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깃 방향 - hanbog gis banghyang

여자 한복 입는 방법

  1. 속옷 입기
    (속바지, 속치마, 버선)
  2. 치마 입기
  3. 속적삼 입기
  4. 저고리 입기
  5. 매무새
속옷 입기
  • 여성은 기본 속옷과 와이어나 패드가 없는 브래지어를 입는다, 그 다음, 긴 속바지를 입는다(한복을 입을 때 상의의 기본 속옷[브래지어]은 입지 않는 것이 바른 착장법이다). 그 위에 속치마를 입는다. 속치마는 겉치마보다 짧게 입고, 착용 용도와 겉치마의 형태에 따라 폭이 좁은 속치마와 폭이 넓은 속치마를 적절히 선택하여 입는다. 속적삼은 현대 한복 차림에서 계절, 저고리 옷감의 상태 등에 따라 입기도 하고, 안 입기도 한다.
버선 신기
  • 버선을 신을 때 좌우 버선의 수눅선 솔기가 밖으로 향하도록 주의하여 버선의 좌우를 신는다. 이때, 수눅이 중앙을 마주 보고 살짝 발 안쪽으로 기울어지도록 하여 수눅선이 첫째 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에 오도록 신는다. 이렇게 신으면 발 모양이 좁아 보여서 예쁘다. 남성은 흰 양말을 신어도 된다.
겉치마 입기
  1. 한복 깃 방향 - hanbog gis banghyang

    조끼허리에 팔을 꿰어 입고, 치마의 오른쪽 끝자락이 왼쪽 끝자락을 덮어 여미도록 입는다. 시계방향으로 여며 입는다.치마의 왼쪽자락에 있는 치마끈을 오른쪽 조끼허리 겨드랑이 사이로 넣어 빼낸 후 앞으로 보낸다.

  2. 한복 깃 방향 - hanbog gis banghyang

    오른쪽 자락에 있는 치마끈도 몸의 왼쪽으로 감아 앞으로 보낸다.

  3. 한복 깃 방향 - hanbog gis banghyang

    치마를 앞쪽으로 당겨서 가슴을 누르면서, 왼쪽과 오른쪽 치마끈을 앞으로 돌려 매어 고름을 매고, 여분의 치마끈은 저고리를 입었을 때 보이지 않도록 치마끈 속에 끼워 정리한다.

※ 치맛자락은 지역에 따라서 치마의 오른쪽 자락 끝이 위로 올라오게 하여 왼쪽 방향으로 여며 입거나(시계 방향), 왼쪽 자락 끝이 위로 오게 하여 오른쪽 방향으로 여며 입는(시계 반대 방향)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오른쪽 자락 끝이 위로 올라오도록 하여 왼쪽 방향으로 여미게 입는 것(시계 방향)이 좋다.

속저고리 입기
  • 속저고리 입기
겉저고리 입기
  • 동정니(동정 양끝 모서리)를 맞추고 안고름이나 스냅으로 고정한 후, 고름을 맨다.
  • 속저고리가 보이지 않도록 도련 선을 정리하여 입는다.
매무새
  1. 한복 깃 방향 - hanbog gis banghyang

    어깨솔기와 고대가 어깨선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약간 앞으로 숙여 정리한다.

  2. 한복 깃 방향 - hanbog gis banghyang

    진동선의 구김을 정리하여 매무새를 만진다.

  3. 한복 깃 방향 - hanbog gis banghyang

    외출할 때는 한복과 어울리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저고리, 그리고 소재를 이야기하다

Hanbok that embraces both tradition and modernity

이경선의 조선 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저고리, 그리고 소재를 이야기하다 展

아름지기는 한국의 전통적인 의식주 생활문화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현대적 창의력을 더해 전 세계는 물론 다음세대가 즐길 수 있는 내일의 문화유산을 만들어가고자 해마다 각 분야의 전통 장인, 현대작가들과 함께 진행한 일 년간의 연구과정을 기획전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2004년 첫 의(衣)문화 전시를 선보인 아름지기는 올해 여성복식 중 저고리를 주제로 다섯 번째 의(衣) 문화 전시 <저고리, 그리고 소재를 이야기하다>展을 개최합니다.

