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2022. 6. 1. - gyeong-gi jonglyo,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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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하(카타르), 박준형 기자] 일본이 기어코 또 한 번'도하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명장병'이란 조롱을 받던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의 용병술이 또 빛을 발했다.일본은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페인을 2-1로 제압했다.이로써 일본은 2승 1패(승점 7)를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승 1무 1패(승점 4)의 스페인 역시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잡아준 덕분에 겨우 조 2위를 차지했다. 독일 역시1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조 3위에 그치고 말았다경기종료 후 환호하는 일본축구대표팀. 2022.12.01 /

[OSEN=이인환 기자] 이제 정말 확연히 격차가 나는 것일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1분 알바로 모라타에게 먼저 실점한 일본이었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3분 도안 리쓰의 동점골, 6분 다나카 아오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2승 1패가 돼 승점 6을 쌓은 일본은 조 1위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독일과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둬 이변의 주인공이 됐던 일본은 코스타리카와 2차전에서 0-1로 덜미를 잡혀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날 다시 스페인까지 잡으면서 무서운 저력을 보였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4번째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일본은 앞서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두 대회 연속 역시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다 승리 팀으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일본은 5승, 한국은 6승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서 3승 2무 2패, 2006 독일 월드컵서 1승 1무 1패, 남아공 월드컵서 1승 1무 2패, 직전 러시아 월드컵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2002 한일 월드컵서 2승 1무 1패, 2010 남아공 월드컵서 2승 1무 1패, 2018 러시아 월드컵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단 이번 대회에서 먼저 3차전이 끝난 일본이 역대 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2승을 추가하면서 역대 본선 무대 승리 횟수를 뒤집었다.

한국은 1차전 우루과이전 0-0, 가나전 2-3 패로 아직 이번 월드컵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거기다 16강 탈락 위기라 일본과 격차가 더욱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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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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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컵: 역대 이변 경기 탑10

2022년 11월 23일

경기 종료, 2022. 6. 1. - gyeong-gi jonglyo, 2022. 6. 1.

사진 출처, Getty Images

사우디아라비아가 22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월드컵 2회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침몰시키며 충격을 선사했다.

전반전에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세계 랭킹 51위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대로 묻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오프사이드로 3골이 무산되더니 사우디가 후반 10분 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살리흐 샤흐리가 동점골을 넣었고 살림 다우사리가 역전골까지 성공하며, 관중석을 뒤흔들었다.

과연 이번 결과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등장한 다른 충격적 상황과 필적할 수 있을까? BBC 진행자 게리 리네커, 앨런 시어러, 마이카 리처즈가 '매치오브더데이'에서 이 주제를 논의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실시간 경기 결과 및 일정
  • 월드컵 우승을 놓친 최고의 10팀

2002년, 대한민국 2-1 이탈리아(리처즈: 7, 시어러: 10)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올라 새 역사를 쓴 한국 팀은 16강에서 이탈리아를 2-1로 꺾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안정환은 이전 2시즌 동안 임대 형식으로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활약했다. 다소 어색한 상황에서도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터뜨려 잔루이지 부폰, 파올로 말디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있던 이탈리아를 탈락시켰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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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올라 새 역사를 쓴 한국 팀은 16강에서 이탈리아를 2-1로 꺾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리네커: 아주 충격적이었고 놀라운 경기였습니다. 한국 축구는 큰 발전을 거뒀는데, 여기가 시작점이었죠. 아무리 강한 팀이라도 언제나 미지의 요인과 마주할 수 있어요. 어떤 골이 정말 중요하다면 관중은 단순한 응원을 넘어 팀이 기댈 수 있는 뭔가를 전할 수 있는 거죠.

리처드: 당시 한국 팀이 좋은 상태였던 건 알고 있었지만 충격이 컸습니다.

2014년, 네덜란드 5-1 스페인(리처즈: 10, 시어러: 7)

스페인의 월드컵 수비진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네덜란드에 5-1로 대패했다. 네덜란드는 2010년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당한 패배를 어느 정도 설욕할 수 있었다. 스페인은 역대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가운데 가장 큰 득점차로 패배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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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역대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가운데 가장 큰 득점차로 패배한 기록을 남겼다

시어러: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스페인은 다음 경기에서도 패배해 조기 탈락했습니다.

리네커: 그날 네덜란드는 스페인을 완전히 무너뜨렸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974년, 동독 1-0 서독(리처즈: 6, 시어러: 9)

주장 프란츠 베켄바워가 이끄는 서독 팀에는 위대한 골잡이 게르트 뮐러가 있었다. 특히 서독은 월드컵 개최국이자 유럽 챔피언이었던 만큼, 동독에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위르겐 슈파르바서가 경기 막바지에 골을 넣으면서 동독이 놀라운 승리를 거뒀고, 다른 라이벌을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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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은 월드컵 개최국이자 유럽 챔피언이었던 만큼, 동독에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다

리네커: 당시 서독의 힘은 엄청났습니다. 개최국으로서 그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였으니 동독의 승리가 더 놀라웠죠.

