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최종면접 결과 - gyeonglyeogjig choejongmyeonjeob gyeolgwa

이미 사회생활에 쩌들어서 웬만한 거로는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탈을 얻게 돼서인지... 신입 때 면접 준비할 때와는 다르게 이제는 면접이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게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내 업무 경험에 대해서 물어볼 텐데 내가 다 아는 건데 뭘 준비할까 싶었어요. 그래도 그 와중에 준비하면 좋은 게 있습니다.

 

1. 면접 보러 가려는 회사의 강점

 - 기술적인 거 1~2개, 그 이외 강점 1~2개 정도는 생각해놔야 이런저런 질문이 들어왔을 때 적절히 분배해서 잘 대답할 수 있더라고요.

2. 사장님이나 임원 인터뷰/회사 기사 중 인상적인 거 1개 정도는 기억해두기

 - 저는 회사에 대해서 아는 거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잘 써먹었어요.

'OO 제품 생산하는 거로 유명하고 신사업으로는 OO 것도 하고 있다. 그래서 기술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또 인상 깊게 본 기사가 있다. 그걸 보고 더 그렇게 느꼈다. 대표님께서 ~~ 얘기하신 거 보고 이 회사가 대내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지만, 대표님도 자부심이 대단하시다고 느껴졌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어요.

저렇게만 보면 뻔해 보일 수 있는데 디테일한 키워드와 적당한 논리를 갖다 붙여 넣으면 그럴싸해진답니다. 

3. 넉살과 연기력

 - 난 지금 이 질문이 들어올 거란 걸 알고 있었지만, 처음 고민하는 것처럼 뻔뻔하게 연기하면서 답변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 자리에서 처음 고민하는 것 마냥 얘기하면 특별한 답변이 아녀도 호의적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달까요...? ㅋㅋㅋ

4. 긍정 마인드

 - 어떤 질문을 받아도 긍정적으로 해석! 이건 뭐 천성인 것 같아요. 그래서 쫄지 않고 제 생각을 더 편하게 잘 말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괜히 면접관이 뭘 질문했다고 '이 질문을 왜 하지? 테스트하는 건가?' 이러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제 페이스대로 대답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만 기본적으로 가져가면 된다고 생각하네요.

면접을 처음 보시는 분들이 주로 하는 실수가 질문 리스트 쫙 뽑아서 A라는 질문에는 A'를 대답하고, B라는 질문엔 B'를 대답해야지! 하면서 준비하죠. 저도 신입 때는 그랬던 거 같아요.

근데 그렇게 하면 외운 걸 말하려다 보니 굉장히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답변이 산으로 가기도 하죠.

 

면접을 준비할 때, '키워드+논리구조'만 준비해 놓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A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면접 흐름에 맞게 유동적으로 A'나 B' 또는 C'를 답변할 수도 있고, 혹은 A'+B', 'A+C'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가져다 붙일 수도 있거든요.

면접은 이직의 마지막 관문인 만큼 많은 지원자들이 면접 결과에 대해 궁금해합니다만 기업이나 업종에 따라 면접의 유형이 상이하고 기업마다 자체적인 면접 전형 프로세스와 일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면접 결과의 통보 방법과 기간을 일반화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몇몇 기업은 면접 결과 발표 일정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기도 하며, 전화나 메일을 활용하는 기업도 상당수입니다. 외국계 기업의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면접의 마지막에 지원자가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므로, 면접에서 결과 발표 일정을 확인한다면 직무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면접 프로세스와 진행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입니다.

지원자들의 대부분이 면접 후 빠른 시일 내에 연락받기를 희망합니다만 기업이 모든  면접을 진행하고 평가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면접 결과를 기다릴 때는 결과 발표에 연연하지 않고 다른 기업에 지원하기 위한 서류를 점검하거나 다음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일정 기간이 지났음에도 합격 여부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 지원 기업에 전화를 걸어 문의해 볼 수 있습니다.  

