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 티 드림 빙의글 - ensi ti deulim bing-uig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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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붙을 허가하지 않습니다.

- 제가 직접 읽은 빙의글만 수록합니다.

- 취향이 맞지 않을수 있습니다.

- 스포가 되지 않을 만큼의 정보만 드립니다.

- 5개씩 올립니다 :D

- 작가분들께 예의를 지켜주세요

> 황인준 빙의글 (전체공개)

- 남매물, 집착 쩌는 동생 좋습니다, 아주 바람직해요 글씨굵기 有

- 8화로 완결된 중단편 빙의글 입니다, PC로도 모바일 어플로도 읽기 쉬운 편입니다

- 2019년도에 연재된 작품입니다, 나재민 버전도 연재중이십니다

> 엔시티 빙의글 (전체공개)

- 여주의 이름은 깅여주로 표기됩니다, 다른 여러 글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 14화로 완결된 중편 빙의글 입니다, PC로도 모바일 어플로도 읽기 쉬운 편입니다.

- 얼마전에 완결된 따끈따끈한 빙의글 입니다 :D

> 엔시티 빙의글 (전체공개)

- 고등학교물, 동아리물, 여주는 태일의 동생으로 등장합니다, 썰체, 웃짤 有

- 8화까지 연재되어 있는 미완결 작품입니다, PC로도 모바일 어플로도 읽기 쉬운 편입니다

- 해와 구름, 11월의 기적으로 추천드린 적이 있는 작가님의 또다른 작품입니다.

> 정재현 빙의글 (전체공개)

- 대학교 캠퍼스물, 영앤리치톨앤 핸섬 재현이와 앙큼여주 유영의 이야기입니다

- 7화로 완결된 중편 빙의글 입니다, PC로도 모바일 어플로도 읽기 쉬운 편입니다

- 2019년도에 연재된 작품입니다, 재현이 글 보고 싶어서....(//

> 나재민 빙의글 (전체공개)

- 동명의 웹드라마를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청춘 학교물

- 15화로 완결된 중편 빙의글 입니다, PC보다는 모바일 어플로도 읽기 쉬운 편입니다

- 2019년도에 연재된 작품입니다, 다른 글들도 연재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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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은 개쎕니다!!.w. 시골소녀.소심인에게 나타난 학교 간판 무리 7인.학교에 흔히들 있는 잘나가는 무리 당연하게도 우리 학교에도 있다 그것도 정말로 잘난 놈들만 모아놓은 7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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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나재민, 아마도 7명 중에 대장이 아닐까 의심이 된다. 우리 학교 유명인사인데 자기도 자기 잘난거 알아서 급식실이나 강당 돌아다닐때마다 보면 후배들이 인사하면 윙크하면서 팬서비스해주는데 후배들 다 쓰러진다... 대형 기획사에서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는데 자기는 연애 하고싶으니까 연예인 안 한다고 다 거절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사실인지는 아무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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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이동혁, 이 새끼도 자기애는 보통은 아니다. 농구 골 넣고 캡틴큐 보내는게 자기애로 똘똘 뭉친것 같다. 7명 중에 제일 날라리 뽕짝 같은 느낌. 수업시간에 깨있는 걸 본적이 없고 선생님들이 이동혁한테 잘해주는데 이유는 이사장 아들이라. 말 그대로 이 학교 재미로 다닌다. 장난치는거 좋아해서 이 여자얘 저 여자얘 다 장난치고 다녀서 여자 엄청 많다.

 얘랑은 같은 반 되기 싫다. 제발요 ㅠㅠㅡ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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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이민형, 얘는 캐나다에서 와서 1년 꿇었다. 매너가 몸에 베어있고 어떤 말에든 잘 웃어줘서 인기가 많다. 근데 아는 사람만 아는 싸가지... 가끔 봐서 잘 모르지만 소유욕이 굉장히 강한것 같다. 영어도 당연히 잘하고 모든 과목을 거의 2등급 컷으로 잘 봐서 선생님들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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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는 이제노, 저 헤픈 눈 웃음으로 여자 마음 들었다 놓는거 한순간이다. 근데 모태솔로인게 의문이다, 자기 말로는 자기 인기 없다는데 너무 겸손 한것 같다. 인기는 우리 학교에서 나재민 다음으로 많은것 같은데. 이 여자, 저 여자한테 너무 다 잘해주고 다녀 놓고 막상 고백 받으면 다 차버려서 애들이 철벽 대박이라고 하는데 철벽이 아니라 싸가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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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로 황인준, 남자얘가 저렇게 보호본능 일으키게 청순하게 생겼는지 안 그래 보이는데 성질 꽤 있는것 같다 지나가다 보면 이동혁한테 지지 않고 싸우는 모습이 꽤 많이 보이기 때문에. 7명 중에 유일하게 여자 애들이랑 오가는게 전혀 없다, 황인준이야 말로 철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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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중천러, 할아버지가 우리 나라 S기업 회장님이시다. 확실히 제일 귀티나고 하는 행동이 회장님 같다... 사실 생긴건 중학생 처럼 생긴 애기티가 있다. 웃는 모습도 영락없는 애기고... 여자애들이 많이 우쭈쭈 하는데 겁나 싫어한다. 사실 한번도 먼저 여자한테 다가가는 걸 본적 없다, 그저 다가 오는걸 막지 않을 뿐. 아, 귀여운거 진짜진짜진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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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지성, 얘가 말을 너무 잘해서 토론 대회 상을 다 휩쓸어버린다. 논리적으로 말 잘하는건 둘째치고 그냥 일상에서도 말을 겁나 잘한다. 팩트로 사람 조지는 당연하고 굉장히 아닌건 아니고 맞는건 맞는게 명확한 스타일. 그래서 여자애들이 많이 없다...

