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전자피 효과 없음 - chajeonjapi hyogwa eobs-eum

차전자피 매니아입니다. 이거 하나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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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분들이 차전자피분말 드셔보셨음 좋겠기에 차전자피 성분, 효능, 고르는 법, 부작용, 제가 직접 먹고 느낀 후기까지 정리해뒀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제가 직접 여러 제품 먹어보고 보다 수월하게 먹을 수 있는 분말 제품 고르는 법 올려뒀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주의: 더러운 표현들이 노골적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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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자피란?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서의 차전자피는 차전자(질경이 씨앗)의 껍질을 분쇄하여 식용에 적합하도록 만든 것을 말하며, 식이섬유를 79% 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원산지

: 인도산 100%가 좋습니다.

▶효능 및 섭취(연구자료)

: 차전자피는 “콜레스테롤 개선”, “배변활동 원활”의 기능성이 인정되었다.

- 콜레스테롤 개선: Anderson 등(2000b)은 차전자피 10.2g을 8주 이상 섭취하는 것이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 배변활동 원활: Ashraf 등(1995)은 대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 22명에게 8주 동안 차전자피 5g을 섭취시켜 변의 무게, 배변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고 변의 경도, 통증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능성이 확인된 인체적용시험에서의 섭취량을 고려하여,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에 대해서는 차전자피로서 7g 이상, “배변활동 원활” 기능성에 대해서는 차전자피로서 5~25g을 일일 섭취량으로 설정하였다. (제공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 생활운동도 열심히 하고 영양제나 건강식품 등을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변비 해소에 집착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라면 푸룬 주스, 밀싹 가루, 낫또 등 안 먹어 본 식품이 없습니다. 그중 단연 최고는 차전자피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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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자피는 총섬유소 식품으로 총섬유소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 총칭하는 말입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 보유 능력이 뛰어나서 수분을 흡수해 변의 양 무게를 증가시키며 장운동을 촉진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결장 박테리아에 의해 미생물 무게를 증가시켜 변의 점도를 높여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맛은 솔직히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역겹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미숫가루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먹어는 보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곡물가루나 팥가루처럼 고소한 맛이 절대 아닙니다. 밀짚 맛이라고도 하는데... 씨앗류 건강식품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시큼함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 시큼함, 건기식을 많이 드셔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먹는 법&용량

보통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랑 자기 전에 먹습니다.

또한 물기가 없는 컵에 담은 후 빠르게 섞어서 마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컵에 물이 조금 들어있으면 떡이 져서 이후에 물을 더 담아도 그 떡이 없어지지 않아요.

그럼 뭉텅이로 마셔야 합니다. 꼴딱.

가루 먼저, 이후 물을 빠르게 섞은 후 빠르게 마시세요.

1회씩 먹기 좋은 차전자피 포켓들이 보통 6g 용량으로 만들어졌길래 저도 5-6g(1티스푼) 정도 먹고 물을 300ml(종이컵 한 컵=180ml) 이상 먹습니다.

차전자피 한 스푼에 물을 넣어서 조금 젓습니다. 가능하면 빠르게 젓는 게 좋습니다. 금방 뭉치기 때문에.

조금 저어주면 점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좀 더 저으면 액체보단 겔을 젓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확인해보면 완벽하게 겔화 되어있습니다. 워터젤리 같은 느낌이랄까? 도토리묵 굳히기 전 같은 질감입니다. 탱-글

<시중에 나와 있는 한 포 씩 상품화된 차전자피 티백>

▶후기

정말 최고입니다. 시중에 있는 변비약(마그밀,상쾌한변화,쾌변,돌코락스 등등)을 먹으면 배가 엄청 아프면서 사람을 힘들게 하지요.

하지만 이 아이는 다릅니다. 처음 차전자피를 접한 건 CJ에서 나온 차전자피를 원료로 한 해우초라는 제품이었는데, 며칠 동안은 화장실에서 해피타임이 그 아이 때문이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자력이라고 생각했죠-! '오 요즘 내 장 컨디션 좋은데~?'라고..