면접 결과 통보가 늦어지는 이유

아직 면접이 끝나지 않은 후보자가 있는 경우

면접의 후보자가 다수인 경우, 인사 담당자들은 모든 후보자와 한 차례씩 면접을 본 후에 최종 평가를 내리고 합격자를 결정하므로 면접이 끝나지 않은 후보자가 있다면  면접 결과 발표 시기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면접 후보자들과 인사 담당자의 일정을 맞추기 힘든 경우라면 결과 발표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되기도 합니다. 

면접 평가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

다수의 면접관이 평가하는 면접이라면 지원자에 대한 각 면접관의 의견이 엇갈려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1차 면접과 2차 면접을 모두 고려하여 지원자를 평가한다면 심사는 더욱 길어지게 됩니다. 또한 임원면접의 경우 모든 임원들의 일정을 맞추기 어렵거나, 채용 담당자의 병가 또는 휴가가 겹치는 등 기업 내부적인 상황으로 인해 결과 발표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른 후보자의 심사가 진행 중인 경우

지원 직무에 더 적합한 후보자가 있다면 다른 후보자의 심사가 진행되어 면접 결과 발표가 늦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경력직 면접의 결과 발표는 다른 후보자가 회사 측의 입사 제의를 거절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결과 발표가 미뤄지기도 하므로 침착하게 결과 발표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합니다. 다만 다른 후보자의 심사가 진행 중이라면 지원 기업에 결과 발표 문의를 하더라도 명확한 대답을 듣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력직 임원면접 콘텐츠를 준비했는데요.

경력직분들의 이직과정은 공고 찾기 → 이력서 업데이트→ 서류지원(제안) → 1차면접 → 2차면접 → 최종합격순으로

마지막 관문인 2차면접 즉 임원면접만 남기신 분들을 위한 면접 질문 리스트와 그에 따른 답변 꿀팁을 준비했어요!

경력직 최종면접 결과 - gyeonglyeogjig choejongmyeonjeob gyeolgwa
 

먼저 경력직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1. 업무능력 2. 커뮤니케이션 능력 3. 협력이 중요한데요.

1차에서 실무진들과의 면접을 통해서 직무와 관련된 부분은 통과했다고 볼 수 있어요.

2차에서는 인성, 태도, 조직과 잘 융합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하게 되는데요.

2차 임원면접은 인성면접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전에 면접에서 통과되었기 때문에 임원면접은 수월하겠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할 수 있어요.

최종면접을 하는 이유는 면접관들이 지원자가 회사에 얼마나 기여를 할 수 있고, 

회사에 필요한 인재인지 임원분들의 그동안의 쌓아온 통찰력을 기준으로 지원자분들을 판단하기에

이전 면접보다 진땀을 뺄 수도 있어요.

인성면접은 나에 대한 이야기로 외워서 답변할 수 있는 질문들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일관적으로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이야기 해야 해요.

경력직 최종면접 결과 - gyeonglyeogjig choejongmyeonjeob gyeolgwa

임원 면접 전 체크리스트

- 회사 홈페이지 나와 있는 회사의 대표 입장, 즉 기업의 입장을 생각해봐요

- 실무진면접에서 준비했던 직무 관련 내용도 간략하게 한 번 더 살펴봐요

-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해결한 사례를 준비해요.

- 주변 동료들에게 자신은 어떠한 평가를 받았는지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이직 사유를 이야기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전 회사에 부정적인 이야기를 되도록 부정적인 사유는 제외해요.

- 경력직은 전문성이 있는 사람을 채용하기 때문에 입사해서 무언가를 배우겠다는 식의 답변보다 나는 이러한 전문성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바꿔야 해요.

- 연차가 쌓인 분일수록 업무 문제 해결과 관련했던 사례를 꼼꼼히 준비해주세요.

임원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

- 자신의 주요 경력을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 이 회사에 적합한 인재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지원한 직무에 가장 중요한 역량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문제 해결에 있어서 본인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 이직할 회사를 고르는 본인의 가장 큰 기준은 무엇인지

- 전 직장에서 가장 크게 기여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 이전직장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는 어떠하셨나요?

- 우리 회사의 경쟁사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각 질문별로 답변을 자세하게 살펴봐요!