그리고 나는 개학 이틀전... 제발 저 들 중에 한 사람이라도 같은 반이 되지 않게 빌고 있다. 반이 시끄러운건 원하지 않으니까... 7명 한반에 몰아넣고 싶다. 정말 그렇게 바라고 바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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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대박... 너네 반에 박지성, 중천러, 이동혁, 나재민 까지 있네..?.”

“오바... 오바네... 이거 아니지..? 나 진짜 잘못 본거라고 해주라.”

“8반 존나 인싸반 될듯.”

...진짜 죽고싶다. 신발장에 붙은 반편성을 보고 고개를 떨궜고 진짜 이대로 달려가서 차에 치여버릴까 생각했고 눈치 없이 웃던 김예림이 이네 토닥여준다. 우리 소심인 어쩌냐...

“살아 돌아와.”

“난 벌써 죽었는 걸.”

“크흨흨흨, 쉬는시간에 오겠음 ㅋㅋㅋㅋㅋㅋㅋ.”

“죽을까...”

아침 이른 시간이였으니까 벌써 그 네명이 오진 않았을꺼라 생각하고 들어갔다. 역시 네명은 무슨 한명도 없었고 대충 가방만 있었는데 인형 달려있길래 여자 얘구나! 하고 그 옆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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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안녕, 짝궁아.”

“???????????.”

“???.”

“...어... 안... 녕..?.”

자리 옮겨야겠다... 마음 먹자마자 실행하려고 슬쩍 일어나며 가방을 들었고 그에 천러가 날 쳐다보더니

어디가? 하고 묻길래 멋쩍게 웃으며 나... 화...장실... 하고 대답했다. 아니 거기다 대고 내가 너 부담스러워서 옮기려고 라고 어케해..?.

“화장실 가는데 가방을 왜 들어??.”

“...나... 가방 분리 불안있어...”

“아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녀와. 자리 맡아 놓을게.”

아... 저기 그게... 굳이 안 맡아놔도 괜찮은데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가 결국엔

고마워...라는 말이 나와버렸다. 그래서 거의 울면서 화장실 갔다가 한숨만 쉬고 돌아왔다.

“어 짝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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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중천러 눈알 하고는... 귀엽다며...”

“저 정도면 귀여운거 아니야?.”

“미친놈.”

천러 뒤에 이동혁이 앉아있었고 내 이야길 했었는지 날 보고는 뭐가 귀엽냐면서 어이없는 표정으로 묻는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대놓고 어이없어할 일이니...? ^^...

“짝궁 넌 이름이 뭐야? 나 너 처음 봐.”

“...어, 정여주...”

“나는 중천러!.”

“하하하하...하하...”

어색한 웃음 짓고 괜히 가방을 뒤적거리자 이동혁이 비웃으면서

야, 쟤가 더 싫어하는것 같은데 하고 천러한테 말했고 천러는 어?! 하고 아닐껄! 하고 날 툭툭 건들인다.

“나 싫어?.”

“...아니... 그럴리가.”

“거봐!.”

“아니 중천러 눈치가 어디갔나요~! 지금 눈치로 너 부담스럽다고 하는 중이잖아~.”

둘이 그런 이야기 할 동안 반에 애들이 하나둘 많이 들어왔고 진짜 죽고싶었다... 아 당연히 나 쳐다보겠지... 그리고는 진짜가 왔다... 나재민...그리고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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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러 옆엔 누구.”

“내 친구!!! 여주래! 정여주!!.”

“...야? 내가 왜... 니 친구...야...”

