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 따끈따끈한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3회의 버스킹 영상과 함께 찾아왔어요 ✪‿✪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가 올해 5월 17일, 3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는 시간이 바래진 동네, 수많은 발걸음이 녹아든
골목 어귀, 거친 노고가 서린 일터 등 우리의 일상 속에 뮤지션들의 음악을 녹여내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따뜻한 음악 버스킹 프로그램입니다.
작년 12월에 방영된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1회에는 KCM, 이하이, 잔나비, 소향, 제이미 등 감미로운 목소리의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하여 찰떡 보이스를 뽐내며 우리의 귀를 행복하게 해주었어요.
오랜만에 TV를 통해 창모씨... KCM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죠.
이하이와 잔나비의 최정훈이 듀엣으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무대를 보여주었는데, 그 무대를 새벽마다 꺼내 볼 정도로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한남 3구역 보광동 골목과, 북한산이 보이는 은평구 한옥마을 등에서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난 2021년 2월,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2회가 방영되었습니다. 김재환, 양다일, 선우정아, 제이미, 폴킴을 비롯한 가수들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겨울의 외로움을 포근하게 안아주고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었죠.
선우정아와 폴킴의 듀엣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도망가자'라는 노래를 들으며 많이 울었던 기억도 납니다.
제이미가 부른 데이식스의 예뻤어를 들으면서 또 눈물 한 방울 또로록 흘려보기도 했구요..
그리고 바로 어제,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가 3회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저마다 너무도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건네기 위해 찾아온 이번 비긴어게인의 주인공들은 이무진, 린, 소유, 그리고 양동근입니다.
비긴어게인 이무진, 린
비긴어게인 양동근
비긴어게인 소유
다들 미친 목소리의 소유자들이죠. 명곡도 많고, 너무너무 기대되는 라인업이라 이번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무대를 볼 생각에 벌써부터 막 설레는데요ㅠㅠ
특히 싱어게인 63호 가수, 그리고 유명가수전 '과제곡'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무진이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3회에 출연하여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인 이무진은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이죠. SNS 등에서 <과제곡>으로 유명해졌는데, 이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담은 가사라고 해요. 교수님이 1주일 안에 할 과제를 다섯 개나 내주셨는데, 그중 두 개는 창작 과제였던 거죠. 미루고 미루다 밤새워 간신히 과제를 제출했다... 라는 내용의 노래이고, 이노래는 심지어 실제로 과제로 제출했던 곡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이렇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선율로 만들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이렇게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과 즐거움을 이끌어내는 데에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가수이기에, 이무진 역시 비긴어게인에 완전 찰떡 캐스팅이 아닐 수 없네요...
어제 유튜브를 통해 최초공개된 비긴어게인 린과 이무진의 첫 듀엣곡! 배경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정박된 배의 모습이 너무 감성적이고 예쁜데요.
두 사람은 성시경의 원곡 <두 사람>을 불렀습니다. 뒤로 보이는 등대와 바다, 그리고 두 사람의 목소리가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비긴어게인 린의 파란 옷이 배경과 잘 어울려 너무 예뻐요.
린은 데뷔한 지 20년 만에 첫 버스킹 무대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혀, 더더욱 많은 팬들의 기대를 샀어요. 바다의 푸른 빛과,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3회 무대처럼 시원한 린님의 바다색 상의 색이 참 예쁘게 보입니다.
비긴어게인 린은 이소라의 원곡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커버하며 애절한 목소리로 그 감성을 더했습니다. 현장에서 노래를 듣고 우는 관객도 있었어요. (저도 사실 어제... 현장이 아닌 휴대폰 화면 속에서 비긴어게인 린 무대를 보며 조금 울었답니다 (⑅˘͈ㅜ_ㅜ˘͈ ).)
하늘빛을 닮아 너무도 푸르고 아름다운 이 한적한 항구가 바로 이번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3회의 촬영지였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전곡항입니다. 약 5km 떨어진 곳에 제부도가 위치해있어요. 밀물과 썰물의 관계 없이 24시간 내내 배가 드나들 수 있어 수산업과 관광업이 활성화된 곳이랍니다!
특히 이곳은 요트와 보트 정박이 가능한 마리나를 갖추고 있어 전곡항 요트체험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답니다. 뿐만 아니라 배낚시, 수산시장 등으로도 유명하여 코로나가 끝난 뒤 많은 분들이 찾아갈 만한 멋진 국내여행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푸른 바다는 아니지만, 이번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3회를 보며 생각난 공간이 있습니다. 바다는 없지만 뻥 뚫린 푸른 하늘과 넓은 광장의 분위기가 너무너무 예쁜 장소들인데요.
명지전문대학 예체능관 옥상정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가좌로 134
푸른 하늘과 둥그렇고 따뜻한 벽돌 바닥의 색감이 잘 어우러지는 명지전문대 예체능관의 옥상정원입니다.
서경대학교 유담관
10층 옥상정원
서울특별시 성북구 서경로 124
이곳도 푸른 하늘과 벽돌 바닥, 그리고 관객들과 악기, 촬영장비가 모두 들어갈 정도로 넓은 광장인데요. 이곳 역시 서울의 서경대학교에 위치한 옥상정원이랍니다.
좌) 서경대학교, 우) 명지대학교
교내 옥상정원은 코로나로 인해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없는 학생들의 아쉬운 마음도 위로해줄 수 있는 훌륭한 버스킹 공간이 될 것 같네요. 교실부터 옥상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교내 공간들은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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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3회에 관련된 사항과, 비긴어게인 촬영지 정보들을 알려드렸어요! 푸른 바다와 하늘처럼 청명하고 감성적인 비긴어게인 린과 이무진의 듀엣 무대, 링크도 남겨둘테니 다들 고막힐링하세요 ♪
코로나19가 바꾼 우리의 일상, 다소 불편함이 없지는 않지만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버스킹을 즐기는 것도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분명 같은 공간이지만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색다르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 바로 이런게 공간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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