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 노란 액체 - guto nolan aegche

갑작스런 메스꺼움과 구역질. 

어렸을 때는 물론, 어른이 된 후에도 한번쯤의 경험은 있을 듯합니다. 

그런 오바이트, 구토 색깔과 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보려합니다. 

구토를 하나요? 

그럼 좀 더럽겠지만 색깔을 확인해보세요. 

위액은 위에 들어온 음식을 영양소로 흡수할 수 있도록 녹이는 산의 역할, 또는 병원균 살균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위 입구부근을 위저부, 위 중심부를 위체부, 그리고 위 출구부근을 유문부라 합니다. 

위저부, 위체부 분비 위액에는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유문부 분비 위액에는 소화효소가 없습니다. 

구토 노란 액체 - guto nolan aegche

위액성분은 소화효소와 강한 염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드물게 염산중에 농도가 높은 것은 연한 녹색이라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염산은 무색투명합니다. 

이러한 위액에 색깔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녹황색과 적갈색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위액의 색깔과 입냄새가 서로 관련이 됩니다. 

위에서 적절한 소화를 못하면 위 안의 음식이 발효하게 되면서 이를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입냄새로 이어지게 됩니다. 

구토 색깔과 건강과의 관계 

 1. 녹색 

담즙은 연한 노란색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염화되면 녹색이 된다. 

이 색이 섞여서 노란색이나 녹색 위액이 나오게 된다. 

토하고 바로가 아니라 계속 토를 하다가 더이상 내용물이 없게되면 노란색, 녹색 액체를 토하게 된다. 

위 속이 텅텅비고 십이지장속 담즙이 위액과 섞여 나오게 되는 것이다. 

녹색물과 입안이 쓰다면 담즙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담즙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담낭에 쌓였다가 십이지장으로 흘러간다. 

장에서 흡수된 담즙은 간으로 돌아가 다시 분비되는데 이 담즙이 역류해 녹색물이 된다. 

2. 노란색

심한 토를 반복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감염성위장염이다. 

위 안이 텅텅비면서 구역질이 멈추지않으면 노란색 토를 하게 된다. 

또한 과음에 의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3. 적갈색 

위와같은 상태가 만성화되면 위벽에 염증이 생기고 출혈이 있게 된다. 

빨간 피가 산화되어 갈색이 된다. 

위안에 있는 시간이 길면길수록 산화시간이 증가하면서 초콜렛색에 가까워진다. 

발생부위가 위 입구도 포함하기 때문에 식도를 따라 입냄새로 바로 나타난다. 

심리적 요인이 강해 불쾌한 것, 싫어하는 것을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먹었을 때 구역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구역질, 토는 소화기계 병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그 외 뇌, 눈, 귀, 심장, 정신적 원인등도 있다. 

대부분은 복통, 두통, 발열등 여러 증상을 동반한다. 

1. 복통 동반 구토, 구역질 : 명치부근이 아픈 것은 위의 질환이다. 

위궤양 - 식후, 십이지장궤양 - 공복시~ 한밤중. 

위암 : 지속적인 가벼운 통증, 하지만 진행되면 반복되고 음식섭취후 바로 토. 

열, 오른쪽 상복부 통증, 구역질, 전신권태감, 다갈색 소변, 하얀 대변은 A형 급성간염,

주로 왼쪽 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급성췌염일 가능성이 있다. 

2. 두통동반 

뇌혈관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지주막하출혈은 심한통증, 토를 반복하며 의식을 잃는다. 

뇌출혈은 반드시 두통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이 외에 의식장애, 편마비, 혼수상태에 빠진다. 

구토 색깔과 건강과의 관계 살펴보았는데, 이 닦을때, 멀미, 폭음폭식 등으로 인한 경우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술먹고 토하는 이유

술을 먹고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되고 간은 그 독성물질을 분해해 몸에 악영향이 끼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과음을 하게 되면 간이 대량의 알코올을 감당하지 못해 위장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마비상태가 되버리면서 더이상 음식물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구토를 해버리게 된다.

주변에 보면 술먹고 오바이트를 잘 안하는 타입이 있는데 그런 타입의 사람은 간의 해독능력이 굉장히 좋거나 위장이 강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술을 먹고 계속해서 구토를 하다보면 결국 위장에 있는 모든 음식물이 다 배출되는데 그래도 구토가 멈추지 않을땐 더이상 음식물이 없기 때문에 위액이 밖으로 나오게 된다.