여기서 말 잘하지 않으면 인생 종치겠다 싶어서 소신껏 말했고 그에 나재민이 내 앞에 앉으면서 풉 하고 중천러한테

얘는 아니래 하고 비웃으면서 말했다. 그에 천러는 놀라서 진짜? 아니야?!! 하고 소리친다.

“내가 친하게 지내자고 했고 너는 좋다고 했잖아...”

“너 친구 많잖아... 왜 나랑 친구 하려고 해.”

“나 친구 없어...”

“맞아, 이 새끼 친구 없음.”

이동혁이 발로 천러를 툭 차면서 말 했고 내가 입술만 꾹꾹 씹으면서 눈치보자 천러가 이내 흥칫하고는 앞을 쳐다보면서

나 진짜 용기내서 처음으로 여자얘한테 말 걸었는데... 하고 삐진척을 한다.

“미, 미안... 친구하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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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중천러 부담스러워하는 눈친데. 싫으면 싫다고 하고 다른 자리 앉아.”

저 새끼... 날 잘 꽤뚫어봤어...!!! 개이득이네하고 일어나려는데 천러가 뒤를 돌아 동혁이 옆에 앉은 지성이를 쳐다보면서

야! 말 그 따위로 하지마!!! 지금 나한테 친구하자잖아!!! 라고해서... 차마 갈수가 없었다.

“...나 천러랑 진짜 친해지고싶어... 그럼...”

“...한심하네.”

“......”

“할말은 하고 살자.”

와... 좀 자존심 상해서 쳐다볼까하다가 이기지도 못할 싸움 걸지도 말자 싶어서 고개를 떨구자 다시 또 한심 하다는 한숨 쉬는 박지성이였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조용히 가방에서 책을 꺼내서 뒤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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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래도 처음보는데 말이 좀 심하다 지성아.”

“어.”

“...싸가지 없는 새끼 ㅎㅎㅎㅎ.”

익숙한듯 나재민이 싸가지 없는 새끼라며 하하하하 웃었고 천러가

쟤 원래 저래 상처 받지마 하고 입술을 내민다. 솔직히 좀 귀여웠음...

“...지금 뭐라 그랬어?.”

“매점 가자구.”

“...나 돈 없어...”

“?? 야 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기네. 누가 삥 뜯냐? 그 눈빛 뭐야 ㅋㅋㅋㅋㅋㅋ.”

천러가 1교시 끝나고 매점 가자길래 삥 뜯기는 줄 알고 잔뜩 쫄아서 말하자 이동혁이 어이없다는 말투로 말했고 천러가 웃으면서

내가 돈이 많아 ㅎㅎㅎ... 하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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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쫑천러 나는 탄산!!!.”

“작작 쳐 마셔.”

“니가 뭔데 상관이세요;;”

가다가 이제노가 합류했고 나 따위는 보이지도 않는지 도착하자마자 탄산 음료를 몇 페트병을 들고 말했고 천러는 익숙해보였다. 동혁이가 작작 먹으라고 뭐라고 했고.

“너도 뭐 골라! 사줄게!.”

“나... 찾아보니까 100원 있더라. 내 돈으로 마이쮸 사 먹을게...”

“친구된 기념으로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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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냥 얻어 먹어. 얘 돈 졸라 많음 너네 집 전재산 털어도 얘 개인 주식도 안 나올 껄.”

...진짜 헉소리난다... 그래도 염치가 있지... 끝까지 못 얻어 먹겠다고 손사레 치는데 이동혁이 과자 잔뜩 들더니

그럼 얘 대신에 내가 고를래 라고 해서 그냥 내가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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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기들끼리 매점 갔다오고, 그래 썅 얕은 우정이다 이거지?.”

반에 돌아가니 황인준이 나재민 자리에 앉아있다 화를 냈고 그런 황인준 옆에서 이민형이 대놓고 휴대폰을 하고 있었고 이내 황인준 나를 보고

뭐야, 누구 하자 그 말을 들은건지 이민형도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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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봉.”

“뭐?! 그런 의도로 나랑 친해진거면 난 이제라도 너네랑 친구 안 할꺼야.”

“인준아- 이런게 진정한 얕은 우정이라는 거란다.”

“이동혁 너 여주한테 그런식으로 말하지마! 너랑 친구 안 한다?!!.”

황인준한테 이런게 진짜 얕은 우정이라는거라면서 황인준한테 팔을 걸치는 나재민이고 나한테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며 화내는 천러다. 그에 민형이는 이내 다시 휴대폰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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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바... 정식 연재될 일 없을듯... 공감 많으면 하겠져..? 큐쿠크쿠ㅠㅜㅠㅠ 갑자기 끝낸 이유는 생각이 멈춰서. (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