한국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오늘날 다시 주목 받는 한복이 젊은 세대를 거쳐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아름지기는 우리 옷에 대한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 옷의 원형을 제대로 소개하고, 이로써 우리나라 고유 여성복식이 갖는 미감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미의식과 전통이라는 생명력 속에 살아 숨쉬는 고유 정신과 철학을 되짚어보길 바라면서 이번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전통 여성 복식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저고리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저고리가 주는 자연스러운 풍성함과 절제된 곡선에서 긴 세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면면히 이어 내려온 우리 고유의 미감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합니다.

본 전시회의 전통복 재현 코너에서는 주로 각 시대의 대표적인 회화자료를 참고했다. 패턴개발 역시 학문적 고증에 의한 치수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키 172㎝인 현대인의 체형에 맞게 조정했으며, 회화자료에서 보이는 실루엣을 최대한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패턴을 개발했습니다.

김정아의 고구려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전통의 재발견_고구려 복식

고대 우리나라의 의복은 바지와 저고리를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치마와 겉옷인 장유( 長襦) 또는 포(袍)를 입었다. 이러한 구성은 일반 백성부터 왕에 이르기까지 기본 옷차림이었으며,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당시의 의복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김정아의 고구려 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수산리 고분벽화에 표현된 여성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긴 저고리와 주름치마를 착용한 5세기 고구려 여성의 옷차림을 표현했다. 고구려의 기본 저고리 형태는 엉덩이를 덮는 긴 길이로 허리에 대를 묶어 여몄다. 저고리의 깃과 섶, 도련, 소맷부리 등의 가장자리에는 몸판과 다른 색상이나 무늬의 옷감을 사용했는데, 이는 옷이 닳아 해지거나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아름다움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치마는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긴 길이로 도련으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곧은 주름이 잡혀 있다.

이경선의 통일신라 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전통의 재발견_통일신라 복식

통일신라의 복식은 아름다운 색상과 다양한 염색 기법, 사치스러운 소재의 사용으로 화려함을 엿볼 수 있다. 짧은 저고리 위에 긴 치마를 입고 어깨에 표를 두른 모습은 당시 당(唐)을 비롯한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유행하던 옷차림이다.

이경선의 통일신라 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경주 용강동과 황성동 고분의 출토 도용과 당나라 회화를 분석하여 제작한 통일신라의 여성 복식은 직물의 문양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당시의 화려한 귀족 여성의 모습을 연출했다. 두께와 투명도가 다른 두 가지 실크에 문양을 날염하고 이를 겹쳐 저고리를 제작했고, 치마는 푸른색으로 염색한 얇은 실크 위에 은색으로 문양을 표현했다.

전통의 재발견_고려 복식

고려의 복식은 저고리와 치마의 기본 양식은 유지하며 옷을 입는 착장법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통일신라와 마찬가지로 저고리 위에 치마를 입는 형태와 치마 위에 저고리를 꺼내 입는 형태가 공존했다. 불교를 숭상하던 문화 배경과 더불어 화려한 직물을 많이 사용했으며, 특히 금사(金絲)나 동사(銅絲) 등으로 직금하여 문양을 표현하거나 여러 가지 색상의 실로 제직한 금직물(錦織物)을 많이 제직했다.

이경선의 고려 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고려 복식 1

관경변상도(觀經變相圖)에 표현된 고려 여인의 우아한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특별히 제직한 소재를 사용했다.

이경선의 고려 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실크사로 라직물을 재현한 소재를 이용하여 저고리와 치마의 부드러운 실루엣을 연출했다. 홍색으로 염색한 저고리 위에는 순금으로 구름 문양을 박(箔)하여 화려하던 고려 복식을 표현했다.

