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는 방법(이중탭 사용법, 작은 볼륨과 연결 이슈 등)에어팟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는 방법(이중탭 사용법, 작은 볼륨과 연결 이슈 등)
에어팟을 사용한 지도 벌써 일 년 가까이 됐다. 그간 주변 지인들에게 입이 닳도록 칭찬을 하며 적극 추천해주기도 했고 사용법에 대한 팁을 참 많이 전달하기도 했는데, 최근 필자가 직접 겪은 안드로이드에서의 활용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필자는 에어팟과 함께 삼성 기어 아이콘 2018 제품도 보유하고 있다. 물론 둘 다 계속 사용해본 입장을 다루었고 오랜 고민 끝에 결국 에어팟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에어팟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페어링 하여 쓸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데, 그간 받았던 몇 가지 질문 내용을 토대로 더욱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에어팟을 안드로이드에서 쓸 때 가장 불편하게 생각되는 점은 '이중탭'에 대한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는 점. 귀에 꼽는 순간 페어링이 이미 완료되어 있고 오픈형 구조로 주변 소리와 음악 소리를 모두 고르게 전달받을 수 있는 점은 분명 좋은데 다음곡/이전곡 재생이나 음악을 멈추고 다시 플레이할 수 있는 에어팟 이중탭에 대한 기능을 활용할 수가 없다(기본 설정 그대로라면)
그래서 에어팟을 안드로이드에 먼저 연결하기 전에, 아이폰을 먼저 준비한다.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물론 마음대로 세팅하면 된다. 필자는 왼쪽으로 다음 트랙을, 오른쪽으로 재생/일시 정지를 선택해서 사용한다.
이렇게 세팅해서 사용하면 왼쪽 한쪽만 사용할 때는 '재생/일시 정지' 이중탭을 쓸 수 없고 반대로 오른쪽만 사용할 때는 '다음 트랙' 기능 또한 쓸 수 없다. 이 점은 참고해야 하며 에어팟이 표기되는 이름은 이후에 어떤 디바이스와 연결해도 아이폰에 설정해둔 이름과 동일하게 보이게 된다.
아이폰과 연결하여 이중탭 설정을 완료하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에어팟 케이스의 후면 하단에 있는 페어링 버튼을 길게 눌러준다.
수초 내로 연결을 완료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목록에서 확인된다. 순서를 정리해보자 :) 오픈형 구조를 가진 에어팟은 사실 아이폰에서 사용할 때보다 개방형 운영체제를 쓰는
안드로이드에서 더 좋은 점이 한가지 있는데, 바로 '볼륨'이다. 아이폰에서도 에어팟의 최대 볼륨은 아주 크다고 표현할 수는 없는 정도로, 상당히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양쪽 유닛을 모두 착용해도 볼륨이 크지 않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방법은 <개발자 모드>를 활성화하여 스마트폰에서 출력되는 최대 사운드 출력치를 증가시켜주는 것. 여기서 '빌드 번호' 항목을 7번 연속으로 터치해주면 우측과 같이 초기 설정 화면에서 기존에는 볼 수 없던 <개발자 옵션>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활성화된 개발자 옵션에서 <절대 볼륨 사용 안 함> 항목을 활성화하면, 기존과는 달리 볼륨 최대치를 상당히 높게 끌어올릴 수 있다. 에어팟은 멀티페어링을 지원한다. 실제로 필자 역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에서 모두 하나의 에어팟을 동시에 이용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OTT 셋톱박스까지 같이 썼었다. 스마트폰의 경우(갤럭시s9기준) 본 경로를 통해 블루투스 캐시 데이터를 삭제해줄 수 있다. 반대로 아이폰에서 위 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더욱 간단한데, <설정-일반-재설정-네트워크 설정 재설정>을 순서대로 터치하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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