2002년, 세네갈 1-0 프랑스(리처즈: 4, 시어러: 8)

또 다른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 다시 한번 충격적인 패배를 남겼다. 월드컵에 처음 진출한 세네갈의 파파 부바 디오프가 골을 터뜨리자 2002년 한일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선 프랑스가 충격에 빠졌다. 이후 세네갈은 기세를 몰아 8강에 진출했지만 프랑스는 3경기 동안 승점 1점에 그치면서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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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회 챔피언 프랑스는 2002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동안 승점 1점에 그치면서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

1978년, 스코틀랜드 3-2 네덜란드(리처즈: 9, 시어러: 3)

아치 게밀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의 월드컵 골 중 하나를 기록하면서 스코틀랜드가 네덜란드를 꺾는 데 일조했다. 스코틀랜드가 이미 2-1로 앞서고 경기 종료까지 20분이 남았을 때, 게밀은 네덜란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키퍼 얀 용블러드의 머리 위로 침착히 공을 차올려 골을 성공시켰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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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는 승리했지만 스코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시어러: 그 골을 기억해요. 오른쪽에서 들어와 골대 안으로 휘감겼죠. 스코틀랜드에는 괜찮은 선수들이 몇 명 있었어요. 당시 네덜란드 팀은 결승까지 갔습니다.

2010년, 스페인 0-1 스위스(리처즈: 8, 시어러: 4)

스페인은 유럽 챔피언이자 월드컵 우승 후보로서 2010년 월드컵에 진출했지만, 전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젤송 페르난데스에게 골로 스위스에 1-0으로 패하면서 남아공 월드컵에서 최악의 출발선에 섰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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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비록 스위스에는 패했지만,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며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50년, 미국 1-0 잉글랜드(리처즈: 1, 시어러: 6)

잉글랜드는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아마추어와 세미프로로 구성된 미국을 가볍게 제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아이티 출신으로 브루클린 레스토랑에서 설거지를 하던 회계학도 조 게이젠스가 유일한 골을 터뜨리며 미국에 예상 밖의 승리를 안겼다.

리네커: 큰 이변이었죠. 당시 잉글랜드에는 빌리 라이트, 스탠 모텐슨, 톰 피니 같은 선수가 있었지만 망신스러운 귀국길에 올랐어요.

시어러: 도박사들이 예상한 미국의 우승 확률은 500분의 1이었는데 훌륭한 선수가 포진된 잉글랜드에 승리한 거예요.

1990년, 아르헨티나 0-1 카메룬(리처즈: 2, 시어러: 5)

디에고 마라도나가 멕시코 월드컵에서 빛나는 우승컵을 손에 쥔 지 4년 후,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이 열렸다. 아르헨티나는 밀라노의 유명한 산 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카메룬에 충격적으로 패배했다. 카메룬의 프랑수아 오맘비크가 후반전에 활약하면서 앙드레 카나비크와 벤자민 마싱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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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가 뛴 아르헨티나를 꺾은 카메룬은 이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시어러: 그야말로 밀라노의 기적이었죠.

리네커: 카메룬 축구팀은 제대로였어요. 아름다운 축구를 했고 지능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죠.

1982년, 스페인 0-1 북아일랜드(리처즈: 5, 시어러: 1)

마지막 조별 경기에서 개최국 스페인과 맞붙었을 때 북아일랜드의 승리를 점친 사람은 거의 없었다. 12강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 후 게리 암스트롱의 활약으로 가장 중요한 경기의 쐐기골이 들어갔다. 말 도나히가 퇴장 당한 후 후반전 대부분을 10명이 뛰었다는 점에서 더 놀라운 승리였다.

사진 출처, (C) 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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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암스트롱(오른쪽)의 골로 스페인 '무적 함대'를 침몰시켰다

시어러: 북아일랜드가 스페인을 꺾는 모습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30분은 10명이 뛰었거든요.

리네커: 게리 암스트롱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었죠.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유명 스페인 전문가가 됐습니다. 인생을 바꾼 골인 거죠.

사진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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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익이 골을 넣으면서 8강에는 북한이 올라갔고 이탈리아는 굴욕적인 조기 탈락을 경험했다

1966년, 이탈리아 0-1 북한(리처즈: 3, 시어러: 2)

1966년 월드컵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이탈리아는 미들즈브러의 아이리섬 파크에서 북한과 경기를 치렀다. 당시 월드컵에 처음 나온 북한을 이겨야 8강 진출이 확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두익이 골을 넣으면서 8강에는 북한이 올라갔고 이탈리아는 굴욕적인 조기 탈락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