고려 복식 2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에 표현된 고려 시대 여인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12세기 봉서리탑 복장물의 하나인 고려 금직물을 재현하여 치마를 제작했다. 품이 여유로운 저고리는 수직 실크를 옅은 도토리색으로 염색하여 제작했다.

이경선의 조선 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전통의 재발견_조선 복식

조선 시대는 전통 한복의 양식이 형성되는 시기로 현재 한복의 아름다움으로 꼽히는 요소들이 확립되었다. 저고리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허리를 묶던 띠가 사라지고 고름과 매듭 단추가 생겼으며 깃에 하얀 동정을 달았다. 시대가 흐르면서 저고리의 길이와 품에 변화가 생겼고, 이에 따라 치마의 실루엣도 달라졌다. 유교적 이념을 바탕으로 점잖음의 미학을 추구하던 조선 시대 여성의 복식은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몸에 밀착되는 짧은 저고리 형태로 변화했으며, 풍성한 치마의 실루엣을 연출하기 위한 다양한 속옷의 형태가 발달했다.

이경선의 조선 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16세기 조선시대 여성 복식

이 시기의 저고리는 품이 여유롭고 길이가 길며 깃과 섶, 끝동에 몸판과 다른 색의 옷감으로 장식하기도 했는데, 직금 옷감을 대신하여 금박으로 장식했다. 앞보다 뒤 길이가 긴 치마는 16세기 상류층 여성들이 예복으로 착용했는데, 붉은색의 모본단으로 제작했다.

이경선의 조선 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18세기 조선시대 여성 복식 1

신윤복의 <미인도(美人圖)>의 모습을 재현했다. 몸에 밀착되는 짧은 저고리와 치마는 세모시로 제작했다. 치마의 풍성한 실루엣을 연출하기 위하여 모시로 무지기 치마를 비롯한 속옷 일습을 만들어 갖추어 입혔다.

김정아의 조선 시대 복식(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18세기 조선시대 여성 복식 2

신윤복의 〈야금모행(夜禁冒行)> 속에 등장하는 한겨울 여인의 모습이다. 저고리와 토시는 단으로 겉감을 하고 안쪽에 양털을 대어 만들었으며, 치마는 앤티크 손명주를 염색하여 제작했다.

임선옥의 Contemporary designer section, 'Jeogori and Stories About Materials'(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현대 디자이너의 저고리_임선옥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리서치 과정에서, 전통에서 근거를 찾고 시작하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반대로 현대 일상복에서 가장 한복과 가까운 형태의 옷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화이트 면 셔츠, 볼레로, 스펜서재킷, 고무줄 스커트, 배기팬츠 등이 바로 그것인데, 합리적 보편성과 실용에 기반을 둔 현대복식을 한복이 지닌 고유 이미지에 연관성 있게 접목하는 것을 생각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소재 사용은 폴리에스터(Polyester)와 압축한 네오프렌(Neoprene) 타입의 소재를 사용하여 재봉을 최소화하고 접착기법으로 제작했다. 컬러는 블랙&화이트를 기반으로 하되 포인트 컬러를 두어, 일상 생활속에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보편적인 세련됨을 연출했다.

임선옥의 Korean suit for Po, Men's robe(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Korean suit for PO_

포를 연상케 하는 아우터와 무브먼트가 돋보이는 날개 구조의 스커트.

임선옥의 Korean suit for Po, Men's robe(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임선옥의 Obong Dress(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OBONG Dress_

‘일월오봉도’를 그래픽으로 단순하게 선 처리해 흰색 도포 위에 수묵화를 그린 이미지의 포 드레스.

