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군대를 갔다. 다들 이제 슬슬 떠나가기 시작하고 있다. 그 친구는 공군이 공부할 시간 많이 준다고 결국 공군을 들어갔다. 뭐 아무튼 이래저래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인편을 쓸 기간이 되어서 요새 민간인의 근황도 들려줄 겸 주저리주저리 작성해 주었다. 각설하고 공군은 인편을 보내기 위해 굳이 '더캠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뭐 전역날 계산같은 것을 하고 싶다면 설치해도 좋다. 공군우선 네이버에 '공군'을 검색해주고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 준다. 인터넷편지아래로 조금 내리면 '인터넷편지'라고 쓰인 곳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내 친구는 기본군사훈련단이기에 저기로 들어갔다. 아마 대부분 저기일 듯? 하다. 그럼 친구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어 교육생 검색을 눌러준다. 그리고 친구가 맞는지 확인하고 선택해준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진은 안 나왔다. 무튼 들어오면 친구의 정보가 뜨고 여태까지 쓰인 인편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안의 내용은 각자의 비밀번호가 있기에 보지 못한다. 인터넷 편지쓰기 버튼을 누르고 이제 편지를 쓰면 된다. 주소는 자신의 주소를 적는 것이다. 그리고 글자 수는 1200자로 제한되어 있고, 사진 첨부가 안 되는 점은 아쉬웠다. 그리고 나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크롬은 편지가 보내지지 않았다. 그래서 힘들게 작성한 편지가 다 날아갔다. 그러니 그냥 처음부터 익스플로러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위에 유의사항에도 나오지만 오류가 자주 떠서 편지가 날아갈 수 있으니 다른 곳에 작성하고 복사 붙여 넣기를 권장한다고 한다. 참고 바란다. 비밀번호는 4자 이상으로 맘대로 설정해주면 된다. 후에 자신이 쓴 편지를 검토하거나 수정할 때 본인 확인 용도로 쓰인다. 아무튼 친구가 빨리 훈련소를 나와 카톡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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