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전시·홍보·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인조직 발전을 위한 ‘제11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10일 청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도내 22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70여 개의 관련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도내 주요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전시·홍보·판매 구역을 비롯해 도내 마을기업과 소상공인협동조합의 홍보부스로 구성된다. 특히 청년몰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제천중앙시장의 소소당과 청주북부시장의 또맛치킨 등 젊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먹거리 부스는 차별화된 먹거리로 관람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별도로 구성된 먹거리 장터에서는 청주서문시장의 등갈비와 능이국밥, 진천중앙시장의 올갱이해장국, 괴산전통시장의 치킨 등 시장별 특색 있는 먹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하루 늘려 4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도내 우수 시장의 홍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등 비교적 예산 소요가 많은 공연은 지양하고, 지역 공연단체 및 동아리 등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첫날인 10일은 오후 3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트럼펫 연주, 7080 복고댄스 무대 등이 이어진다. 11일은 백파이프 고적대 퍼레이드와 주부가요열창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야간에는 추억의 포크송 무대에 이어 맥주페스티벌이 열린다. 12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시장 우수상품 100원 경매와 우리시장 파워우먼 선발대회 등이 열리며, 젊은층의 참여를 위해 버스킹 공연과 K-POP 댄스가 행사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은 시장상인 가요청백전 등 전통시장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오후 4시 경품추첨을 끝으로 행사 폐막식을 갖는다. 행사를 주관하는 충북상인연합회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우수성 입증으로 고객 확보 및 전통시장 홍보와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훈 충북상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을 한번에 볼 수 있고, 볼거리와 먹거리 모두 풍성한 행사”라며 “많은 도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기사 본문 영역상세페이지소셜 민심, 충북 '먹거리''볼거리'입력 2019.01.07 (21:45) 수정 2019.01.07 (23:39) 뉴스9(충주)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멘트] 빅데이터 분석으로 소셜 미디어 속 충북의 이미지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마지막으로 먹거리와 볼거리를 살펴봅니다. 네티즌의 입소문은 탄 충북 음식은 기존의 향토 먹거리와는 차이가 있었는데요. 넷심을 고려한 충북의 온라인 홍보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전국 유일의 삼겹살 거리. 청주 서문시장에서 유래됐다는 '간장 삼겹살' 요리를 내세워, 충북이 대표 음식과 관광 명소로 키우는 곳입니다. 삼겹살 데이에는 24시간 먹거리 축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데, 과연 소셜 미디어에서도 통했을까. 네티즌들이 선택한 충북의 음식과 맛집에 삼겹살, 또는 삼겹살거리는 없었습니다. 어죽이나 도리뱅뱅이 등 도민들이 흔히 손에 꼽는 향토 음식들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4명 가운데 1명이 마늘 떡갈비를 꼽는 등 넷심은 주로 북부권 먹거리에 쏠렸습니다. <실크> TV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소개된 뒤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이 집중됐는데, <실크> 충북의 관광지 선택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청주의 청남대를 빼면 온라인 언급량이 많았던 충북의 관광지는 모두 북부권. 먹거리와 볼거리, 놀 거리를 SNS에서 검색하고,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셜 문화가 작용한 겁니다. 네티즌들이 꼽는 충북의 대표 특산물들도 연관어를 보면, 로컬푸드 자체에 대한 관심보단, 지역 축제나 관광, 먹거리 등의 영향이 오히려 컸습니다. <실크> 현실과 또 다른 소셜 민심, 온라인 맞춤 홍보 전략이 시급합니다. <실크>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앵커멘트] 빅데이터 분석으로 소셜 미디어 속 충북의 이미지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마지막으로 먹거리와 볼거리를 살펴봅니다. 네티즌의 입소문은 탄 충북 음식은 기존의 향토 먹거리와는 차이가 있었는데요. 넷심을 고려한 충북의 온라인 홍보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전국 유일의 삼겹살 거리. 청주 서문시장에서 유래됐다는 '간장 삼겹살' 요리를 내세워, 충북이 대표 음식과 관광 명소로 키우는 곳입니다. 삼겹살 데이에는 24시간 먹거리 축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데, 과연 소셜 미디어에서도 통했을까. 네티즌들이 선택한 충북의 음식과 맛집에 삼겹살, 또는 삼겹살거리는 없었습니다. 어죽이나 도리뱅뱅이 등 도민들이 흔히 손에 꼽는 향토 음식들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4명 가운데 1명이 마늘 떡갈비를 꼽는 등 넷심은 주로 북부권 먹거리에 쏠렸습니다. <실크> TV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소개된 뒤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이 집중됐는데, <실크> 충북의 관광지 선택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청주의 청남대를 빼면 온라인 언급량이 많았던 충북의 관광지는 모두 북부권. 먹거리와 볼거리, 놀 거리를 SNS에서 검색하고,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셜 문화가 작용한 겁니다. 네티즌들이 꼽는 충북의 대표 특산물들도 연관어를 보면, 로컬푸드 자체에 대한 관심보단, 지역 축제나 관광, 먹거리 등의 영향이 오히려 컸습니다. <실크> 현실과 또 다른 소셜 민심, 온라인 맞춤 홍보 전략이 시급합니다. <실크>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충북 관광 홍보 영상 작성자 : 충북나드리 작성일 : 2017-11-20 조회 : 1,092 충청북도는 오랜 역사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내려와 발걸음이 닫는곳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