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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고시의 여러가지 장점!

ㅇㅇ(119.197) 2020.01.07 22:06:02


첫째, 행시에비해 준비기간이 짧은편이다. 

기계 전기 화공 토목 등 거의 공돌이들이 치는데

학부 시험에 비해 기술고시 문제가 크게 어렵지않다 범위가 좀 더 많을뿐

학교수업만 잘 따라가도 기술고시 4과목 전부 어느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릴수있음

경제학과애들이 재경직치는것보다 더 학과의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다

때문에 단기합격도 오지게 많음

둘째, 피셋컷이 존나게 낮다.

일행 재경에 비해 피셋컷이 오지게 낮아서 피셋공부 쥐오줌만큼만 하고 2차에올인가능

지역직으로가면 전국보다 더 낮아서 운좋으면 그냥 1차 면과락이면 패스다

셋째, 시험준비 비용이 존나 싸다.

일행은 집공하며 인강만 들어도 1년에 500 600이상 깨짐 신림가는순간 천만원대

하지만 기술고시 준비시 드는돈 오로지 "책값" 그마저도 학교공부때매 사놓은 전공책을

활용 할 수 있어 추가로 사야될 책 아무리 많이사봣자 30만원 안들듯 ㅋㅋ

2년을 준비하던 3년 4년을 준비하던 그냥 초기에 책사는비용 수십만원이 끝임ㅋㅋ

사실상 9급 준비생들보다 돈 적게씀

하지만 위 장점들을 무력화시킬 매우 큰 단점이 하나있다...

뽑는인원이 개적은데 과학고-포카 테크트리탄 이공계 괴물들이랑 전공 맞다이까야댐

제기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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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고시 출신의 한계(?)에 대해서

글쓴이 프방등록일2003-02-10 12:29조회30,457회추천1건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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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날 답변만 달다가 질문 하나 올리네요 ^^;

    저번에 사무관 임용시 군경력 질문 하면서 병특 갈까 군대 갈까 고민했었는데
    특례 취업도 너무 어렵고 나중에 군경력 문제도 그렇고
    고시를 치기로 마음먹은 이상 지금이라도 최대한 빨리 입대해서
    빨리 제대하는 게 낫다는 판단하에 육군 가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전산쪽 특기병 지원했네요 ^^)

    그래서 제대 후에 기술고시를 볼 생각입니다.
    제가 과학기술, 산업정책에 관한 일을 하고 싶고
    시험과목 측면에서 다른 고시보다 준비가 수월하기도 하고
    기술직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는 약간의 오기도 있고 해서
    기술고시를 선택하고자 합니다.

    알아본 바에 의하면 직렬별로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특허청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특허청에서는 주로 특허심사 업무를 하고
    이것은 정책 수립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맞는지요?
    기시 합격하고 연수 끝날 때 특허청으로 발령받은 사람이
    나중에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특허청에서 통신쪽 심사관을 하다가
    정보통신부로 옮겨서 통신정책을 다루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한 겁니다.
    특허청의 업무는 굉장히 특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같은 곳에서는
    행시출신과 기시출신이 함께 근무하는 것 같은데...
    이런 곳에서 기시출신의 업무는 어떤지 ('기술 업무를 하지요' 이런 답변 말고요 ^^)
    기술관료로서의 위상은 행시출신과 비교해서 실제로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행시출신과 기시출신의 비율은 사무관에서도 4:1 정도이지만
    고위직으로 갈수록 그 차이가 점점 커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관리자가 될수록 기술지식보다는 행정지식이 중요한데
    기시 출신들에게 그런 관리, 행정능력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겠고
    고위직일수록 능력과는 관계없는 정치적인 요소가 작용하거나
    행시출신과의 힘싸움에서 밀려서 기시출신이 고생하는 거라고 추측은 합니다.
    법규적인 측면에서도 "기술직"에게 여러 가지 제한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공직 생활을 해 보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만약에 그러한 기술고시 출신의 한계가 태생적인 것으로
    극복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미 산업체에서는 기술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엔지니어 출신이 중용되는 추세가 확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과학기술, 정보통신, 산업자원 관련 부서에서는
    기술직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저의 추측은 너무 순진한 생각인지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 궁금한 것만 썼는데 쓰고 보니 꽤 기네요 ㅜ.ㅜ
    괜히 오기로 기술고시 봤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건 아닌가 해서요...
    물론 제대한 다음 이야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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