구토 위액은 노란색의 위액인 경우도 있고 초록색 위액인 경우도 있다. 음주로 인한 구토나 질병으로 인한 구토나 위액 자체의 성분차이는 없고, 위액 색깔별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구토 위액 색깔

1. 위액과 위산

위산과 위액은 엄밀히는 다르지만 혼용해서 써도 크게 무리는 없다. 위액은 소화효소인 펩신과 위산(염산)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그냥 위산이라고해도 무방하다.

위액은 위산의 영향으로 ph 2이하 강한 산성을 띤다. 음식물을 간단히 녹여버릴 정도의 염산이니까 웬만한 세균은 걸리면 다 죽는다.

몸안에서 그 독한 염산이 나오니까 모든 동물들은 어찌보면 괴물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그 독한 염산을 위장이 어째서 버텨내고 있는지 신기할 정도.

그 위장을 보호하는 보디가드는 뮤신이라는 단백질 물질이다. 위장은 뮤신이라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분비되어 위산으로부터 위장을 보호하는데 우리 침속에도 뮤신이 들어 있다.

피부 화장품으로 많이 쓰이는 달팽이 점액의 주성분도 뮤신이다. 마, 우엉, 연근 등에도 많이 들어있는데 마즙의 그 끈적끈적한 성분이 바로 뮤신이다.

그런데 뮤신도 방어에 한계가 있어서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뚫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위산과다인 경우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다.

구토를 하거나 위산이 역류되거나 할때 목이 엄청 따가운 이유도 식도에는 뮤신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보호를 받지 못해서다.

그래서 건강이 나빠지고 뮤신 분비가 원할하지 못하면 위벽이 위산에 노출되어 위염, 위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만성이 되면 위암으로 진행할 수도 있게 된다.

위액은 매우 독한 산성 물질이기땜에 이빨도 녹일 수 있다. 침에도 뮤신이 있지만 이빨은보호하질 못하기땜에 구토후에는 입안에 남아있는 위액을 헹궈내어야 치아를 보호할 수 있다.

2. 노란색 위액, 냄새

순수한 위액 색깔은 무색 투명이다. 오바이트를 할때 무색의 위액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노란색의 위액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담즙때문이다.

노란 위액은 시큼한 냄새가 많이 나는데 고형의 음식물은 없지만 음식물이 녹은 상태로 위액에 섞여 지독한 냄새를 풍길 수 있다.

담낭(쓸개)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인 담즙(쓸개즙)이 위액에 섞여서 노란색의 위액이 나올 수 있다. 다 토하고 음식물이 없는 상태이니까 담즙이 그 상태로 밖으로 나와버리는 것이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은 원래 갈색에 가깝지만 위액에 섞이면서 희석되어 노란색으로 옅어지게 된다.

계속해서 토할때는 수분 섭취가 가장 효과가 좋다. 물 또는 이온음료가 좋은데 물을 먹어도 토할때는 숟가락으로 한스푼씩 시간을 두고 섭취하는 방법을 추천. 어떻게든 수분을 섭취해야 숙취가 회복되고 구토가 회복될 수 있다.

3. 초록색 위액, 냄새

위액 색깔이 초록색을 띨 때도 원인은 담즙이다. 담즙은 원래 황갈색이지만 십이지장에선 산화되어 녹색 상태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초록색의 위액은 십이지장에 위치한 담즙이 역류되어 오바이트로 나온 것이다. 초록색은 담즙이 산화된 상태이므로 시쿰한 냄새와 함께 암모니아성의 대변냄새에 가까울 정도로 역겨운 경우도 있다.

초록색 위액은 처음에는 나오지 않는다. 처음에는 토사물, 그리고 음식물이 다 나온후에는 노란색 위액,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십이지장의 담즙이 올라와서 초록색 오바이트가 되는 것이다.

기어코 십이지장의 위액까지 끌어올린 케이스이기 때문에 심하게 오바이트를 했을때 벌어지는 현상으로 과도한 폭음을 했을때나 가능한 드문 케이스다.

초록색 담즙이 나올 정도면 가장 심각한 구토 단계이므로 숙취해소약이 가장 효과적인데 먹고 또 토하는 경우엔 물 이외 대안은 없다.

물 또는 이온음료를 조금씩 먹어주면서 수분을 공급해주고 구토가 멈추면 숙취해소제를 먹어주는것이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