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남이 우연히 찍어준 제 사진 같은거 보면 못나온건 진짜 내가 이렇게 생겼나 싶으면서 성형욕구 확 올라오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거울이나 셀카에 나온 제 모습은 마음에 들어요 뭐 미용실거울이든 안경점거울이든 지하철거울이든 어느거울에서나 비친 제 모습은 마음에 드는데 가끔씩 남이 찍어준 사진이 제 자존감을 깎아먹네요
거울을 믿으시나요? 아니면 남이 후면카메라로 찍어준 사진을 믿으시나요?
셀카는 안믿고 거울은 믿어요.. 아무래도 굴곡진 얼굴이다보니 카메라가 담는건 더 부해보이고 그러더라구여 ㅠㅠㅠ
전 카메라를 안믿어요 ㅋㅋㅋ특히 기본카메라 제친구들도 다 보정 안한 사진보다 실물이 나아서 그냥 저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ㅋㅋㅋㅋㅋ 물론 보정하면 비교불가구요 ㅎ
저는 그래서 리얼미 사서 맨날봐요, 좌우반전거울이라 이게 남들이 보는 얼굴이라는데, 사진찍어서보면 리얼미 보는얼굴이더라구요..
처음엔 내얼굴 보면서 '이거 누구야?' 했는데 요새는 적응해서 이 얼굴이 내얼굴이구나.. 가관이다 칭찬해줘요^.^;;
거울도 다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하하하 그냥 젤루 이뻐보이는 거울의 제 모습으로 믿고 살아가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거울로보면 괜찮은데 외출하고 가끔씩 길가에보이는 거울?로보면 세상못생.....ㅎㅎㅎㅎㅎ
후면카메라가 왜곡이 심해요 가까이서찍어준거라면 거의 왜곡이라고 보면돼요 차라리 거울두개로 보세요
근데 친구들이랑 같이 화장실같은데에서 거울보거나 그러면 거울에 비친 친구 모습은 실제랑 똑같디않나요....? 그래서 전 그냥 비슷하겠거니 생각합미다 ㅎㅅㅎ
거울에 있는데 나의 모습 맘에 들고 믿고 싶지만 사진에서 나온 내 모습은 진짜인듯...슬푸다
완전 동감합니다, 거울로 보면 괜찮은 것 같은데 사진찍힌거보면 당장 뜯어고치고 싶은 욕구 심지어 지금도 거울과 사진 둘중에 진짜 내모습이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이 오히려 다르고 거울이 맞는 것 같아요! 사진은 확실히 평면적으로 나와서 실제 얼굴하곤 괴리감이 좀 있는듯해요
거울 믿고 싶어요...ㅠㅠ 후면 카메라는 답도 없어서 아니라고 믿습니다. 근데 또 같이 찍은 다른 사람들 보면 비슷해서 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