그만큼 아픔이 거의 없고 평소처럼 변의를 느껴서 화장실에 가면 그냥 너~무나 스무스하고 자연스럽게 해피타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건 뭐 '스무스'라는 말 외엔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해피타임 후에 휴지로 닦아냈을 때 잔변이 거의 묻어 나오지를 않아요. 변의 경도를 엄청나게 감소시킵니다. 정말 행복해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다른 후기를 보면 푸다닥닥!!화장실에서 비둘기 파티를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딱 거부감이 없을 정도로 변의 컨디션을 개선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푸드득 푸드덕 비둘기 파티는 부담스러워요. 건강하지 못한 느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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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이 엄청납니다. 장 안에서 40배까지 부푸는 성질 때문인지 먹고 나면 헛배가 불러요.

사무실에 놓고 배가 고플 때 일단 미봉책으로 요거 먹습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께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부작용

1. 차전자피는 물과 만나면 부피가 40배까지 증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오히려 장 내의 수분을 흡수해서 변비를 유발합니다.

2. 기본 성질이 찬 성질이라 원래 몸이 찬 사람에겐 좋지 않다고 합니다.

3. 이뇨작용을 초래해서 신장이 안 좋은 분들에겐 좋지 않다고 해요.

4. 간이 안 좋으신 분도 드시지 말래요. 이유는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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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수월한 차전자피 고르는 법

:차전자피를 드시기 전이라면 반드시 봐주시길 바랍니다. 같은 차전자피라도 분말의 컨디션에 따라서 먹기 좋을 수도 먹기 너무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처음 골랐던 토종마을 차전자피 입니다. 미숫가루처럼 아주 곱디곱습니다.

두 번째 시킨 고미고미 고미네 차전자피 분말입니다. 위의 차전자피에 비해 가루가 그다지 곱지 않습니다.

가루 두 개 비교. 어떻게 더 먹기 좋을까요? 개인 취향일지 모르지만 저한테는 무조건 두 번째입니다.

위 동영상에서 보셨다시피 차전자피는 물과 만나는 순간부터 젤리처럼 겔화가 시작됩니다.

물기가 있는 컵에 차전자피 분말을 넣었을 때

물기가 있는 컵에 차전자피 분말을 넣었을 때입니다. 딱 봐도 역겹게 떡처럼 이미 굳기 시작합니다. 분말이 고우면 좀 더 떡이 되기 쉽겠죠.

그래서 거친 분말을 추천드립니다. 바다에서 갯벌의 뻘을 뭉칠 때와 모래를 뭉칠 때를 떠올리시면 쉽습니다.

입자가 고우면 고울 수록 잘 뭉쳐집니다. 입자가 거친 모래는 뭉쳐도 슬쩍 건드리면 깨집니다. (잘 풀립니다.) 입자가 고운 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니에요.

또 한 가지, 저는 위에 말했던 해우초와 섞어먹습니다. 해우초는 차전자피를 주원료로 한 식이섬유 제품인데 처음 먹는 사람도 거부감이 전혀 없도록 상품화되어있습니다. 사과 맛이 나는데 어떤 사람들은 갈아만든 배즙 맛이 난다고 하기도 합니다. 성분을 보면 차전자피 분말은 35%밖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결정과당과 사과과즙 분말, 유산균, 청사과향 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맛있지만 효과는 덜하죠. 그래서 저는 해우초와 차전자피분말을 1:1 정도로 섞습니다. 이제야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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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해우초는 이제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시중의 풋사과 분말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FOS(솜사탕 맛이 납니다.) 가루를 섞어 먹어 볼 생각입니다.

제가 구매한 고미네 차전자피 분말

구매 링크입니다. 업체 관계자는 아니지만 강추요.

(업체 관계자 아님, 고미가 누군지도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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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구매하러 들어가니 패키징이 바뀌었네요!

같은 상품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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