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레이오버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은 여행 일정, 넋놓고선 아무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보니 암스테르담 여행을 가긴 가는건가 싶어 부랴부랴 포르투갈에서 호텔들을 먼저 예약하고선 암스테르담 레이오버 시 다녀올 곳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떠나게될 포르투갈 여행은 네덜란드를 경유하는 KLM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인아웃 모두 10시간이 넘는 경유시간 덕분에 암스테르담 레이오버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2년 전에 다녀온 스페인 여행에서도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여 두바이 레이오버를 통해 쏠쏠하게 두바이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암스테르담은 특히나 스키폴공항에서 시내까지 기차로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기에 레이오버로 다녀오기 너무 좋은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가끔 이렇게 경유 시간이 긴 항공권이 나오는데, 가격적인 면에서도 너무 이득이기에 이렇게 암스테르담 레이오버가 아니면 언제 네덜란드 여행을 해보겠냐며 암스테르담에서 꼭 가야한다는 곳들을 찾기 시작했다. 우선 "암스테르담" 이라면 바로 떠오르는게 "반고흐"가 아닐까 싶다. 세계적인 예술가 그의 나라이기에 암스테르담 여행을 한다면 반고흐 미술관은 필수코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위 링크의 반고흐 미술관 예약방법과 같이 미리 미술관 입장권을 구매를 해서 방문을 하게 되는데, 반고흐 미술관 입장료가 성인 1인당 18유로임을 고려하면, 다양한 암스테르담 교통권을 먼저 생각해본 뒤 예산을 짜는게 좋겠다 싶어서 네덜란드 교통권을 파악해보기로 했다. 우선 암스테르담 교통권에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뉘게 된다. 바로 시티카드, 트래블티켓, 원데이티켓인데, 카드 이름에 그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있기도 하지만 알쏭달쏭한 네덜란드 교통권의 차이점들을 알아보았다.
 먼저 가격대가 가장 비싸지만 큰 생각없이 네덜란드 여행을 한다면 한큐에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교통권이 바로 이 I AMSTERDAM CITY CARD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의 다른 여행지에서와 비슷하게 교통권과 특정 명소들의 입장권이 합쳐진 티켓인데, 다양한 명소들을 많이 방문할 계획이 있는 여행자에게 적합한 교통권이다.
대략적으로 아이엠스테르담 시티카드는 어떤 혜택을 가지고 있는 지 살펴보면,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반고흐 미술관, 아르티스 동물원, NEMO 과학박물관, EYE 필름박물관, 암스테르담 튤립 박물관 등을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다. 물론 무료입장이지만, 지난 반고흐 박물관 예약 링크 설명과도 같이 미리 예약후 방문 하는 것을 권장하는 듯하다. (아무래도 티켓 구입 줄이 아주 긴가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무제한 대중교통 탑승인데, 독특하게도 GVB 회사의 대중교통을 무료 탑승이 가능하고, 시내에서 다니는 고속버스나 교외로 다니는 시외버스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즉 암스테르담 시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발권 시 24시간, 48시간, 72시간, 96시간권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암스테르담 시티카드로 1시간 동안 크루즈를 무로 탑승이 가능하고 영화관, 식당 등에서 할인이 가능하다. 이렇게 많은 혜택들이 주어지는만큼 역시나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다. 24시간권 기준으로 56유로인데, 반고흐 미술관 입장료가 18유로에 오디오 가이드 5유로까지를 포함해도 가격대가 다소 비싸기 때문에 암스테르담 시티카드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박물관을 2곳이상 방문한다면 가성비가 좋을 교통권이다.
무튼, 결론적으로 암스테르담 시티카드는 인터넷 구입 후 메일로 발송되는 예약내역을 프린트하여 스키폴공항이나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교환이 가능하기도 하고 구입 자체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대신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는 바로 스키폴공항-중앙역 구간 교통권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아이엠스테르담 시티카드는 개시함과 동시에 시간이 카운팅 되고, 개시 전에는 2018년 12월까지 유효하다고 한다.
암스테르담 시티카드 혜택
두번째로 살펴볼 네덜란드 교통권은 바로 트래블티켓이다. 시티카드보다는 제휴된 서비스가 적지만, 나와 같이 암스테르담을 짧게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티켓이 아닐까 싶다. 암스테르담 트래블티켓은 위 이미지와 같이 파란색 카드에 사용가능한 날짜가 인쇄되어 있다.
그래도 시티카드보다는 가격이 저렴해서 성인 1인 기준으로 1일권이 16유로이다. 그러나 정말 이 티켓은 "교통권"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티켓이기 때문에 관광명소를 방문하려면 별도로 명소들의 입장권은 구입을 해야한다.
대신 아주 큰 장점은 바로 스키폴공항-시내 구간의 기차 또는 셔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알아본 바로는 스키폴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기차표 가격만해도 왕복으로 10유로 이기 때문에,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 예상된다면 이 트래블티켓을 구입하는게 더 이득일 듯 하다. 시티카드와 동일하게 GVB사가 운영하는 버스, 트램 그리고 메트로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암스테르담 트래블티켓 혜택
Amsterdam®ion Travel ticket
이제 마지막으로 알아볼 GVB 1일권은 가장 저렴한 교통권이지만, 심플하게 딱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운영되는 GVB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1일권부터 7일권까지 판매되고 있는데 시티카드와 유사하게 이름은 day ticket이지만, 개시 시간부터 카운팅이 되는 티켓으로 보인다. 즉 예을 들어 1일권을 구입하면 개시시간 기준으로 24시간 유효한 티켓으로 보면 된다.
시티카드와 트래블티켓과 더불어 GVB 원데이 티켓은 GVB사에서 운영되는 버스, 트램, 메트로를 사용가능하며 GVB에서 운영하는 해당 지역의 대중교통 시내 루트를 그대로 찾아서 사용을 하면 된다.
그리고 금액은 1일권(24시간) 기준으로 7.5유로이며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할인이 조금 들어가는 듯 하다.
GVB 1일권, 데이티켓 혜택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와 같이 암스테르담을 레이오버 하는 분들이라면, 최소로 이용해야하는게 일단 스키폴공항-시내 왕복 티켓이다. 암스테르담 트래블티켓을 구입하면 16유로에 공항에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트래블티켓이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반고흐 미술관 입장료 및 오디오가이드 금액이 총 23유로임을 고려했을 때, 23+16 = 39유로로 아이엠스테르담 시티카드보다는 이 방편이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암스테르담을 경유하는 시간이 넉넉하다면 시티카드를 이용해서 여러 명소를 방문하고 크루즈까지 탑승하는 게 좋을 듯 하니, 본인의 암스테르담 여행 일정을 잘 고려해서 암스테르담 교통권을 선택하는 게 좋다. ☆여행 전 구글링을 통해 알아본 정보이며, 실제와 다소 다른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암스테르담 트래블티켓 - amseuteleudam teulaebeult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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