경력직 최종면접 결과 - gyeonglyeogjig choejongmyeonjeob gyeolgwa
 

(첫이직 or 이직 횟수가 적은 경우)

이전 직장에서 왜 그만두셨나요? or 이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전 직장에서 업무나 인간관계로 인한 문제가 있었다는 답변은 피해야 해요.

실제로는 업무 혹은 인간관계가 영향을 많이 끼치지만, 면접관으로서는

비슷한 문제가 생길 시 이직할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어요.

대신에 학업, 가정사, 개인사, 업무 발전 등등 부득이하게 그만두거나

이직할 수밖에 없다는 사유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이런 사안은 회사가 해결해줄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이직을 여러 번 한경우)

회사를 여러 번 옮기셨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위의 경우가 달리 이직을 여러 번 한 경우 그때마다 가정사, 개인사를 내세우면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개인적인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회사를 그만둔다는 것으로 회사에 오래 남아있을 수 없는 사람 혹은 회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어요.

한두 번은 개인사, 나머지는 업무 전문성 향상과 개인의 역량 발전에 좋은 기회가 생겨 회사를 옮기게 되었다고 대답하는 것이 좋아요. 

적절한 균형과 동시에 나의 능력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문장이에요.

이 답변을 하게 되면 다른 곳에서 또 좋은 제안이 오면 이직하실 수도 있겠네요. 라는 질문을 받을 수 있어요. 

그에 대한 답변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개인의 역량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나를 채용한 회사에 성과를 내는 데 더 집중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역량 발전도 함께 따라와 회사와 저 모두 성장할 수 있었다고 무난하게 답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가로 이직 사유로 직무 역량 발전, 이전 회사의 경영악화, 연봉 인상, 원치 않는 인사발령 등등이 있어요.

다른 회사로 갈 수도 있을 텐데 우리 회사에 오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개인의 실적과 회사의 성과로 연결됨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질문이에요.

나의 경력과 역량이 이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전 면접에서 준비했던 직무 관련과 엮어서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나를 뽑는다면 성과와 함께 조직의 뉴페이스로 조직 분위기 환기와 함께 조직 구성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어필해주세요.

우리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 질문의 경우 어떤 회사인지 파악해지는와 동시에 우리 회사 평판이 외부에서 어떤 식으로 비치는지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 경우에요.

솔직하게 지원한 회사에 장단점을 분석한 점을 이야기해서 너무 과장된 칭찬으로만 뒤덮인 답변은 

면접관님들도 안 믿으니 너무 긍정적인 장점말고 아쉬운 점도 적절히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질문하고 싶은 거 없나요?

마지막에는 역으로 우리 회사에 궁금한 것이 없냐는 질문을 꼭 할 텐데요.

이 질문을 통해 회사에 대한 나의 관심도를 드러내는 것이 좋아요.

현재 회사, 혹은 부서, 팀의 중점 업무는 무엇인지 목표는 무엇인지를 질문해 관심도와 함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를 어필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조직과 잘 융합하겠다는 의미로 같이 일하게 될 팀원분들은 어떤 분인지에 대해 질문을 하여 답변을 받으면 미리 준비하겠다. 

혹은 나도 팀원분들과 이러한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어필해요.

추가적으로 답변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문구들이 있는데요.

입사 후 발전하겠다, 나는 워커홀릭이다,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다, 발로 뛰겠다 등등 실제로 보여줄 수 없는 과장된 문구들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아요.

추가로 이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싶다면~?

+ 막막한 첫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추천하는 이직로드 영상 바로가기

+ 공고를 찾고 지원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은 경력직분들을 위한 이직서포트 바로가기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여 합격하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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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결과 언제쯤?

평균적으로 면접 후 몇일 후에 결과가 나올까요? 불합격통보하기도 하지만 보통 안하죠. 합격통보는 빠르면 당일 늦어도 1주일 후에 오고요. 혹시 공고 기간이라서 면접 끝나고 한번에 연락을 할수도 있는데 1주일이 되어가니 다른곳에 이력서 넣어보세요.

1차면접 몇배수?

1차로 서류심사 대상을 추리기 위해 인사실에서는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필터링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채용인원의 10~15 배수 정도를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