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버거 치킨 버거 - delibeogeo chikin beogeo

롯데리아

[식후감] 롯데리아 데리버거 & 치킨버거 & 치즈버거

롯데리아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내일(3일)까지 데리버거와 치킨버거, 그리고 치즈버거를

5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이길래 롯데리아 매장에 들러 보았음.

셋 다 롯데리아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베이직 버거이지만, 안 먹어본 지 오래 되었으니 이번 기회에 식후감 한 장으로 정리해 보기로..ㅎ

사진 왼쪽부터 데리버거 - 치킨버거 - 치즈버거인데, 셋 다 빵이 비슷하게 생겨서 위에서 본 사진으로는 구별이 잘 안 되네ㅎ 

바로 치즈버거의 단면 사진으로 넘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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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의 치즈버거는 롯데리아 최고참 메뉴인 '햄버거'에 치즈를 추가한 버거인데,

사진에서는 안 보이는 머스타드 소스와 오이 피클이 토마토 케첩과 만나면서 제법 시큼한 맛이 강함.

요즘 매콤한 소스의 버거가 자주 나와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시큼한 맛이 강한 버거가 반가운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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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맛은 별로 안 튀는 것 같지만, 시큼한 맛을 내는 올드한 구성이 은근히 맘에 들어서 매긴

제 점수는요 : 별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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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치킨버거는 지난 가을에 이미 한 번 식후감을 올린 적이 있는데(여기☜),

요즘 파는 치킨버거는 그 때 먹었던 치킨버거에서 '오니언링(어니언링)'이 빠진 상태임.

근데 오니언링이 빠지니까 오히려 소스의 향과 양상추의 맛이 돋보이게 되는 것 같은데?

쫄깃한 치킨 패티의 맛은 이번에도 심심하지만, 가라아게 비슷한 소스의 뒷맛이 맘에 들어서 매긴

제 점수는요 : 별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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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롯데리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버거 중 하나인 데리버거!

요즘엔 한 달이 멀다하고 여기저기서 새로운 햄버거들이 튀어나오느라 한동안 데리버거를 먹어보지 못하였지만,

어릴 적부터 따지면 롯데리아의 햄버거 중 가장 많이 먹어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즐겨 먹던 버거임.

햄버거 소스로 케첩과 마요네즈가 들어가는 게 대세였던 시절에

달콤짭짤한 맛의 데리야끼 소스를 처음 먹어보게 된 계기가 바로 데리버거였음.

야채 구성은 살짝살짝 바뀌는지 몰라도, 진한 데리야끼 소스와 함께 부드러운 마요네즈가 듬뿍 묻어있는 양상추는 어디 안 가는 것 같네ㅎ

예나 지금이나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의 조합이 맘에 들어서 매기는

제 점수는요 : 별 넷(★★★★)

 "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공장"

세모뷰의 리뷰팩토리 Writer. 민 강

롯데리아 버거 패키지 및 세트 리뷰

얼마 전, 율오빠와 함께 병원을 다녀오던 중

롯데리아가 눈에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롯데리아는 햄버거가 대부분 맛이 심심하고,

햄버거 속에 들어있는 야채들이 적어서 잘 안가는 편인데

이 날 따라 롯데리아 햄버거가 자꾸 먹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먹고 싶은게 있으면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탓에

결국 율오빠가 두손두발 다 들었고, 점심메뉴로 롯데리아가 선택됐다.

새우버거, 치킨버거 2개가 들어있는 3,900원짜리 패키지와

점심특선 메뉴에 있는 데리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감자튀김

햄버거만큼이나 사랑하는 감자튀김.

롯데리아 감자튀김이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니 감자맛에 싱거움이 가득하던 감자튀김이

짭조롬해지고, 감자튀김 특유의 맛이 강하게 났다.

율오빠도 감자튀김을 먹어본 후,

감자튀김 맛이 변했다며 맛있어졌다고 하더라.

새우버거

새우맛이 나는 패티와 양배추가 가득 들은 새우버거는

약간의 텁텁함을 제외하고는 비린내도 없고 상당히 맛있었다.

새우맛이 나는건지, 속에 들어있는 패티에 새우가 들어있는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새우패티와 속에 들어있던 소스가 독특해서

맛은 있었다. 하지만 두번 구매해서 먹고 싶지는 않았다.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구매할 때

항상 햄버거 속에 있는 야채들이 너무 적어서

내가 지금 빵을 먹고 있는건지 햄버거를 먹고 있는건지 몰랐는데

야채가 많아지면서 훨씬 햄버거다워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킨버거

율오빠가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중에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인 치킨버거 또한 패티를 제외하고

야채가 예전보다 상당히 많아진 걸 느낄 수 있었다.

롯데리아 치킨버거는 속에 들어있는 패티가 단단해서

씹는 식감이 매우 좋고, 야채와 소스, 패티가 잘 어우러져

10개도 먹을 수 있을만큼 맛있다고 한다.

데리버거

내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데리버거.

행복의 메뉴?에도 있던 데리버거는 버거 단품만 구매시 2,000원이다.

개인적으로 롯데리아 햄버거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버거이기에

가끔가다가 생각나면 5개씩 구매해놓고 이틀 연짱 삼식세끼 먹는다.

맥도날드 햄버거로치면 불고기버거만큼 제일 맛있는 햄버거인듯하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패티와 데리야끼 소스가 입맛에 잘 맞아

또 먹고 싶어지는 햄버거라고나 할까?

오랫만에 방문했던 롯데리아는 버거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단 생각이 들었고,

햄버거가 생각날 때 맥도날드만 떠올리던 나에게

롯데리아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준 것 같다.

이 날 점심은 상당히 성공적이었고,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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