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포지셔닝할 때를 생각해보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엄마는 외계인'의 이름이 '엄마는 외계인'인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스크림 전문점 '베스킨라빈스'의 '엄마는 외계인'은 다크, 밀크, 화이트 3개의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바삭바삭한 초코볼로 이루어진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판매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인기 아이스크림이다. 그런데 엄마는 외계인의 이름은 왜 엄마는 외계인일까? 엄마는 외계인이 먼저 출시된 '미국'의 경우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베스킨라빈스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브랜드로 엄마는 외계인도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엄마는 외계인의 미국 명칭은 '장화 신은 고양이(Puss in boots)'이다. 엄마는 외계인이 출시될 당시 미국에서는 영화 '슈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슈렉'에는 '장화 신은 고양이'라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고양이의 눈이 엄마는 외계인 속 '초코볼'과, 몸색이 '초코 아이스크림' 부분과 닮았다는 것에 착안해 미국 베스킨 라빈스는 아이스크림에 '장화 신은 고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한국 베스킨라빈스에서도 '엄마는 외계인'을 출시하게 되었는데 한국 베스킨라빈스도 아이스크림의 생김새를 따라서 이름을 짓게 되었다. 한국 베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의 초코 부분이 '우주'를, 아이스크림 안에 들어있는 초코볼은 '행성'을 닮았다고 생각했고 광범위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나온 단어들을 조합해 '엄마는 외계인'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 또한 조사 결과 엄마는 외계인의 네이밍은 아빠와 아들이 하늘을 가리키며 엄마를 그리워하는 광고의 내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엄마는 외계인 TV광고 베스킨라빈스는 '엄마는 외계인'처럼 독특한 제품명을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 베스킨 라빈스에는 '아빠의 싱싱농장',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등의 네이밍의 이유가 궁금해지는 제품들이 많다. 엄마는 외계인의 이름이 엄마는 외계인인 이유는 아이스크림의 생김새가 우주를 닮았기 때문이었다. 엄마는 외계인 속 초코볼은 행성, 초코는 우주 그 자체였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여기 한 광고 영상이 있다. 등장인물은 아빠와 아들. 이들 부자는 캠핑카 위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말없이 집중하는 아빠를, 어린 아들은 묵묵히 쳐다본다. 아들은 이내 입을 뗀다. "아빠..." "엄마 어디 있어?" 아이스크림을 먹던 아빠는 아무 말이 없다. 마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고, 별이 반짝하고 떠오른다. 아빠는 가만히 아들을 품에 안으며 하늘을 가리킨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빛나는 별을 바라본다. 아빠, 故 김주혁은 조용히 입을 연다. "저 별에는... 엄마가 살고 있어" 하늘의 별이 된 배우 故 김주혁은 생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31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2004년 당시 배스킨라빈스는 신메뉴 '엄마는 외계인'을 출시했고, 故 김주혁은 이 이름의 뜻을 광고에서 설명했다. '엄마는 외계인'은 밀크, 다크, 화이트 세 가지 맛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초코볼 과자가 들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 측은 아이스크림은 우주를, 아이스크림 안 초코볼 과자는 행성을 연상시켜 이 이름을 지었다. 이후 故 김주혁이 출연한 광고를 통해 엄마가 왜 외계인인지, 그 사연이 전해진 것. 배스킨라빈스 31의 스테디셀러이자 출시된 지 15년이 지난 최근까지 꾸준히 인기 1위 맛으로 꼽히고 있는 '엄마는 외계인'. 별에 사는 외계인이 된 엄마와, 하늘의 별이 된 故 김주혁의 이야기는 그렇게 오늘날에도 뭉클한 울림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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