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어디 드래곤 - bi eodi deulaegon

카페에 2006년  적었던 사육정보를 퍼옵니다.

 비어디 드래곤

  bearded dragn  //  central bearded dragon
 
  pogona vittatus

애완으로 길러지는 도마뱀중  인기순위 top 3에 들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종입니다 .

사납지 않고 , 적당한 크기로 자라나며 , 모습이 매력적이기 때문이죠 ..

비어드 드래곤 중에도 여러 종이 있지만 그중 가장 대중적인 pogona vittatus 입니다 .

그 때문에  많은 브리더에게서 브리딩 되어지면서  다양한 컬러의 모프도 나오고 있습니다 .

파충류를 접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강력 추천드리는 종입니다 ^ ^.

난이도 : 쉬움

사이즈 :  해츨링  : 7~9cm   성체 : 45~50cm  (브리딩이 가능한 시점부터 성체)  최대 55cm까지도 자라남 .   

온도 : 낮 28~30도  (스팟지점  35~40도) / 밤 24도~28도

습도 : 건조 ,  30 % 

먹이 : 곤충류를 주식으로 하며 ,  채식도 즐겨한다.

서식 : 호주 건조한 사막 지대 .

생김새 :  일반적으로 용의 이미지로  턱부근에 비어디드(수염)이 있다 .

습성 : 사육시에는 온순한 성격을 보이며 사람에게 공격성은 없다 . 여러마리를 사육할경우 서열이 정해져  좁은공간에서 여러마리를 사육할경우  낮은 서열의 비어드가 도퇴될수 있으므로 관리를 요구 한다 . 성체인 숫컷 비어드는 번식기때나 서열다툼을 할때  턱과 겨드랑이 부분이 검게 변하며 , 턱을 부풀리며 , 머리를 앞뒤로 흔들어 위협, 구애를 한다  . 암컷은 숫컷에게 복종의 의미로 몸을 바닥에 바짝 붙이고 팔을 휘돌리는 행동을 취한다 . 


 비어드 드래곤은 주행성으로 낮시간대에 활동하며, 매우 활동적이다.. 서열과시, 일광욕을 목적으로  유목이나 돌위에 올라가는것을 좋아한다 .

사육  --------------------------------------------------------------

 <필요 용품 >

     필수 용품

  사육장 , 바닥재(배딩) , UVB등 (소켓) , 스팟등 (소켓) , 먹이

     추가 용품

 바닥히팅or 야간등 , 먹이그릇 , 물그릇 , 칼슘제, 비타민제 , 유목, 돌 등 세팅용품


 사육장 -  비어드 드래곤은 가급적 넓은크기의 사육장을 권장합니다.

   1마리 기준 )  베이비 - 30cm 이상 ..
                      성체 - 최소 60cm이상 .. 90cm이상 추천

   2마리 이상의 경우  1.5배 이상의 사육장을 추천하며 ,  성체기준 90cm사육장에 1쌍정도를 권장함 .

          (   * 18년도 추가함 :  1쌍정도 권장에 대해서...  여기에서 1쌍의 의미는 암.수의 개념이 아니고, 2마리의 의미였습니다. 

                                  번역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를 사용하는 실수를 했고, 이제야 발견하여 수정합니다. 

                       - 암.수를 함께 기르는경우 발정기에 다툼이 심할수있고.. 상처가 생기기도합니다.  또 원치않는 산란을 촉진하게 되므로 암.수 합사는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번식계획이 있는경우 에도  암.수는 별도의 케이지에서 관리되어야 하며.. 교배를 원하는경우 제한된 시간동안 합사를 진행할수 있습니다. 

                       - 보통 암컷들 끼리는 2마리정도 함께 지낼수 있으며... 숫컷들 끼리는 발정기에 다툼이 생길수 있으니, 사이가 좋지 않을때를 대비하여 분리사육을 예상해두거나 따로 길러주는것이 좋습니다.   

                      - 근본적으로 비어디 드래곤은 독립적인 단독생활을 좋아합니다. 1케이지에 1마리의 비어디를 길러주실때 가장 좋습니다.   사회적인 동물이 아닙니다.  )

  
 바닥재 -

    비어드는 사막지대에 살기 때문에 샌드가 가장 적합하다.

