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e Escape Arles 공략 - Cube Escape Arles gonglyag

Cube Escape Arles 공략 - Cube Escape Arles gonglyag

'Arles' 편입니다.

네! 고흐가 사랑한 남프랑스의 '아를' 맞습니다.

이번 편은 큐브 이스케이프 시리즈의 전체적 스토리와는

이어지지 않는 느낌입니다만...

'큐브 이스케이프 공략'을 쓰고있다는 명목 하에

'아를'편까지 함께 써보기로 했습니다.

게임 배경은 아를. 1888년 10월입니다.

이 게임은 반 고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1888년 10월은 고흐의 친구 였던 고갱이

고흐의 권유에 따라 아를에 와서 함께 동거하게 된 때입니다.

두, 세 달 함께 살았던 둘은

성격, 그림에 대한 생각 차이 등으로

매일같이 싸웠고

둘의 감정이 격하게 치솟던 어느 날,

고흐가 분을 못이기고 자신의 귀를 잘라버리죠.

바로 그 때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어디서 본 적이 있는 듯한 

방 안에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출처 : 위키백과)

바로 이 그림!

'아를의 방', '예술가의 방'이라고도 불리는 이 그림은

고흐가 자신이 아를에서 있을 때 지내던 방을 그린 거죠.

이 그림 속에서 우린 게임을 하게 됩니다.

자세히 살펴보시면

액자, 침대, 책상과 의자까지,

문이 두 개인 것 까지! 그대로입니다.

화가가 앉아있어 보이지 않는 뒤쪽 벽은

해바라기가 놓인 벽으로 나왔습니다.

1. 액자 완성하기

먼저 침대 옆 걸려있는 

두 액자를 완성해봅시다.

첫 번째 조각은 

쪽 액자 위에 있습니다.

의자와 문이 있는 벽면에 

조각 두 개가 있습니다.

의자 뒤에 하나, 

수건이 걸린 곳에 하나, 

보이시죠?

다음 조각은 창문 옆 

거울 뒤에 있는데요.

그나저나

거울에 비친 사람의 모습이

반 고흐입니다!

고흐의 방에서 고흐로 

게임을 하다니, 이런 영광이..

러스티레이크

판 고흐를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군요.

다음 조각은 

해바라기가 있는 

서랍장 위 빈 꽃병 

뒤에 있습니다.

그 옆에 자그마한 

하얀색 각설탕도 

클릭해서 얻어주세요.

그리고 침대 위 베개를 들어서

초록색 병을 찾아줍시다.

초록색 병의 정체는 바로 

반 고흐가 즐겨마셨던 술

압생트(Absinth)입니다.

환각의 술, 

악마의 술이라고도 불리죠.

*압생트는 값싼 술이었기 때문에 당시 가난한 작가, 화가들이 즐겨찾던 술이라고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 어니스트 헤밍웨이, 에드거 앨런 포 등의 예술가들이 압생트를 많이 마셨는데

이 예술가들이 우울증을 심하게 앓거나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기도 했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그 원인이 바로 압생트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해서 제조 및 판매가 한 때 금지가 되었었습니다.

지금은 유해한 성분은 다 제거하고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엔 서랍장 옆 

테이블 위를 봅시다. 

먼저 눈에 띄게 테이블 뒤에 

숨어있는 조각 하나 찾아 주시구요.

자, 우리가 사진조각 찾다가 

술병과 각설탕을 주워온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건 압생트를 먹는 방식에 대해 

알아야 풀 수 있었던 문제였는데요.

(물론 이것저것 막 클릭해도 풀리긴 합..)

책상 위 뾰족한 것은 

'Absinthe spoon'입니다.

구멍이 뚫린 압생트 스푼을

잔 위에 올리고 그 위에 

각설탕 하나를 올려둔 뒤

설탕 위에 압생트를 살살 부어서

설탕이 잘 녹아든 술을 

마시는 것이 오리지널로 

압생트를 즐기는 방식입니다.

왜 굳이 이렇게 귀찮은 방식을 

거치느냐하면 압생트 기본 도수가 

70도 이상이기 때문에 독주를 

즐기는 하나의 방식인거죠. 하하.

