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줄감개 수리 - gita julgamgae suli

가끔은 결혼식 축가도 하고, 한동한 심심할때마나 친구가 되어준 기타가 있습니다.
스윙기타로 구입한지 수년이 지난 기타인데, 10년까지는 안됬을 꺼에요.
헌데 헤드머신(줄감개) 쪽이 기타가 넘어지면서 부러졌습니다.
다시 구매하기 애매했는데 롯데마트에 팔더군요 ^^

집에서 직접 수리했습니다.
오늘은 기타수리입니다. 헤드머신 줄감개 교체 리뷰가 되겠군요.

스윙기타 해드 부분에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대로 부러져 버렸습니다.
나름 잘 사용하던 기타인데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이참에 기타를 새로 살까 생각도 해봤지만... 사치라고 판단했죠.
낙원상가를 가거나 하면 되겠지만, 집에서 멀기도 하고 일을 하며 작은 부붐을 구매한다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마침 롯데마트에 가보니 기타를 파는곳이 있었고, 알아보니까 튜닝머신(해드머신)을 팔고 있더군요.
금액은 얼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리 알아둬야 할것은 튜닝머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미리 파악을 해둬야 한다는 것이죠.
거진 규격화 되어 있지만 만약 안맞으면 큰일이죠.
또 부러진 곳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도 중요합니다.
양쪽이 대칭이기 때문에 위아래 구분을 해야 해요.

만약 부러진 부분을 직접 고치신다면 분해를 해서 들고가면 확실하겠죠 ^^

플라이어나 니퍼등을 이용해서 쉽게 풀립니다. 별로 어렵지 않아요.
일단 줄을 모두 풀러서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공구를 이용해서 돌려주시면 손쉽게 뺄 수 있습니다.

볼트와 너트만 잘 조여주시면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모양이 틀리네요. 다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번에산 튜닝머신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뭐 할수없죠^^

거기에 맞게 연결할 수 밖에..

나무에 나사를 조이면 끝입니다.

새 클리어 스톤 기타줄을 달았습니다.
클리어스톤 기타줄은 일반 기타줄과 다르게 코딩된 기타줄이고 가격이 좀 높은 편입니다.
소리는 맑은 소리가 나며 신비감을 주는 소리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줄 1세트가 22000원이에요. 수년전에 샀던 세트니깐 지금은 좀 가격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기타 줄만 바꿔줘도 소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클리어스톤은 괜찮은 아이템이에요.

스윙기타 튜닝머신 수리 평

상당히 간단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클리어스톤 기타줄은 추천합니다.
소리가 맑고 신비롭습니다. ㅋㅋ

딸래미 중학교 가서 통기타 배운다고

보급형 정도의 통기타를 사 주었는데,

​

아니나 다를까 한학기

동아리 마치고 휙 쳐박혀있는

통기타가 불쌍해서

​

똘배가 좀 갖고 놀라 했더니...

​

어느날 갑자기 조율을 하는데

"띵"소리가 한번 나고

기타줄이 감기질 않습니다.

​

돌리는 손잡이와 줄감개 사이의

기어가 망가진 것이라

수리도 안되고...

인터넷으로 구입한 통기타 헤드머신(통기타 줄감개) 한세트

구입시 1~3번줄, 4~6번줄 구분이 있어서

고정하는 구멍의 사이즈가 다른줄 알았는데,

​

좌우 구분외 사이즈는 똑 같습니다.

기타를 버리려다가 인터넷에 "통기타 헤드머신", "통기타줄감개"로 검색을 하니

다행이 많이 판매를 하네요...

인터넷으로 구입후 교환을 해봅니다.

​

앞쪽에서 육각형 너트를 몽키스패너를

이용해 풀어줍니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워 조심조심하지만

하나 해보니 나머지는 순식간에 제거된

통기타 헤드머신(통기타 줄감개)

모두 제거후 새로운 통기타헤드머신 장착은

분해의 역순이겠지요...

​

아! 그런데

피스 구멍이 조금씩 맞지를 않습니다...

다시 드릴로 구멍을 뚫이려해도

공간이 너무 적고...

​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힘으로 피스를 돌려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줄감기...

일전에 친구가 통기타 배우러 오라고

꼬실때 뇌물로 주고간 통기타줄 세트입니다...

​

그것도 USA산이네요.

막귀인 똘배는 미쿡산이나 국산이나

구별하기 힘든데...

통기타 줄을 감는 길이는 손으로 팽팽히 당겨서

다음 헤드머신의 길이에서 잘라 감으면되는데...

똘배는 소심해서 길이 측정만 한후 통기타 줄감고

마지막에 니퍼로 잘라냈습니다...

예전 7080때는 남는 기타줄 자르지 않고

너들너들하게 많이 하고 다녔죠...

​

멋도 있었지만,

그 당시 깔끔하게 자를 만한 도구가

많지 않아 그냥 사용했답니다...

깔끔하게 통기타 헤드머신 교환하고

극초보가 연주를 해봅니다.

​

귀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과,

감미로운 통기타 소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안됩니다...

​

이상 똘배가 통기타 헤드머신

(통기타 줄감개) 교환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