임선옥의 Daily Wear(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Daily Wear_

치마, 저고리의 이미지를 담담히 구조에 담은 스펜서 재킷과 스커트

임선옥의 Spencer jacket and brooch(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Spencer Jacket and brooch_

한복 고유의 이미지에 착용의 편의성을 반영한 현대 복식의 볼레로, 스펜서재킷과 맥락을 같이 하는 저고리. 저고리의 깃에 부착된 브로치는 매우 아름답고 유연한(flexible) 구조적 디테일을 가진 동정의 모습을 반영하였다.

임선옥의 Modern baeja (vest)(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임선옥의 Delightful Korean Wedding(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Delightful Korean Wedding_

풍선처럼 부푼 빨간색 한복 치마에서 영감을 받아 평면 패턴으로 단순하게 재구성한 치마와, 금속 장식물을 이용해 저고리 깃의 이미지를 더한 재킷.

정미선의 Contemporary designer section, Hyang series, 'Jeogori and Stories About Materials'(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현대 디자이너의 저고리_정미선

향 _ HYANG 1. 은은한 정제[향기(香氣)(꽃, 향, 향수 따위에서 나는 좋은 냄새)] 2.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다, 나아가다[‘향하다’의 어근]

한국 의복에 담긴 브랜드 정신은... 한국 여성이 지닌 정신적·심미적 가치는 전통 의복 문화에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형태의 너그러움과 몸을 최소한으로 구속하는 여밈 형태에는 한국 여성의 포용력 있는 태도와 삶을 영위하는 유연하고도 강인한 정신이 반영되어있다.

우리의 의복 문화에 반영되어있는 고유의 우아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요소는 ‘실용성의 보완’이었다. 우리 전통 한복이 지니고 있던 소재의 특성은 곱고 정갈하여 그 특유의 아름다움이 깊지만, 현대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뒷받침하기에는 실용성 면에서 제약이 많았다. 활동에 제약이 없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소재인 니트나 저지 소재를 중심으로 울이나 면 같은 모던한 소재를 믹스해 특유의 한국적 우아함을 살리되, 현대적으로 재구성해보았다.

정미선의 Hyang series 4(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HYANG_04_

니트 소재로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 여미는 원피스 형태로, 한복의 선과 여밈, 고름 등의 형식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디자인.

정미선의 Hyang series 7(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정미선의 Contemporary designer section, Hyang series, 'Jeogori and Stories About Materials'(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HYANG_02_

한복 고름의 조형미와 여밈의 형태, 소재 등의 특성을 현대 의복에 재결합해 한국적 미를 모던하게 해석한 디자인.

정미선의 HYANG series 05(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향 _ HYANG_05

실용적인 기본 니트 톱 형태에 오간자 적삼을 얹은 듯한 디자인.

30, 婚 (marriage)(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현대 디자이너의 저고리_래코드

래코드는 자연을 위한 순환을 만들고 낭비가 아닌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패션 그 이상의 문화를 소비자와 공유한다는 취지를 지닌 업사이클링 리디자인(Re-design) 브랜드다.

래코드의 브랜드 이념인 옷의 재고에 대한 고민과 함께 환경적 메시지도 담아내면서 장롱 속에 묵혀둔 한복을 세상 밖으로 꺼내어 오늘날의 우리 옷으로 제안하자는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에 아름지기는 ‘한복 밖을 나서다’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한복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렇게 기증받은 한복에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현대 일상생활복장으로서 한복의 불편함과 부담스러운 부분을 최소화하여 현대 의복에 맞게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이번 래코드 업사이클링의 방향이자 출발점이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현대의 재킷과 셔츠의 개념으로 볼 수 있는 전통 한복의 여성 저고리, 남성 두루마기, 마고자 등을 분석하고 해체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전통 한복의 여유로운 소매 실루엣, 부드러운 곡선, 공간감이 느껴지는 하의류를 현대의복의 재고 의류(양복, 셔츠, 스포츠 의류 등)와 조화롭게 재조합하는 래코드만의 업사이클링기법의 재해석이 자연스레 진행되었다.

