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플워치 4세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절에 한창 광고했던 것이 뭐였냐면 바로 낙상 감지, 긴급 구조 그리고 EKG(심전도) 이 세 가지였습니다. (사실 긴급 구조가 있었는지는 가물가물하네요.) 낙상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기능으로 광고했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저에게 "이 기능을 사용한 적이 있냐?"라고 물으신다면 "없습니다."라고 답할겁니다. 실제로 없으니까요. 하지만 더 나이가 들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침 옆에서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갤럭시 워치 4를 선물 받았더라고요. '시누이'에게요. 대박이죠...??혹시 같은 기능이 있나 살펴보니 있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지만 사용법을 알아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 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핸드폰에서 갤럭시 웨어러블(Galaxy wearable) 앱을 실행시킵니다. 잘 못 찾겠다 싶으시면 화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위로 스와이프 하시고 아래와 같이 검색해 주시면 됩니다. 혹은 samsung 폴더를 찾아봐주세요. 그리고 나오는 화면에서 '워치 설정>유용한 기능'으로 들어가주세요. 그다음 맨 위에 'SOS'를 눌러주시면 4개의 항목이 보입니다. 여기서 긴급 연락처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 이것부터 설정해 주세요. 배우자나 자녀 혹은 보호자로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락처에서 선택하던가 새 연락처를 입력하던가 하면 됩니다. 홈버튼 3번 누른 경우를 활성화시키면 아래와 같이 동의를 구합니다. 시계 버튼 중에 약간 빨간색이 있는 것이 홈버튼입니다. 한번 해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이 위치와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그리고 '낙상이 감지되는 경우'를 꾹 하면 아래와 같이 안내사항이 나와요. 위치 제공에 대한 동의도 구합니다.
watch 앱에 들어가주세요. 그러면 아래쪽에 '긴급 구조 요청'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 개의 항목이 있는데요. '측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화연결'을 활성화시키면 아래 표시한 것을 3초 이상 꾹 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SOS 화면이 뜨게 됩니다. 가운데 의료 정보는 연락처를 등록하거나 건강 정보를 입력해야 나옵니다. 경찰, 화재, 긴급, 구급차, 해안경비대 선택지가 나오고 연락처에 통보합니다. 넘어짐 감지도 활성화시켜주고요. 팝업 내용은 이 기능이 어르신들을 위한 기능이고 사용자가 축구를 하면서 넘어지거나 하면 더 자주 작동된다는 내용입니다. 일부러 태클했는데 낙상 감지가 되어 작동을 해도 1분 내에 사용자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없어지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건강 앱에서 이 연락처 편집'을 누르면 갤럭시와 마찬가지로 긴급 연락받을 번호를 지정하게 되는데 아이폰은 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번호만 해도 상관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