게 보여지는 헛것, 무슨 의미일까?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정숙아 기다려라~ 방탄을 쓴 병사

최중위에게만 보이는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의 모습,

조병훈 상병에게만

보이는

정숙아 기다려라

글씨를 쓴 방탄모를 쓰고있는

병장의 모습,

마치 제 3자가

자기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나머지 병사들까지

그들은 점점 더

혼란스럽고

자신들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유일한 생존자, 장병장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결국 마지막 생존자는 장병장이 유일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각자 자신에게만

보이는 모르는 사람들의 모습에

모두가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

하나 둘씩

정체모를 귀신에 빙의되어

서로를 공격하려하고

최중위

관등성명을 대라며

정신차리라고

소리치며 병사들을 종용하지만

결국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며

하나 둘씩 죽게 되고...

.

.

.

슈류탄이 떨어지며

모두 죽을 위기에 놓였을 때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슈류탄을

멀리 던져버린 장병장

그 과정에서

눈을 크게 다치고,

앞을 볼 수 없게된다.

.

.

.

다시 귀신에 빙의된

병사들의 시작된 총질,,

다 죽고 유일하게 남은

두 사람은

최중위와 장병장,

이 때에 최중위 앞에

모습을 드러 낸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귀신..

무언가를 직감한 듯

최중위는

앞이 보이지않는 장병장에게

총을 들 것을 지시했고

자신에게 오는

귀신을 향해 총을 쏘라하며

결국 본인 스스로도

죽음을 맞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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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유일하게

살아남은 장병장...

그렇게 끝을 맺는 영화..

해석1, 알포인트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알포인트,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영화 알포인트는

중간에 감독이 2번이나 바뀌고

시나리오가 수정되는 등,

혼란스럽고

뭔가 내용의 앞뒤가

제대로 정리되지않은 느낌

주는 부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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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적으로 

몇 가지 해석을 해보자면

우선 알포인트

베트남 전쟁이 일어났던 곳으로

수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한 곳.

베트남 군인은 물론

일반 무고한 베트남 시민들과

전쟁을 도운

한국,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군인들 역시

죽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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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수많은 시체들이 존재하고

억울한 죽임을

당한 그 시체들이

그 곳을 애둘러 싸며 남아 있으며

이 곳에 방문한 사람 중,

어떤 식으로

피를 묻힌 자는 저주를 받아

살아남지 못한다는

설정임을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

해석2, 왜 장병장만 살아남았나?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유일한 생존자 장병장

유일하게 살아남은 장병장,

과연 이유가 뭘까?

크게 두 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데

우선 단순하게 접근을 하자면

유일하게 마지막 상황을

눈을 다치면서

볼 수 없는 사람이었다는 것.

귀로 들을 뿐,

귀신의 형태나 헛것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목숨을 건졌다고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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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장병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든

피를 보거나

누군가에게 죄를 지었다는 것.

최중위

전쟁을 통해 사람을 죽이고

욕정을 풀러가

베트공 여자를 죽였다.

진중사 역시

전쟁 속에서 사람을 죽였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고

이번 훈련을 통해

혼자 공을 가지려고 하는

욕심이 있었고

그 외에 병사들

매독증상을 가지고 있을만큼

전쟁 속에서

무수하게 여자들과

잠자리를 가지며

말 그대로 욕정을 풀었다는 것.

더불어 이전 작전에서

죽임을 당한 동료 병사의

카메라를 본인이

가지는 등,

욕심을 부렸던 병사도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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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10대 시절에

입대한 장병장

어머니에게 돈을 드리기 위해

입대를 했다는 것으로

유추했을 때에

유일하게 사람도 죽이지 않고

죄질이 없다는 것.

(물론, 이것은 영화를 토대로

나의 뇌피셜일 뿐..)

낮 씬에도 엄청난 긴장감을 준 영화 알포인트

알포인트 베트남 여자 - alpointeu beteunam yeoja
긴장감이 돋보였던 영화 알포인트

열린결말이라고 해도

선뜻 영화 자체만을 보고

해석이 불가능

장면들이 꽤나 존재하는 영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한국 공포영화를

대표하는 수작으로 

불릴 수 있는 이유는

낮에 벌어지는

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긴장감과 공포감

준다는 것,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나도 리얼했다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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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굳이 이 리뷰를

보지않고

꼭 영화를 본 후에

이 글을 읽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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