    샌드 외에도  건조한 바닥재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


    일반적으로 어린 비어드는 샌드를 사용할경우  임팩션에 걸릴수 있기 때문에  바닥재를  키친타올 or 카펫으로 대신 사용한다 .

    근래에 오토사에서 판매하는 '칩스샌드'의 경우는 사용결과 입자가 고와 해츨링,베이비 사이즈의 비어드에게 사용해도 무해하다.  (2013년 현제 오토사 샌드는 수입안되고있음;;)


  히팅 -

     사막지대이므로 온도가 비교적 높다 . 

     보통은  바닥히팅or야간등으로  야간온도를 맞춰주고

     스팟과 유브이비등을 사용하여 주간온도를 맞춰준다 .


   바닥히팅은 공기 온도가 24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항상 켜주며 ,
   열선 , 전기방석 , 바닥히터등등 중에서 고를수 있다.  사육장의 1/3정도를 깔아주게 된다 .

  
   주간에는  밝은빛과 열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팟등과 UVB등을 사용하게 된다 .

   스팟은 일광욕지점에서 30~40cm 높이에 설치해주며 
   일광욕 지점 온도가  35~40도가 나오도록 해준다 .

        낮시간동안  (8시간정도) 켜준다 .

  
   UVB등도 일광욕 지점에서 30cm 높이에 설치해준다 .

        낮시간동안 ( 8시간~10시간 정도) 켜준다.

     + 주의 +  주행성 도마뱀의 경우  UVB를 켜주지 않을경우  성장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못해  기형적으로 자라나며 (MBD증상).. 심지어  사망할수도 있으므로  항상 켜주도록 한다 ..


   습도 -

    한국의 실내 습도는 여름철에는 90-80%, 겨울철에는 30-50% 로써 30%의 건조한 습도를 요구하는 비어드는 환기가 잘되게 하여 습하지 않게 해주는것이 좋다 .


  사육장 세팅 -

   배딩은 적당한 두깨로 깔아줄수 있다 . 땅을 파는것도 즐기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두껍게 깔아주는것도 좋다 .

  주행성으로 특별히 은신처는 필요하지 않으나 , 사육장에 공간이 넉넉하다면  몸에 맞는 사이즈의 은신처를 1개쯤 둔다 .


  먹이를 담아두는 용도로 먹이그릇을 이용하며,  웜이 탈출하지 못할 높이의 무거운 사기그릇or 파충류 먹이그릇을 둔다 .   가벼우면 비어드가 활동중에 그릇을 엎을수 있다.


  적당한 크기의 물그릇을 한곳에 두고 , 매일 깨끗한 물로 교체해준다 .  마실물이므로 큰 물그릇은 필요하지 않다.

  일광욕 또는 활동을 위해  적당한 크기의 유목이나 돌등을 비치해 줄수 있다 .

   조화, 백스크린등으로 사육장을 멋지게 꾸며주는것도 좋다 .

   UVB는 사육장 전체를 비출수있도록 가운데에 설치하는것이 좋으며 ,

  스팟은  한쪽으로 치우치게 설치하여  스팟아래는 따뜻하고 , 스팟 반대편은 시원하도록 해주는것이 좋다 .

  물그릇은 시원한편에 . 은신처는 따뜻한편에 두는것이 좋다 .

  먹이 급여 -


    비어드는 주행성으로 비교적 많은 먹이를 먹는다 .

    먹이는 1일에 1회, 또는 아침저녁으로 2회를 주는것이 좋으며 , 

    아침 혹은 저녁시간에 스팟이 켜져있는 시간에 준다 .  저녁시간에는 스팟을 끄기 2시간쯤전에 급여하여 소화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한번에 먹고 남을정도의 먹이를 주고 1시간후 남은먹이를 꺼내주는것이 좋다 .

    보통 베이비 비어드는  일반웜or작은귀뚜라미를 5마리정도 먹으며

    성체 비어드는 슈퍼웜 10~15마리 or 큰 귀뚜라미 30마리정도를 먹게된다 .

