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학비 충당 - daehag-won hagbi chungdang

요즘 장학금지원없이 다니는 학생은 거의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100% 지원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연구실에서 받는 인건비나 혹은 TA/RA등으로 대부분 충당합니다.
그래도 학비가 비싸기 때문에 교수들이 학비가 충당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조정해주기도 합니다. 위 교수는 아직 자기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냉정하게 말했을 수도 있구요. 혹은 학생들이 가만히 있어도 많이 찾아오는 랩일수도 있겠네요(돈을 주지 않더라도). 사실 학비를 충당해야하는 것은 학생 몫이기는 합니다.

교수들이 학비 지원 바라고 오는 것이라면 다른 곳 알아보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학비 지원을 해주기 싫어서라기 보다는
요즘은 대학 졸업하고 할 일 없는 학생들이
어차피 학비 생활비 다 주니까
대학원가서 학위받고 스펙이나 쌓겠다고 오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그런 학생들 받아봐야
열에 아홉은 그냥 밑빠진 독에 물만 쏟아붇는 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학생이 정말 내 연구분야에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인지 변별하려는 하나의 방편이기도 합니다.
학생이 정말 미래를 생각하고 그 연구실에 들어가서 제대로 연구해 보고 싶다면
학비 지원 못받더라도 들어가서 열심히 해서 좋은 실적내고
더 발전해 나가면 되는 것이니까요.
물론 간혹 정말 연구비가 없어서 지원을 잘 못해주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말이죠.
후자보다는 전자의 이유가 훨씬 크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바보들이나 학비내고 다니지요..학비 + 수십만원씩 생활비 받고 다는게 이분야는 기본입니다.

1234님.. 학교마다 랩마다 사정이 다 다른데 그걸 바보라 매도하면 안됩니다.
원글님.. 부모님 직업을 묻는 이유는 교수님이 부유한 학생을 선호하기 보다는 사이언스가 그만큼 배고픈 진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형편에 평생 사이언스하겠다고 하면 교수님 입장에서도 부담스럽겠죠.. 학과가 BK지원을 받고 있다면 학비지원이 많은 편이고 그렇지 않다면 일부 지원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학교에서 지급되는 장학금에 따라서도 학교 간 차이가 심하구요.. 학비가 부담이 된다면 전액지원되는 지방의 과기대나 형편이 좋은 타교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거의 지원받고 다니지않나요?
교수님연구비와 bk등학교측지원 이렇게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연구비에 대학원생 연구원 인건비 측정되어있고
납부금전액지원 납부금없는곳은 생활비지원정도라 마찬가지로 같고
요즘은 다 취업준비하지 대학원진학은 글쎄
자신감갖고 잘 알아보세요
이왕이면 지원받는곳으로 추천

지나가는나그네  (2014-10-01 21:06)

부산 지방대생인데요 월 100만원씩 받고 등록금은 지원안받습니다. 석사공부하고있습니다. 친구들이나 다른실험실에도 보니까 거의다 등록금은 낼수있게끔 지원해주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솔직히 돈이 제일 문제인데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실험실을 다시 컨택해보시는게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