무튼 그 방식대로 

테이블 위 유리잔에

압생트 스푼, 각설탕을 놓고

압생트로 계속 클릭해주면

이렇게 마지막 그림 조각이 등장합니다!

러스티레이크 제작자분들이 

고흐를 정말 좋아하시나봅니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게임에 넣는 걸 보면 말이죠.

이렇게 모두 모은 조각들로 

액자를 완성하시면 됩니다.

둘 다 고흐의 작품입니다.

왼쪽은 '외젠보흐 the poet', 

오른쪽은 '폴 외젠 밀리에 the lover' 네요.

외젠보흐와 폴 외젠 밀리에 

둘 다 고흐와 친한 친구들이었습니다.

2. 해바라기

고흐를 주제로한 게임인 만큼

그의 상징적인 그 꽃!

해바라기가 등장하는데요.

침대 옆 오른쪽 액자를 완성한 뒤 

마구마구 클릭해주면

아저씨가 눈썹을 꿈틀꿈틀 하다가

열이 받아서인지 

머리뚜껑이 열리고 8ㅁ8 

그 안에서 해바라기가 솟아납니다.

톡! 뽑아오세요.

해바라기는 빈 꽃병에 

꽂으면 됩니다. 

가만보면 꽃병에 

그려진 화살표가 

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왼쪽에 꽂힌 해바라기들은 

클릭을 하면 작아졌다 커졌다하는데요.

잘 보면 붙어있는 애들끼리 

3송이씩 움직입니다.

7송이를 모두 작아지게 

만들면 완성되는 퍼즐입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직접 해보셔도 재미집니다.

"됐고 난 토할 거 같아"하시는 분들은

먼저 위 사진대로 

빨간 체크를 해둔 

꽃을 클릭하시고

다음 사진을 따라 

두 번 더 클릭하시면 됩니다. 

솟아나온 열쇠를 클릭해서 얻어주세요. 

열쇠는 바로 아래 서랍장의 

오른쪽 칸을 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칼을 획득합니다...

 그간 경험에 따르면 

또 뭔가 자르거나 죽이겠군요. 

(무셔 8ㅁ8)

3. 벽에 이상한 병그림(?)이 있습니다

방을 둘러보시면 이렇게

두 개의 병그림이 있습니다.

당연히 괜히 있는 게 아니겠죠! 'ㅁ'

자세히 보시면 가로줄, 

세로줄, 대각선줄로

병들이 채워져있습니다.

오른쪽 그림의 병들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바로 "아~" 하시겠죠? 

이 테이블 위 놓인 병들을 그

려놓은 것입니다.

그럼 왼쪽 그림은?

가장 우측은 압생트가 든 

초록색 병이고

가운데 병은 테이블 

운데 파란 물병입니다.

가장 좌측은 와인병이에요.

와인병은 아직 구하지 않았으니 

찾으러 가봅시다.

먼저 침대를 클릭한 상태에서

왼쪽에 걸린 자켓들을 클릭해주시면

검은 열쇠가 떨어져나옵니다.

떨어진 열쇠는 창문이 

보이는 면에서 주울 수 있어요.

그 열쇠로 해바라기병이 놓인 서랍장

왼쪽 칸을 열면 와인병 득템!

자, 다시 힌트 그림들을 보시고

같은 식으로 선이 

그어진 병끼리 연결해서

테이블 위 병들을 

채워주시면 됩니다.

이렇게요!

그럼 가운데 놓인 

그릇이 반짝 빛을 냅니다.

안에 뭔가 소용돌이 

같은 게 그려져있는데

사실...

예. 귀입니다. Ears. 귀요. 귀. 

인트로에서 말씀드렸듯이,

고갱과 싸우고 격분한 고흐는

귀를 잘라 자해를 했죠.

그 짓을 우리가 직접 해보는 겁니다.

후후후(?)

거울로 다가가서 칼을 들고 

고흐를 클릭합니다.

동공지진이 일어납니다.

자기가 자르는 거여도 

무섭기는 매한가지겠죠.

서걱! 8ㅁ8 끄앙!

잘라주면 우리는 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하.

나이프도 다시 회수할 수 있어요.

방금 얻은 따끈따끈한 

귀를 그릇에 놓고

클릭하시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이어지는 공략은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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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