둥근 배래 아기 보디슈트(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둥근 배래 아기 보디슈트_

둥근 배래가 포인트인 아기 보디슈트(기증 한복 사용).

아기 누비 솜 바지(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아기 누비 솜 바지_

섬세한 화이트 여성 블라우스를 한 줄 한 줄 누빔하여 만든 아기 솜 바지
(여성 블라우스, 기증 한복 사용).

둥근 배래 아기 솜 저고리(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둥근 배래 아기 솜 저고리_

스포츠 점퍼를 이용해 만든, 둥근 배래가 포인트인 아기 솜 저고리.

아기 촉각 책_

자투리 원단과 부자재를 활용해 만든 아기의 시각, 촉각, 청각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촉각 책
(스포츠 점퍼, 여성 블라우스, 재고 단추, 기증 한복 사용).

아기 모빌_

오방색을 표현한 자투리 원단과 부자재를 이용해 만든 아기 모빌.

30, 婚 (marriage)(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좌)30, 婚_

남성 재킷 2벌과 한복을 이용해 만든 마고자 느낌의 남성 혼례 재킷과 남성 바지와 한복 바지를 결합해 디자인 한 절개 통바지.

(우)30, 婚_

남성용 재킷 2벌을 이용해 만든 저고리의 둥근 배래를 과장되게 완성한 여성 혼례복의 상의가 되는 둥근 배래 여성용 재킷, 한복 목도리를 띠로 이용하고 실크 오간자를 주름 잡아 완성한 겉치마 느낌의 랩 스커트, 그리고 여성 바지 2벌을 이용해 만든 고쟁이 느낌의 산수 무늬 랩 팬츠.

61, 回甲 (60th birthday )(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61, 回甲 _

겨울 방한용 갖저고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스포츠 점퍼, 기증 한복 바지 그리고 한복 치마를 사용해 만든 크롭트 다운 재킷과 남성 정장 바지를 이용해 만든 단속곳의 여유로운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와이드 랩 팬츠.

100, 祭 (ancestral rites)(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100, 祭_

남성 재킷과 한복 마고자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둥근 배래 매듭 블라우스와 한복 마고자를 이용하여 만든 누비 랩 팬츠.

100, 祭 (ancestral rites)(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100, 祭_

남성 재킷과 한복 마고자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둥근 배래 매듭 블라우스와 한복 마고자를 이용하여 만든 누비 랩 팬츠.

100, 祭 (ancestral rites)(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재킷 라이닝 매듭 카디건(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재킷 라이닝 매듭 카디건_

남성 재킷 가슴 심지와 실크 소재를 패치한 매듭 카디건.

재킷 라이닝 슬리브 원피스(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재킷 라이닝 슬리브 원피스_

남성 재킷의 안감을 소매에 패치하고, 당의의 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원피스.

모던 레이어링 원피스_

현대의 울 슈트 원단과 한복의 실크 소재를 사용해 만든 모던한 실루엣의 원피스와 레이어링할 수 있는 크롭트 베스트(기증 한복 치마 사용)