      1주일에  1일~2일정도는  야채를 급여할수 있다 . 

     야채는 자극적이지 않은것이 좋으며 ,  가격이 저렴하고 좋아하는 채소 로는  돗나물 , 애호박 , 브로콜리등이 있다 .. 

                 상추,양배추,시금치는 영양적 측면에서 좋지 못하다 .

               (*18년도 추가 : 이걸 적을때에는 마트에서 쌈채소 판매가 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할수있는 채소중에서 추천드리는것으로 적어두었었어요.. 

                  최근에는 작은마트에도 쌈채소코너가 있기에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치커리, 케일, 청경채 등은 비어디에게 좋은 채소가 됩니다.   ( 향이 강한 채소(=고수.쑥갓등)는 잘 먹지 않습니다.)

  영양제 급여 -

      일반적으로 먹이로 사용되어지는 귀뚜라미 , 웜에게는  칼슘과 비타민의 성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영양제로 칼슘과 비타민을 급여해주어야 한다 .

       칼슘  -  베이비는 1주일에  5일 ,  하루치 먹이에 더스팅하여 준다 .

                   성체는  1주일에 3~5일 , 하루치 먹이에 더스팅하여 준다.

       비타민 -  1주일에 1회이상 채식을 할경우에는 필요하지 않다 .

                      채식을 시키지 않을경우 1주일에 1~2일 ,  하루치 먹이에 더스팅하여 준다.


   기타 관리 -

     사육장 내부를 깨끗이 관리해주고 먹이만 넉넉히 급여해준다면 기타 관리는 궂이 필요하지 않다 .


 어느정도 자란 비어드는 1달에 두어번정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목욕을 시켜주면 좋아한다 . 몸에 허물이 지저분하게 남아있는경우는 손으로 살살 문질러 벗겨주어도 좋다 .

           

( 지나친 온욕은 스트레스를 가져올수도 있으므로 적당히 한다. )

             ( 베이비 or 입양한지 얼마 안된 개체는 가급적 자제한다.)

   핸들링 -

       핸들링은 입양한후 1주일 이후 (적응기간이 끝난시점) 부터 하는것이 좋으며 ,

       하루에 1회 이하로 하여 지나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한다 .

       사육장에서 꺼낼때엔 배아래쪽으로 손을 넣어 들어 올리는 방법이 좋으며 ,

       꼬리를 잡거나 위쪽에서 몸통을 움켜쥐는것은 좋지 못하다 .

       비어디가 어느정도 자라서 발톱이 날카롭다면  네일케어 제품중 파일(사포)등으로 갈아주어도 된다 .

       손톱깍이로 잘라주어도 괜찮지만, 처음일 경우  발톱이 상할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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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케류마끼'

추가 1.

최근 저에게 비어디를 입양하신 분들중.. 스팟존 온도를 30도로 세팅하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비어디 스팟존 온도는 35도이상이 나와야 정상적으로 소화합니다.

35도 이하일경우 소화불량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될수 있으니 다시한번 확인해주세요.

추가 2.

비어디 해츨링의 경우.. 몸이 작아 쉽게 탈수가 오기 쉽습니다. 더구나 어려서 물그릇의 물을 섭취하는것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탈수가 더 잘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브리더들이 충분한 수분공급을 위해 먹이에 야채비율을 높이고 분무를 해주거나 잦은 온욕을 시키곤 합니다.

그러나 분양해도 되는 베이비 사이즈에서는 물그릇에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할수 있습니다.

비어디는 건조한 사막에 사는 동물로, 습하게 키울경우 습진같은 곰팡이성 피부염에 걸리곤합니다.

저는 건강한 비어드 드래곤에게 잦은 온욕(1주일 1회이상)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추가 3.

비어디 베이비는 몸이 작습니다. 바닥에서 1~2cm미터의 시선에서 세상을 봅니다.

베이비에게 높이 2cm이상의 먹이그릇을 사용할경우.. 먹이를 보지못하여 먹지 못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유목이나 돌이있다면 위에 올라가서 보고 먹이를 확인할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안보여서 못먹는 불상사가 생기기도합니다. 어릴땐 가급적 낮은그릇에 주거나 바닥에 주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