모던 레이어링 원피스(2016) 재단법인 아름지기

화동문화재단 부설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ONJIUM]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은 “모자람 없이 온전하고 올바르게 짓는다”는 의미로 우리나라 의식주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2013년 5월 문을 연 창조적 장인들의 공방이다. 옷공방, 맛공방, 집공방으로 구성된 온지음 각 공방의 연구원들은 우리나라 의식주 문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동시대 일상에 스며들게 하여 품격 높은 21세기 한국 문화를 짓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옷공방은 2013년 아름지기 기획전 <포袍, 선비 정신을 입다>에서 한국 전통 남성 의복 포 속의 선비 문화 구현 및 소재, 제작 기법, 치수 등 현대적으로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2014년 한복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통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했고,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하여 프랑스 국립장식미술관에서 열린 한국특별전 <코리아 나우(korea now)! : 지금, 한국!>에 참여했다. 그 외에 현대화된 의례복(혼례복, 돌복) 제안을 통해 전통 복식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복식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자이너 임선옥은 1996년 EGO DESIGN STUDIO(EDS) 설립을 시작으로 1998년 S.F.A.A. SEOUL COLLETION에서 데뷔 무대를 열었다. 2003년 그녀의 IMSEONOC 브랜드를 론칭, 그 후 2011년 그녀의 브랜드를 PartspARTs IMSEONOC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 후, 현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Samsung Art and Design Institute(SADI)에서 교수 활동을 겸한 그녀는, 2010, 2012년 서울시 글로벌 패션 브랜드 ‘SEOUL’S 10 SOUL’로 선정된 이후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10~2013년 파리 및 상하이 <seoul’s 10 soul> 전시에 참여, 현대자동차 <the brilliant 아트프로젝트 ‘dream society’>(문화역 서울 284, 2013), 국립현대미술관 <art collaboration展>(과천, 2015), <디자인 스펙트럼 두 번째, ‘패션디자이너 임선옥’展>(소다미술관, 2016) 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2014년 국립현대무용단 <불쌍>과 <이미아직> 의상 디자인 디렉터,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퍼포먼스 의상감독, 2015년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왕자> 의상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했다.

디자이너 정미선은 2009년 프랑스 파리에서 NOHKE J & Who’s next 라벨을 론칭하며, 파리에 있는 La fashion galleria에서 첫 개인전(2009)을 열었다. 2010년 NOHKE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론칭한 후 2011년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고, 2014년 롯데백화점과 콜레보레이션 에디션을 선보였다. 2011년 F/W 시즌부터 <서울 패션 위크>(한국), 2014년부터 <상하이 패션 위크>(중국)에 현재까지 매년 참가하고 있다.

<오사카 라이브 아시아 컬렉션 초청전>(일본, 2010), 신세계 갤러리 <오즈의 마법사 아트웨어 초청전>(한국, 2009)에 참여했으며, 트라노이 파리, 코트리 뉴욕, 라스베이거스 워크 룸 트레이드 쇼(2011/2012)와 파리 & 런던 패션 위크 쇼룸(2014/2015)에 참가했다. <보그 아트 투 웨어 어워드>(한국, 2008)에서 수상하고 <seoul's 10 seoul award>(2014~2016)에서 3년 연속 수상하여 2016년 ‘Seoul's 10 Seoul’ 파리 & 밀라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그리고 <puma & dazed conpused x nohke>(2011)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했으며, 모던 창작 발레 공연 <봄의 제전 g>(한국, 2016)에서 의상감독을 담당하기도 했다.

래코드/코오롱 인더스트리FnC는 2012년 3월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신세계·롯데·현대 백화점 외에 다수의 장소에서 총 여섯 차례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2013년 해외 편집숍(현재 뉴욕, 홍콩, 중국 등 총 6개국)에 수출, 한국 잡월드 패션 디자인실 체험관, 2014년 래코드 명동성당 나눔의 공간을 오픈했다. <frieze art fair london>(런던, 2013), <서울 환경 영화제>(서울, 2014/2015), <서울 에코브릿지>(서울, 2014) 행사에 후원했으며, 2013년 베를린, 캡슐 등의 해외 트레이드 쇼와 <korea brand and entertainment expo>(런던, 2013),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서울, 2014/2015), <슬로 푸드 페스티벌>(한국, 2015),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서울, 2015)에 참가했다.

제공: 스토리

주최_ 재단법인 아름지기, 월드컬쳐오픈 화동문화재단
후원_ 까르띠에
전시자문_ 조효숙, 김소현, 박경미
코디네이션_ 고정아, 김혜진
전통파트 디자이너 _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김정아, 이경선, 정은미, 이경아)
현대파트 디자이너_ 임선옥, 정미선, 래코드
전시홍보_ 곽은정, 신혜선 , 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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